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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항공 이용객, 코로나19 이전 74%까지 회복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나고 여행 수요가 늘면서 항공편 수요도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여행객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의 73.8%까지 회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공항 가운데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공항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총 9,369만 9,630명이 이용했습니다. 2위는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7,336만 2,946명), 3위 덴버 국제공항(6만 9,286명), 4위 시카고
      2023-04-07
    • 일본 자위대 헬기 비행 중 실종..사단장 등 10명 탑승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헬기가 비행 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쯤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자위대 헬기 1대가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헬기는 구마모토현에 부대가 위치한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당시 헬기에는 지난달 30일 취임한 사카모토 유이치 사단장 등 모두 10명이 탑승했습니다. 한국의 육군참모총장에 해당하는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자위대 육막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
      2023-04-07
    • 中 '집보다 비싼 묘지' 묘지난에 아파트에 유골 모시기도 해
      중국의 묘지값이 치솟으면서 집값을 웃도는 비싼 묘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극목신문 등은 상하이 묘지 판매업체 쑹허위안이 지난달 새로 조성한 묘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76만 위안(약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하이 도심 집값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며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 등 중국 4대 도시에서 집값보다 비싼 묘지값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토지 국유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과 묘지 매매는 사용권을 거래하는 형태로 주택은 70년, 묘지는 20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2023-04-06
    • 하와이, 관광객에 섬 입장료 부과 추진.."자연 보호 차원"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미국 하와이에서 관광객에게 섬 입장료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은 하와이 주의회가 관광객에게 관광허가를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섬에 살지 않는 15살 이상 관광객이 숲과 공원, 산책로, 주가 소유한 다른 자연 지역을 방문할 때 관광 허가증을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관광객이 하와이 시내 관광만 하진 않을 테니, 사실상 섬 입장료를 부과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모아진 입장료는 산호초 복구, 천연림 병충해 예방, 돌고래&middo
      2023-04-06
    • IAEA "日 후쿠시마 방류 신뢰 가능..환경 영향은 보충 설명 필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당국의 방류 감시체계는 신뢰할 만하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5일, 홈페이지에 후쿠시마 제1원전 안 오염수의 처리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 조사를 벌인 내용을 토대로 4차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IAEA 전문가들이 작년 11월 일본을 찾아 오염수 처리 및 방류 과정을 조사한 내용에 한정해서만 작성됐습니다. 보고서는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 후 환경에 대한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23-04-06
    • 브라질 어린이집에 괴한 난입..유아 4명 숨져
      브라질 남부의 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7명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다쳐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브라질 현지 매체 G1과 CNN브라질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아침 산타카타리나주 블루메나우에 있는 한 사립 어린이집에 괴한이 난입했습니다. 담벼락을 넘어 어린이집에 난입한 괴한은 놀이터에 있던 원생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괴한의 공격해 4살~7살 어린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입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화장실로 대피시킨 뒤 문을 잠가 더
      2023-04-06
    • 뉴욕 한복판에 '욱일기' 등장.. 서경덕 교수, 즉각 항의
      미국 뉴욕 한복판에 '욱일기'로 치장한 인력거가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서경덕 교수가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했습니다. 오늘(5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욱일기로 치장된 인력거가 돌아다닌다는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고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설명도 함께 전했습니다. 또 "욱일기가 거리에 버젓이 활보하는 것은 아시아인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
      2023-04-05
    • 트럼프 전 美 대통령..법원서 무죄 주장 34개 혐의 부인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 절차에 출석해 34건의 혐의를 전면 부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서 확인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는 모두 34건으로, 모두 기업 문서 조작과 관련됐습니다. 특히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 외에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에 대한 입막음 돈 지급과 관련해 기업 문서를 조작한 혐의도 들어
      2023-04-05
    • 유엔 인권이사회, 北인권결의안 채택…한국 5년 만에 복귀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각으로 4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기 56번째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채택됐습니다.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벌어지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2023-04-05
    •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 전체의 꿈"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게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 전체의 꿈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주재한 BIE 실사단 환영 만찬에서 2030부산엑스포에 대한 전 국민 유치 열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사단의 부산 방문 첫날 행사를 마무리하는 환영 만찬은 각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봄'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사단 8명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KTX 편으로
      2023-04-04
    • 현금의 나라 일본이 달라진다.. 지난해 카드ㆍ전자 결제 1천조 원↑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일본에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관련 결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4일) 일본 언론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간편 결제액은 111조 엔(1,095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보다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드와 간편결제 등이 전체 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36%)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현금 사용을 기피하면서 카드 결제와 QR 결제 등 간편결제 비접촉 결제 이용자가 증가했
      2023-04-04
    • 트럼프 기소 절차 D-1..긴장감 감도는 뉴욕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현재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전세기를 타고 뉴욕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날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자신에 대한 기소 절차를 밟기 위해서입니다. 뉴욕 퀸스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에 자리 잡은 트럼프타워로 곧장 이동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동하는 동선마다 수많은 취재진과 지지자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광경이 연출됐고 경찰의 삼엄한 경계
      2023-04-04
    • 파리에선 8월부터 '공유 킥보드' 못 탄다
      프랑스 파리가 유럽 주요 도시 중 처음으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20개 구 주민에게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 지속할지 찬반 투표를 시행한 결과 반대가 90%에 달했습니다. 투표율은 유권자 130만 명 가운데 7%에 불과하지만 파리시는 투표율과 관계없이 결과를 구속력 있는 것으로 간주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만료되는 '라임', '도트', '티어' 등 주요 전동 킥보드 업체 3곳과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A
      2023-04-03
    • 日'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암투병 끝 별세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긴 암투병 끝에 지난 28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선구적인 전자음악과 일렉트로 힙합에서 록 음악, 오페라를 비롯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음악가로 평가받았습니다. 사카모토는 1978년 3인조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로 데뷔 후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통해 영화 음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마지막 황제'(1986)를 통해 아시아
      2023-04-03
    • 러시아 도심 카페 폭발사고..'전쟁 지지' 군사 블로거 숨져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5명이 숨졌습니다. 타스ㆍ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2일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강력폭약인 TNT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고 카페 건물은 유리가 모두 부서지는 등 크게 파손됐습니다. 숨진 사람은 러시아 군사 블로거로 알려진 블라드랜 타타르스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실제 이름은 '막심 포민'으로 러시아군이 대부분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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