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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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尹 석방은 내란 동조·국민 배신"
      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검찰에 대해 내란 비호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은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이며,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법원과 검찰의 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한 파면 결정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내일(10일)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될 때까지 비상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9
    • 전남 곳곳서 봄꽃 축제 풍성.."매화·동백 피어"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 축제가 시작했습니다. 어제(7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는 16일까지 매화마을에서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꽃길걷기 등의 내용으로 산수유 축제가 개최됩니다. 강진 백련사에는 동백꽃축제가 여수 영취산에서는 진달래축제가 신안 선도에서는 수선화축제가 이달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2025-03-08
    • 김두관, 광주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개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8일) 광주YMCA에서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를 열고,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핵심은 개헌과 선거법 개정이고 민주당이 이같은 미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과 중앙 정부의 권한을 총리와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분권형 개헌과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다당제를 지향하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5-03-08
    • 백매화나무에서 붉은 매화를 피우다니
      【 앵커멘트 】 튤립축제로 널리 알려진 신안 임자도가 홍매화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5년 전부터 조선 홍매화를 심고, 기증받은 천여 그루의 백매화나무에 홍매화를 접목해 붉은 매화꽃을 피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다음 달 튤립축제가 열리는 신안 임자도에 홍매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50년이 넘은 고목부터 갓 2, 3년이 지난 매화 2천여 그루에서 피어난 붉은 꽃망울이 탐방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습니다. 임자도의 매화정원은 조선시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우봉 조희룡
      2025-03-08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 보훈부, "정치활동 말라" 오월단체 압박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은 국가보훈부가 어제(7일)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들 단체에 발송하고,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며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를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훈부의 판단 착오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적었습니다.
      2025-03-08
    • 광주비상행동, "심우정 검찰총장, 윤석열 석방지시 규탄”
      광주비상행동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지시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성명을 내고, "심 총장과 대검 지휘부 결정은 사회적 혼란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내란 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검찰도 내란 공범으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지휘부가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불법 계엄에 검찰이 연루되었기 때문으로 의심받는다"며 "검찰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8
    • 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5-03-07
    • 여수시 공무원 4명, 근무수당 허위 작성 혐의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2025-03-07
    •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영암 대불산단에 개소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영암 대불산단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동부권에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2025-03-07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전남도·여수시·조직위,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늘(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서울시는 아라뱃길을 따라 서울과 여수를 잇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5-03-07
    • 시민단체 "죽음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경기 포천에서 전투기가 잘못 투하한 폭탄에 15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민단체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8명이라던 부상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성당과 주택,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그런데도 한미 당국은 군사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분개했습니다. 이어 "적대적 군사훈련의 종착지는 전쟁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7
    • '광주 3·10 만세운동' 재현, 수피아여고서 열려
      3·1운동 106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광주 수피아여고와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피아여고는 독립운동가 23명을 배출한 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모교 선배들을 기리며 만세행진을 진행했습니다.
      2025-03-07
    • 강제징용 삼자변제 판결금 수령, 부당 개입 있을까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춘식 할아버지가 지난해 10월 일본 전범기업 대신 우리 정부로부터 손해배상 판결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판결금 수령이 할아버지의 뜻에 반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해당 의혹을 밝혀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이춘식 / 강제징용 피해자(2018년 대법 확정판결 직후) - "그 사람들(공동 원고 3명)하고 같이 왔었다면 더 기쁠 것인데 나 혼자라 쓸쓸해서 눈물 나오고 울음 나오네." 대법원 확정판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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