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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 코로나에 중국인들 인내심 바닥..광저우서 대규모 탈출 발생
      '제로 코로나' 실시로 봉쇄된 중국 광저우에서 주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봉쇄 지역인 하이주구에서는 지난 23일 밤 대규모 탈출이 벌어졌습니다. 장기간 일상이 파괴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자 급기야 도시 밖으로 탈출하려는 시도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다. 당국이 민심의 동요로 탈출하는 하이주구의 주민을 막기위해 철조망과 콘크리트 벽을 설치했지만 탈출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이 설치한 담 밖에는 탈출한 이들을 실어나르는 운송업자들까지 대기하고 있는 것으
      2022-11-25
    • [월드컵]아르헨·멕시코 팬들, 16강 진출 결정하는 경기 앞두고 몸싸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팬들과 멕시코 팬들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주요 소셜미디어에서는 양국 팬들이 카타르 수도 도하 길거리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며 다투는 영상이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패배해 승점 0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뤄 승점 1점을 얻은 상황입니다. 이에 양국 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27일(한국시각)에 진행될 멕시코와 아르헨
      2022-11-25
    • 전 세계 여성들, 시간당 5명꼴로 가족이나 연인에게 살해
      전 세계에서 시간당 평균 5명 꼴로 여성들이 가족이나 연인에 의해 살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유엔성평등기구(UN Women)가 23일(현지시각) 출판한 '여성 및 여아에 대한 젠더 관련 살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8만 1,100여 명의 여성이 살해당했으며, 이 가운데 56%가 가족이나 연인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이 살해당한 사건 중 가족이나 연인에 의한 것이 11%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유엔은 이러한 결과가 여성들에
      2022-11-24
    • 추수감사절 앞두고 미국 대형마트 총기 난사 7명 숨져
      추수감사절을 이틀 앞두고 미국에서 또 다시 총기 난사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밤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의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한 남성이 직원 등을 향해 권총을 발사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구의 시신 중 6구는 매장 안에서 나머지 1구는 매장 밖에서 발견됐습니다. 월마트는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지난 2010년 채용된 직원 안드레 빙이며, 야간팀 팀장으로 근무했
      2022-11-24
    • 우크라이나 하늘 뒤덮은 대규모 미사일 공습..전역 정전 발생
      러시아가 또다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순하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이 중 51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방송 인터뷰에서 "미사일 30발이 날아와 20발이 격추됐다"며 "미사일 일부가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국영 전력 운영사인 우크레네르고의 성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2022-11-24
    • [월드컵]1박 28만원이지만 잠조차 잘 수 없는 카타르 월드컵 팬 빌리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하루 숙박료가 28만원 수준인 현지 숙박시설 '팬 빌리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약 2만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팬 빌리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의 하루 숙박료는 한화로 약 28만 원입니다. 하지만 영국 BBC방송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팬 빌리지의 열악한 숙박 환경에 대해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팬 빌리지의 바닥은 모래와 자갈 위에 카펫을 깔아 울퉁불퉁하며 텐트 또는 컨테이너 안에 싱글 침대
      2022-11-23
    • 러시아 2차 동원령 추진..최대 70만 명 징병 계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최대 70만 명을 소집하는 2차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TV 방송 '스카이뉴스(Sky News)'가 2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가 내년 1월에 2차 동원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50만~70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에 동원된 30만 명은 이미 전사했거나 부상을 당했거나 전투의지를 상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라셴코 고문은 자신의
      2022-11-23
    • 美 최초 '80대 대통령' 조 바이든, 조만간 건강검진
      크고 작은 말실수로 건강이상설에 휘말려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각 22일 "바이든 대통령은 몇달 내에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고, 결과는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 80살 생일을 맞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80대 대통령'입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은 검진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면 본격적으로 대선 재선 도전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
      2022-11-23
    • [월드컵]어깨동무·지갑도난..현지 소식 전하는 리포터들 '수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취재를 위해 현지에 머무는 국내외 취재진들이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있습니다. KBS와 함께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정이수 씨(29)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본인의 유튜브 채널 '이수날'에 돌발 상황을 겪었던 일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현지 팬들은 정이수 씨에게 다가와 드럼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방송을 방해했습니다. 또 어깨 동무를 하고 자신들의 국기를 들라고 강요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리포트를 잘 마무리한 정이수 씨는 "진짜 깜짝 놀랐다. 어깨동무
      2022-11-22
    • [월드컵]FIFA가 금지한 '무지개 완장' 영국 중계방송서 등장
      영국 중계방송 해설자가 FIFA가 금지한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고 방송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무지개 완장은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 7개국이 착용할 예정이었습니다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외국인 노동자 인권, 동성애 금지 등의 논란이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려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FIFA가 이 완장을 차면 옐로카드를 주겠다고 경고하자 유럽 7개 나라는 완장 착용을 포기했습니다. 다만 '축구에만 전념하자'던 FIFA도 방송까지 막을 수는 없었습
      2022-11-22
    • 인도네시아 서자바서 규모 5.6 지진..160명 넘게 숨진 듯
      2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1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 오후 1시 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여진도 계속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번 지진으로 6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수백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지방 정부를 인용해 인명피해 규모가 훨씬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간 콤파스는 사망자가 162명, 이재민이
      2022-11-22
    • 美성소수자클럽에서 총격 사건..최소 5명 사망·18명 부상
      미국 콜로라도 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19일(현지시각)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Q'로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입니다. 당시 클럽Q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렌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며, 범인은 이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난사했습니다. 경찰은 20일(현지시각)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이며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며
      2022-11-21
    • 한국 조선업 최대 고객은 그리스…올해 총 52척 최다 발주
      지중해의 해양강국 그리스가 올해도 한국 조선업계의 가장 큰 고객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그리스 선사들이 올해 현재까지 한국 조선업체에 총 52척(205만CGT·표준선 환산톤수)을 발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선사들이 발주한 52척은 올해 한국 전체 수주량의 20 %로, 그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조선업의 최다 발주국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사들이 국내 조선업체에 발주한 물량이 51척, 274만CGT
      2022-11-20
    • 北 ICBM 발사 하루 만에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무력시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도발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 대응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
      2022-11-19
    • "트럼프 트위터 복귀 찬반"..일론 머스크 트위터 투표 부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을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트위터 인수를 마친 머스크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 복귀'라는 제목의 찬반 투표 설문조사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표 마감을 22시간 앞두고 230만 명 가량의 트위터 이용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응답자 중 59%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해 1월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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