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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똥 묻히고 테이프 붙이고.." 뉴욕 혼잡통행료 피하기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도입된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과거부터 꾸준히 사용된 불법행위들입니다. 뉴욕은 혼잡통행료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뉴욕으로 연결되는 9개의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징수했습니다.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기 위해 사용됐던 수법이 그대로 혼잡통
      2025-01-06
    • 북한, 평양국제마라톤 6년 만에 개최 예정.."참가자 모집"
      북한이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6년만에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6일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에는 오는 4월 6일 열리는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 경기대회 모집 요강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회는 엘리트 선수가 출전하는 전문가 부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애호가 부류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기념해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지난해 4월 대회를 개최하려다 최종 무산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전문
      2025-01-06
    •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 위반' 서로 네 탓 비난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 휴전 합의를 어겼다고 비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북부 군기지를 방문해 헤즈볼라는 휴전 합의대로 서둘러 병력을 물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합의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리타니강 너머로 헤즈볼라 테러 조직이 완전히 철수하고 모든 무장이 해제되고 레바논군이 이 지역 테러 인프라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반면 헤즈볼라 수장 나임 가셈은 전날 저녁 성명에서 "이스라엘
      2025-01-05
    • "트럼프 시대, 한국 자체 핵무장론 설득력 얻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라 한국의 자체 핵무장 주장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영국 유력 언론에 실렸습니다. 4일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의 주말판인 옵저버에서 국제담당 칼럼니스트 사이먼 티스달은 4일 논평에서 한반도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티스달은 논평에서 변화의 원인이 북한의 내파 때문이 아니라 한국의 내부 혼란에서 기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더 도발적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그는 "김정은은 수십년간의 제재를 견뎌내
      2025-01-05
    • 러시아 '산타' 총격범..셀카 찍고 총격 살해
      러시아에서 정교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 변장을 한 남성이 가게 주인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일 러시아 추바시아공화국 카나시 마을에서 한 남성이 러시아식 산타인 '뎨드 모로스' 차림으로 가정용품 매장 주인을 총기로 살해했습니다. 흰 수염과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붉은 산타복을 입고 매장을 돌아다니던 그는 주인의 셀카 요청에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이후 산타복에 숨겨둔 총을 꺼내 주인을 여러 차례 쏜 뒤 도망갔고,
      2025-01-05
    • 바이든 "매각 불허"..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무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시도에 대해 국가안보를 약화한다는 이유로 불허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라는 반응을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US스틸 매각 불허 결정에 대해 "국가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해 이러한 판단을 내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다"라는 논평을 심야에 냈습니다. 그는 "양국 경제계, 특히 일본 산업계에서는 향후 미일간 투자에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일본 정부로서도
      2025-01-04
    • 프랑스 교도소 수감자, 교도관 붙잡고 5시간 인질극
      프랑스 남부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1명이 교도관 등 직원 5명을 붙잡고 5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BFM 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15분쯤부터 남부 아를 교도소에서 37세 수감자가 의료진 4명과 교도관 1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았습니다. 이 수감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날 오전 보건실에서 정기 검진 중 인질극이 시작됐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 수감자는 다른 교도소로의 이감 요구가 거절된 데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수감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2025-01-04
    • 美 하원의회 공화당 존슨 의장 재선출..트럼프 정부 탄력
      미국 연방의회의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자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다시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존슨 의장은 3일 출범한 119대 의회의 신임 하원의장 선출에서 과반인 218표를 확보해 1차 투표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215표를 받았습니다. 공화당은 작년 11월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기에 하원 의장도 다시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토머스 매시, 랄프 노먼, 키스 셀프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존슨 의원 대신 다른 공화당 후보에 투표하면서 존슨 의장은 애초 투표에선
      2025-01-04
    • '새해 첫날 차량 테러'..트럼프 측, 정권 교체기 '취약' 외교·안보 조기 인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새해 첫날 발생한 차량 테러 등을 계기로 민주당에 외교·안보 관련 내각 후보자의 조기 의회 인준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차량 돌진 테러범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추종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권 교체기 안보가 취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달 20일 새 정부 출범 전 의회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안보 관련 장관
      2025-01-03
    • 美 법무부 "권도형, 범죄혐의 모두 인정되면 최고형량 130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입니다. 미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법원 출석 사실을 밝히면서 그가 받는 범죄혐의 최고 형량을 이처럼 설명했습니다. 권씨는 이날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 심리에 출석해 로버트 러버거 치안판사에게 자신이 받는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몬테네그로로부터 권씨 신병을 인도받아 권씨가 지난달 31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2025-01-03
    • 태국서 보트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이틀 만 숨진 채 발견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유명 관광지 팡안섬(꼬팡안)에서 발생한 보트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달 31일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 팡안섬 연안에서 한국인 남성 관광객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사고 발생 이틀 만입니다. 시신은 보트 사고 지점에서 약 5㎞ 떨어진 팡안섬 핫린 부두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과 같은 차림인 시신을 부검을 위해 병원으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
      2025-01-02
    • '쿵!' 아프리카 케냐 마을에 떨어진 0.5t '우주 쓰레기'
      아프리카 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500kg(0.5t)에 가까운 우주 쓰레기가 떨어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보도에 따르면 케냐 우주국(KSA)은 지난달 30일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 마을에 지름 약 2.4m, 무게 499㎏의 금속 고리 모양 물체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KSA는 이 물체가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고리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연소하거나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KSA는 떨어진 파편을 회수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5-01-02
    • 독일, 새해 맞아 폭죽놀이..5명 숨져
      새해 첫날 독일에서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RD방송 등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45살 남성이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추진체와 배터리가 포함된 전문가용 대형 폭죽을 터뜨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부르크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각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습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
      2025-01-01
    • 트럼프, 생전 '최악의 대통령' 비판했던 카터 장례식 참석할 듯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AP,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새해 전야 파티에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우린 초대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유족과 대화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카터 전 대통령 생전에 그를 향해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후엔 "그에게 감사의 빚을
      2025-01-01
    • 美 뉴올리언스 중심가서 차량 돌진·총기 난사..최소 40명 사상
      새해 인파가 몰린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돌진 외에 총기 난사가 있었다는 일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이날 새벽 뉴올리언스 번화가인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트럭 1대가 고속 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총기를 꺼내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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