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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이번 주말 달 탐사선 발사..47년만
      러시아가 약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선다고 현지시간 7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루나-25 달 탐사선을 발사할 소유즈 로켓이 조립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달 탐사에 나서는 것은 1976년 이후 47년 만입니다. 루나-25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50㎞ 떨어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루나-25는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됩니다. 루나-25의 주요 임무는 연착륙
      2023-08-07
    •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으로 30여 명 사상...노후 시설 원인?
      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나와브샤 인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객차 17량 중 8~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열차는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입니다. 사고 당시 기차엔 승객 1,00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시속 45㎞의 속도로 운행 중
      2023-08-07
    • 'SNS 목장의 결투' 성사되나?..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자존심 싸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크버그 사이의 자존심을 건 "SNS 목장의 결투'가 성사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트위터의 새 명칭)를 통해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의 결투를 생중계할 것이라고 밝혀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각 6일, 자신의 X에 "저크 대 머스크의 싸움이 생중계될 것"이라며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일전을 준비하면서 종일 역기를 들고 있다"면서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일터에 (역기를) 가져왔
      2023-08-07
    • "日, 이달 하순 오염수 방류할 듯..한미일 회담 후 시기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시작되는 9월 1일 이전에 방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이달 하순 방류가 유력시됩니다. 일본 언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정확한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2023-08-07
    • 또 난민선 침몰..이탈리아 남쪽 바다 아프리카 난민 수십명 실종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배가 또다시 침몰하면서 수십명의 난민이 실종됐습니다. AF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배 2척이 악천후 속에 이탈리아 남부 해역을 지나다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57명은 구조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여성과 1살짜리 자녀로 확인됐습니다. 구조 작업을 벌인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사고 선박이 북아프리카 튀니지 스팍스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종자 30여
      2023-08-06
    • 싱가포르 대원들도 잼버리서 철수...영·미 이어 세번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이 영국과 미국에 이어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합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라고 알렸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참가자는 40명의 청소년을 비롯해 총 67명입니다. 전날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가 사실상 위기에 처했습니다. 조직위는 미국과 영국의 철수 결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습니다. #싱가포르
      2023-08-05
    • 영국 잼버리 대표단 새만금 떠나 서울로..."벌레·화장실" 불편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30분쯤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영지 내 집결지인 제1 주차장에 모여 3시간 정도 대기한 뒤 준비한 버스 23대를 이용해 출발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스카우트 16살 로버트 군은 "벌레 때문에 고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인 16살 스티븐 군도 "벌레도 그렇고, 특히 화장실이 더러워서 아주 불편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조기 퇴영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
      2023-08-05
    • 새만금 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오후에 입장 밝힐 듯"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 의사를 밝힌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사 시작됐습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오전 연합뉴스에 "오전 9시 회의는 매일 각국 대표단 간 열리는 정례 회의"라며 "그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국가들의 추가 철수 여부에 대해서는 "철수는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직접 알려줄 수는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오후에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
      2023-08-05
    • 쿠데타 무법천지 니제르 한국인 2명 철수..9명은 아직 머물러
      쿠데타 발생으로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스페인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에 탑승해 4일 오후 6시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파악에 따르면 아직까지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9명이며,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니제르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국가인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니제르 관련 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잔류
      2023-08-05
    • 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주목'
      중국 당국이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2014년 말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중국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사형선고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사형집행을 재고 또는 연기해줄 것을 여러차례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중국
      2023-08-04
    • "父선거캠프, 수상한 돈 받아"..콜롬비아 대통령 子 진술 '파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 선거캠프가 수상한 자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콜롬비아 검찰이 밝혔습니다. 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오 안드레스 부르고스 검사는 이날 부정 축재와 돈세탁 혐의로 체포된 대통령의 장남 니콜라스 페트로 부르고소(니콜라스 페트로)가 혐의를 부인하다 지난 1일 기소된 뒤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르고스 검사는 니콜라스 페트로가 범죄자인 사무엘 산탄데르 로페시에라와 가브리엘 힐사카로부터 27만 달러(약 3억 5천만 원)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아버
      2023-08-04
    • 폭염에 시들어 버린 '한류'... 외국언론들, 잼버리 '온열환자 속출' 보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가운데 해외언론들도 피해 상황과 개최지의 열악한 상황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지난 1일 개막한 잼버리에서 첫날부터 40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며 "그중 상당수는 야영지 임시 의료시설에서 치료받았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이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사가 열린 전북 기온은 섭씨 35도에 달했다"며 "참가자 대부분은 14~18세였고, 유명 탐험가인 베어 그릴스(49)를 비롯한 성인들도
      2023-08-03
    • 한겨울 기온 30.1도..아르헨티나 국민 옷 벗겼다
      전 세계가 극심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에 시달리는 가운데, 한겨울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30도를 넘겼습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2일(현지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30.1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17년 동안의 기상 통계 중 8월 초 기온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온입니다. 기존의 최고 수치는 1942년 8월 1일에 기록한 24.6도로 81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은 불과 5일 전 최고 13
      2023-08-03
    • 美 그랜드캐니언 버스 전복 사고..57명 사상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은 지난 1일 오전 9시 50분쯤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웨스트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고 관광객 등 5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랜드캐니언 웨스트를 운영하는 후알라파이 부족 관계자는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주차장 인근에서 해당 버스와 다른 차량이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알라파이 국가 경찰국과 애리조나 공공안전국은 정확한 사고 경
      2023-08-03
    • 태풍 독수리 지나간 中 베이징·허베이..'아수라장'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 며칠간 폭우를 쏟아낸 제5호 태풍 '독수리'의 비구름이 동북 지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중국 당국의 구조와 구호 활동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2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상륙 이후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 70여 시간 쏟아진 집중호우는 잦아들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베이징 베이징 중심부 등에는 다시 맑은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1일 오전 9시 기준, 허베이성 싱타이시의 누적 강수량은 1,003㎜를 기록했습니다. 평년이라면 두 해에 걸쳐 내릴 비가 단 이틀 만에 쏟아졌습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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