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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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도 '늑장'..지리산 다음 달 절정
      【 앵커멘트 】 초가을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은 이미 단풍이 절정에 달했지만 지리산과 무등산 등 전남권은 평년보다 일주일 늦은 다음 달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울긋불긋 오색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할 시기가 됐지만 지리산 피아골은 여전히 녹음이 무성합니다. 단풍나무는 물론 참나무와 은행나무도 아직 옷을 갈아입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단풍이 찾아왔으나 올해는 초가을까지 이어진 폭염 탓에 첫 단풍 관측 시
      2024-10-20
    • '직판장' 허가 받아 놓고 일반 마트처럼 운영?..불법 여부 논란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의 한 대형 판매시설이 '불법건축물'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직판장'을 짓겠다며 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로는 일반 식자재 마트처럼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업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문을 연 여수의 한 대형 판매시설입니다. 농수산물을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습니다. 시설 면적은 직판장 적용을 받아 일반판매시설의 2배인 4천 제곱미터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이 판매점을 불법건축물로
      2024-10-20
    •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전남 배추 농가 복구에 3억원 기탁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배추 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3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지난 9월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해남과 진도에서는 배추밭 45ha가 매몰되거나 유실됐고 생육장애 피해는 450ha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서울청과와 대아청과 등이 출연한 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펼치는 단체입니다.
      2024-10-19
    • 소상공인 돕는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 출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한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가 출범했습니다. 창립식을 갖은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방안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 능동적으로 나서고, 법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찾는 정책 세미나 등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19
    • 여순 사건 합동추념식..한총리 "살아있는 역사되도록"
      여수·순천 10·19사건 76주기 합동 추념식이 보성에서 개최됐습니다. 추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이 지워진 비극이 아니라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가족분들의 가장 큰 염원인 희생자 심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심사 체계를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새로이 보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10-19
    • 벼 멸구 피해 걱정할 필요 없어요
      【 앵커멘트 】 지난달 벼 출수기를 앞두고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남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전남농업기술원 등이 개발한 약재를 사용한 논에서는 벼멸구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벼 수확이 한창인 강진 도암의 논입니다. 지난달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곳곳에 피해 흔적이 드러나 있습니다. ▶ 윤형진/벼멸구 피해농가/강진군 도암면 - "(벼멸구가) 중국에서 온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온 적은 처음입니다..심한
      2024-10-19
    • '황금빛 갈대숲ㆍ월동 철새 군무' 가을 정취 가득한 순천만
      【 앵커멘트 】 순천만 생태습지가 자랑하는 갈대숲이 10월 가을을 맞아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려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끝 모르게 펼쳐진 습지에 갈대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늘한 가을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갈대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하며 가을 나들잇길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관광객들은 갈대밭 사이를 거닐거나, 배를 타고 여유롭게 관람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순천만 생태습
      2024-10-19
    • 깊어가는 가을..전남은 축제 중
      【 앵커멘트 】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시작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남도 곳곳에서는 펼쳐지는 다양한 가을 축제들을 강동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앵커멘트 】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주제로 한 '함평 국향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국화꽃 사이에 핀 '핑크뮬리'가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아직 국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아 아쉽지만, 일주일 뒤부터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싱크 : 김진갑 / 광주광역시 수완동
      2024-10-18
    • "실적 할당" 장흥군 인구 늘리기 '논란'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전입 목표치를 할당하고 실적 관리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인구 늘리기에 군청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는 데다 별다른 성과도 없어 잡음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각 부서에 전입시켜야 할 인구를 할당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입니다. 전입 목표치인 950명을 각 부서에 할당했고, 분기별로 실적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부서에 전입 실적 1명당 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 위해 추경 예산도 세웠
      2024-10-18
    • 전라남도, 연구원 상납 요구 '한국학 호남진흥원' 조사
      전남도에서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위탁한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에서 일어난 계약비리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 연구 용역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에게 상납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진흥원 자체조사를 지켜본 뒤 다음 주에 본 감사 착수 여부와 법적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10-18
    • '한강'이 쏘아 올린 공..지역 도서관도 '활기'
      【 앵커멘트 】 지난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적으로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은 품귀 현상을 빚었고,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도서관은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도서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모두 대여 중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3명까지로 제한된 예약 대기도 모두 채워져 있어 사실상 다음 달 말까지 대출이 어렵습니다. ▶ 인터뷰 : 김채린·이효은 / 광주 남구 - "대출하러 왔는데
      2024-10-18
    • 광주·전남혈액원 개원 50주년 맞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오늘(17일) 오전 헌혈의 집 충장로 센터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데 힘쓴 헌혈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1974년 문을 연 광주·전남혈액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열흘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이끌고 부상자 치료에 앞장서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2024-10-17
    • 임성근 법률조언 검사..감찰 비공개 국감서 도마
      광주고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법률 자문한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 감찰 조사 여부를 밝히지 않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임승철 광주고검장 직무대리는 오늘(17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법률자문을 한 광주고검 박철완 검사에 대한 조사나 징계 여부를 묻는 질의에 "비공개 감찰이 원칙이다"라고 답해 위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법사위원들은 광주고법과 지법 국정감사에선 '5·18민주화운동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액수가 법원마다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0-17
    • 오월어머니 "5·18 치유 한강 작가 노벨상 축하"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폭력에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오월어머니집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화해갤러리에서 만든 한강 작가 축하 현수막을 21일까지 전시하고, 대형 액자에 담아 한 작가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오월 어머니들은 한강 작가가 쓴 소설 '소년이 온다'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면서 노벨상 수상으로 세계에 5·18의 진상을 알린 한 작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2024-10-17
    •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개선ㆍ한국시리즈 교통 대책 추진
      광주광역시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특별교통 대책과 경기장 노후시설 개설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7일)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 지원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안에는 우선 경기장 인근 도로 주차 전면 허용과 원정 관람객 편의를 위한 특별버스 무료 운행, 원정경기 스크린 중계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 올해 시즌이 끝난 뒤인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관람석과 테이블 등 노후 관람시설을 대폭 개선할 방침입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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