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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52'가 뭐길래?..中 SNS서 갑자기 사라진 체제 비판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체제 비판 해시태그인 '#2952'가 갑자기 모두 사라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늘(16일)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계기로 중국에서 '#2952'가 만장일치 체제를 비판하는 단어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에서 대표 2,952명의 만장일치를 받아 국가 주석직 3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시 주석은 집권 10년을 거치면서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들의 권력 분점을 의미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사실상 와해해, 이번 전인대를 계기로 '1인
      2023-03-16
    • 일본 관광객 10명 중 4명은 한국인, 방한 일본인의 8배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147만 5,300명)의 38.5%(56만 8,600명)이 한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만(24만 8,500명)과 홍콩(11만 9,400명) 등의 순으로 일본을 많이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두 달 연속 56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또 한국인 관광객은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5개월 연속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2023-03-16
    •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서경덕, 美 MLB 홈페이지 항의
      미국프로야구 메리저리그(MLB)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측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인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늘(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MLB 측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국 일본의 야구 역사를 소개하면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리앙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로 바꿔야 한다고 MLB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
      2023-03-16
    • 콜롬비아 탄광 폭발..11명 사망ㆍ10명 고립
      콜롬비아에서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0명이 고립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일간지 엘티엠포 등에 따르면 14일 저녁 8시 15분쯤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의 한 석탄 광산 갱도 4~5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갱도 작업자들의 교대시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로 인해 갱도 주변 작업자 11명이 숨졌고 9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구조당국은 현재 무너진 갱도 안에 10명의 작업자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조요원 100여 명이 이들
      2023-03-16
    • 지진 피했더니 이번엔 홍수..튀르키예 동남부 쑥대밭
      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대급 홍수로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홍수가 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초 5만 1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지진 피해 지역 인근으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텐트나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던 이재민 거주 지역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6
    • 행복하세요? 묻자 한국인 57%만 "네"..세계 최하위권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은 한국인의 57%만 "그렇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5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세계 행복(GLOBAL HAPPINES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행복 수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7%에 그쳤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 32개국 중 31위로, 32위는 50%를 기록한 헝가리였습니다. 입소스는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에 "매우 행복하다", "꽤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로 행복 수준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인 57%만이 행복하다 답
      2023-03-15
    • 日 총리 한국 오나.."올 여름 방한 검토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 여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후, 7월에서 9월쯤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외교'를 재개해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를 구축할 의도입니다. 셔틀외교란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일본과의 셔틀외교는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2023-03-15
    • "더 똑똑해진 챗GPT"..오픈AI, 챗GPT-4 공개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 AI가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툴 GPT-4를 공개했습니다. 14일(현지시각) 오픈AI는 대규모 AI 언어 모델인 GPT-4를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에 적용된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오픈AI는 GPT-4 모델이 전문적인 시험에서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 SAT(미국 대학 입학시험) 읽기와 수학 영역에서 상위 10%에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GPT-4는 매개 변수가 더 큰
      2023-03-15
    • 한국 노동자 "Kwarosa" 위기? '주 69시간 근무제' 주목한 호주 언론
      호주 언론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주 69시간 근무제'를 설명하며 과로사를 "Kwarosa"로 표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4일 호주 ABC 방송은 '한국, 주 69시간 근무제 제안. 호주나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는 노동자가 한 주에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BC는 "한국인들은 지금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오래 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은 1년 평균 1,915시간을 일하는데
      2023-03-14
    • 中 '방역 만리장성' 사라지나? 내일부터 외국인 관광비자 재개
      중국이 3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4일) "오는 15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거의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 28일 전에 발급돼 유효기간이 남은 비자에 대해서는 "효력이 회복돼 정상적으로 입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하이난과 상하이에 기항하는 크루즈선과 홍콩과 마카오에서 광둥성으로의 무비자 입국도 다시 가능해집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입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0년 3월 이전 발급
      2023-03-14
    • 한일 정상, 16일 도쿄에서 만찬 예정...메뉴는 '오므라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과 17일 도쿄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두 정상이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연이어 만찬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긴자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유명한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희망을 반영해 2차 만찬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자 배상문제, 불
      2023-03-14
    •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한 반발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지난 9일 남포 근처에서 서해 방향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급 사거리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12일에는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SLCM) 2발을 신포 일대에서 발사하며 무력시위 형태를 다양화했습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9일 발사를 현지 지도하고 "적들의 각종 전쟁준비 책동
      2023-03-14
    • 美 '총기 비극' 또다시..3살 아이 쏜 총에 4살 언니 맞아 숨져
      미국에서 허술한 총기 관리로 3살 여자아이가 쏜 총에 언니가 맞아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던 중 총이 발사돼, 옆에 있던 4살 언니가 맞았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부모가 아이들이 있던 방 안으로 달려갔지만 총에 맞은 아이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3살 아이가 침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들의 부모와
      2023-03-14
    • 美, SVB 붕괴에 "예금 전액 보증" 발표...시장 불안은 일단락
      미국 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12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에 대처하기 위해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즉시 전액 인출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예금주는 현지시각 13일부터 예금 전액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붕괴한 SVB에 예금이 묶여 파산 위기에 놓였던 스타트업 기업
      2023-03-13
    • 노벨문학상 '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별세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3일 오에 겐자부로가 지난 3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소설 '기묘한 일'로 등단한 이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실천적 작가로, 특히 천황제와 군국주의, 평화와 공존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나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 국가가 사죄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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