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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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중흥동 지하철 공사 '붕괴 위험' 주민 상대 설명회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붕괴 위험에 노출된 건물에 사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늘(15일) 간담회를 열고 중흥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건축물 붕괴 위험이 있는 E 등급 건물 11곳과 D등급 2곳 주민에게 긴급 정밀안전점검 결과와 향후 보상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위험이 발견됐음에도 본부는 점검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적절한 이주 대책과 보상안을 제시하라"고 성토했습니다.
      2025-10-15
    • 학교 교육복지사 배치율 저조...광주 28%·전남 12%
      광주·전남의 저소득층 학생과 위기 학생을 돕는 학교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전체 320개 학교 가운데 28%인 91개 학교에, 전남은 830개 학교 중 12%인 100개 학교에만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복지사는 저소득층 학생과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과 학습 지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인력입니다.
      2025-10-15
    •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추억의 동화'
      광주의 대표 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늘(15일) 금남로 주무대에서 개막쇼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충장축제 22번째 이야기,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기존 '추억'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동화'라는 주제를 더해 관람객들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70~80년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추억의 테마거리'가 마련됐고,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 국가의 문화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 컬쳐 스트리트'와 '충장 발광 나이트', '충장 퍼레이드' 등
      2025-10-15
    • 불법 파크골프장 '행정대집행' 철거...서구 "엄격 대응"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파크골프장에 대해 광주 서구가 중장비와 공무원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습니다. 업주에게 수차례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음에도 고쳐지지 않자 철거에 들어간 건데요. 그 현장에 양휴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커다란 중장비가 잔디밭을 긁어냅니다. 작업자들은 그물망부터 태양광 조명 등 주변 구조물까지 뜯어냅니다. 광주 서구가 불법으로 형질 변경됐다고 판단한 파크골프장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겁니다. 크기는 약 7천 ㎡로 축구장 한 개 크기에 이릅니다. 이곳은
      2025-10-15
    • 광주시-포스코이앤씨 SRF 중재 신청액 두고 장외여론전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SRF 손실 중재 신청 금액을 두고 당사자인 광주시와 포스코이앤씨가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SRF 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오늘(15일) 설명자료를 통해 "중재 신청액을 2,100억원으로 증액한 적이 없다"며 "지난해까지 발생한 손실 637억 원과 향후 적정 단가 조정을 함께 요청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기존 손해액에 더해 2031년까지 위탁 처리비를 대폭 인상하면서 전체 중재 대상 금액이 2,100억원까지 늘어난 것"이라며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을 다시 반박했습니
      2025-10-15
    • "신용카드 배송원인데요"…보이스피싱 피해 3년 새 1056억 원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서 해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3년새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 수는 2,633건. 2023년 856건, 2024년 927건, 올해는 9월까지 85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피해액이 1,056억 원에 달했습니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사칭 피해는 지난해 349건, 올해 9월까지 384건이 발
      2025-10-15
    • 경찰, '악취 기준 초과' 광주 양과동 SRF 책임자 송치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혐의로 고발된 광주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SRF 운영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SRF 위탁 운영업체 책임자 A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남구는 SRF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복합 악취가 확인되자 위탁운영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위탁운영 업체는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SRF 시설 가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2025-10-15
    • 고려인 진료소, 응급진료는 지켰지만…예산은 멈췄다
      【 앵커멘트 】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무료 진료소가 광주 월곡동에서 7년째 운영 중인데요. 하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버티기 어렵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려인 동포 박 류드밀라 씨는 지난 2일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으로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입국 초기라 건강보험 공백기였지만,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이 응급 진료를 연결하고,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 싱크 : 박 류드밀라 / 광주 고려인마을 거주(9월
      2025-10-15
    • 광주시 2천300억 결손에 세출 구조조정…부작용 현실화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되는 2천300억 원대 세수 결손을 낼 것으로 보여 긴급 세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수 결손이 지방세 1천400억 원과 지방교부세 540억 원, 세외수입 240억 원 등 2천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시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방세 대부분이 취득세와 등록세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거래 감소가 세입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광주시가 세입을 과다 계상해 예산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급 세입
      2025-10-15
    •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광주 5건·전남 3건
      광주·전남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의 연락 두절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1월과 지난해 9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광주 시민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오늘(15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하거나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건너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 3건을 접수해 행방을 파악 중입니다. 전남 광양경찰서와 여수경찰서도 캄보디아 실종 신고 3건을 접수받아 수사 중입니다.
      2025-10-15
    • 고려인과 함께한 7년, 더 건강한 광주로...지원 절실
      고려인 광주 진료소가 지난 7년간 다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료소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1만 3천여 명을 진료하고 1만 2천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지만, 광주시 지원은 연 2천만 원 규모의 의약품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마다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약제비와 운영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봉사자들의 교통비·소모품비조차 자체 모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진료소 측은 "광주시가 연 1억 원 규모의
      2025-10-14
    • 음주운전 중 뒤따라오던 시민 흉기로 협박한 40대 체포
      음주운전을 하던 40대가 자신을 쫓아온 시민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13일)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자신의 차량을 목적지까지 뒤따라오던 30대 시민을 향해 흉기를 꺼내 들어 위협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북구 용봉동에서 광산구 장덕동까지 약 8km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14
    • '영광열병합발전소 기업 탈취' 논란...지역 주민들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
      【 앵커멘트 】 전남 영광의 열병합발전소 공사가 공정률 80%를 넘긴 상태에서 6개월 넘게 멈춰 서 있습니다. 천억 원 규모의 지역 공동사업이었던 이 발전소가 사업자와 시공사 간의 분쟁이 '기업 탈취'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시공사의 모기업인 부방그룹의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정률 83%까지 진행된 열병합발전소가 수개월째 공사가 멈춰 선 채 굳게 닫혀 있습니다. 사업은 약 천억 원 규모로, 영광열병합발전과 시공사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처음부터
      2025-10-14
    • 전남선관위, 미신고 선거운동원 금품 제공한 정당 관계자 고발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대통령 선거에서 미신고 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정당 선거연락소장과 회계책임자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연락소장 A 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선거운동원 4명에게 수당 등 83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회계책임자 B 씨는 선거운동원들에게 식사비와 교통비 등을 준 뒤 추가로 식사비 명목으로 7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0-14
    • 깨씨무늬병 농업해재로 인정...이상기후 농업재난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가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병해충으로 인한 농업재해 인정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이어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늘에서 본 장흥의 가을 들녘이 윤기를 잃고 갈색으로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벼 '깨시무늬병'이 확산된 겁니다.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고,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피해 면적이 전남에서만 1만 3,330ha로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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