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18일 집단휴원, 교육청 "강력 처벌"
사립 유치원들이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집단 휴업에 나서겠다고 하자 광주시교육청이 강력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광주교육청은 교육부나 시교육청과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휴업 예고는 현행법상 불법이라며, 휴원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선 유아·학급 수 감축, 유아모집 정지, 운영비 지원중단 등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정부의 재정지원확대와 국·공립유치원 증설 정책 폐기를 주장하며 오는 18일 집단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 사립유치원 292곳도 함께 휴업에 돌입합니다.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