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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스에서 펼쳐지는 '광주 비엔날레 30년'
      【 앵커멘트 】 지난 30년간 14번의 전시를 개최하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우뚝 선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4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비엔날레와 미술계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며, 오는 9월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와 함께 혜성처럼 국제무대에 등장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8일부터 221
      2024-02-03
    • [남·별·이] 직장인 시민밴드 '언제나 봄'.."위로가 필요한 곳에 화음으로 전하는 '희망'"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아직은 겨울의 찬 기운이 맴돌고 있지만, 곧 다가올 새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0~50대 직장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시민밴드 '언제나 봄'이 그들입니다. 우리 사회에 위로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선율과
      2024-02-03
    •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협약' 체결
      목포고와 목포여고가 통합돼 옮겨집니다. 전남도교육청은 두 학교의 통합 이설을 위해 대규모 다목적홀과 도서관,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시설을 짓고, 목포시는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의 일부인 3만 3,000㎡를 무상 임대방식으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포 옥암지구는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 중 24%를 차지하지만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목포고 #목포여고 #전남교육청 #목포시
      2024-02-02
    • "창호지가 '세계문화유산'?"..어이없는 '전통 한지' 복원
      '전통 한지(韓紙)' 복원 사업과 관련해 미술계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전통 한지'에 대한 정의가 정확하지 않은 데다 전통 제조기술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전통 한지'를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신청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담지 못하는 한지 복원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韓紙匠)'을 4명으로 늘리는 심사 과정의 기준이나 기술 수준 등에 대한 전문성이
      2024-02-02
    • 이윤배 산문집 '내일 죽는 날이라면, 오늘 나는 슬플까'
      "아침에 번쩍 눈이 떠졌다. 눈부신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며 나의 곤한 잠을 깨웠다. 지금 나는 살아 있다. 여전히 숨 쉬고 있다. 정신, 몸뚱어리, 사지 역시 다 멀쩡하다. 문득 '만약 내일 죽는 날이라면, 오늘 나는 슬플까?' 하는 생각이 창문 틈새로 몰려든 새벽 찬 바람처럼 머릿속을 헤집으며 지나갔다." 올해로 72살. 이윤배 조선대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산문집 '내일 죽는 날이라면, 오늘 나는 슬플까'(지식과 감성 刊)의 본문 내용 중 한 대목입니다. 이 교수는 정년 퇴임과 동시에 강원도 홍천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면서 독서
      2024-02-02
    • 전세사기 피해, 내일부터 '한 곳에서, 한 번에' 해결
      다음 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고, 소송비용 지원 및 경·공매 대행 등 법적 조치 지원 범위가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확대 MOU'의 후속사업 일환으로 다음 달 1일부터 금융 전문상담 지점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가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경·공매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기초·법률상담을 받은 후 지원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별도의 기관 방문 없이도 지원신
      2024-01-31
    • 이달의 무인도.."청룡이 바다 위에 웅크리고 누웠네!"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이해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남해 바다 위에 뜬 '용섬'이 2월의 '이달의 무인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용섬은 길게 뻗은 섬의 모양이 마치 용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용도(龍島)'라고도 불립니다. 용섬은 고도 62m, 길이 약 1,400m, 면적 10만 6,314㎡의 작은 섬입니다. 용섬은 인근 유인도인 초도를 포함해 황제도와 장도, 원도, 중결도, 동굴섬, 진대섬, 솔거섬과 함께 '초도군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용섬 전체는 대부분 바위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상 부근에서는 곰솔을 비롯해 까
      2024-01-31
    • 20년 봉사하던 병원서 쓰러진 60대..3명 살리고 떠나
      봉사활동 하러 간 병원에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6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69살 황영옥 씨가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동생의 권유로 20년 전부터 노인복지회관과 병원에서 간호 봉사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황 씨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은 작년 12월 5일, 여느 때처럼 봉사활동을 하러 찾아간 인천성모병원에서였습니다. 인천성모병원은 황 씨가 10년 넘게 환자 간호에 도움을 주던
      2024-01-31
    • 광주 원로화백들 "뿔났다"..'엄동설한 1인 시위' 불사..왜?
      광주 지역 원로 미술인들이 새해 벽두부터 잔뜩 화가 났습니다. 최근 광주광역시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을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에 대해 집단 반발하며 재공모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연이어 내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과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원로 서양화가 84살 강연균 화백은 지난 29일 개인 입장문을 통해 "내가 시장이라면, 혹은 재벌이라면 광주 중심에 폼 나는 미술관 하나를 짓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강 화백은 "광주비엔날레가 탄생한지 30년이 되어 발전을 거듭해 세계 유수의 비엔날레로 손꼽히게 됐는데, 건물이 낡아
      2024-01-31
    •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 빌려보세요"..광주 희망도서 바로대출 재개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빠르게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다음 달 재개됩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예산 문제로 중단됐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다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시민들이 읽고 싶은 새 책을 시립도서관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협약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출은 1인당 월 3권까지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립도서관 장서 구입의 일환
      2024-01-31
    • "서울 초·중·고 신입생 좋겠네" 입학준비금 최대 30만 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습니다. 입학준비금 제도는 시교육청이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서울 소재 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생은 1인당 30만 원을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받습니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
      2024-01-31
    • 베트남 '여행 1번지' 하노이·하롱베이.."봄의 숨결, 만끽"
      필자는 최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를 여행차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경제적으로 한국과 가장 밀접한 국가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할 뿐 아니라 수출입 비중이 큰 나라입니다. 중국과 접경을 이루며 위도상 북쪽에 위치한 하노이, 하롱베이 지역은 베트남 내에서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3박 5일 동안 내내 겨울옷을 챙겨입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 도로마다 소나타, 모닝 등 현대기아차 질주 한밤중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도착해서
      2024-01-31
    • 조선대, 15년 만에 등록금 인상..학부 4.9%
      조선대학교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15년 만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2024학년도 등록금을 학부 4.9%, 대학원과 외국인 전형 5.6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는 등록금 인상시 일부 국가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감안해 등록금 인상분의 63.5%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24-01-30
    • 전남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급물살'
      전남 목포고와 목포여고 통합 이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 통합학교 부지 확보와 관련해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두 학교 통합 이설을 위해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일부인 3만 3,000㎡를 무상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학령인구가 많은 옥암지구의 경우,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고등학교의 이전·재배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목포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 중 옥암지구가 24%를
      2024-01-30
    • 35개 대학·163개 학과 정시 미달.."광주가 가장 많아"
      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모집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어 정원이 미달한 학과 대부분이 비수도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0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35개 대학, 163개 학과에서 정원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경기권 1개 대학, 1개 학과에서 미달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34개 대학, 162개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 대학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6개 대학(36개 학과)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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