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생활고에 처자식 죽음으로 내몬 40대 가장 구속 송치
      생활고에 시달리다 처자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두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49살 지 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2분쯤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몰고 해상으로 돌진해 처자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설 근로자인 지 씨는 함께 다니는 인부들에게 3천만 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못해 조사를 받았고, 카드 빚 등 억대 채무가 연체돼 심적 압박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6-11
    • "이재명 정부, 호남 발전 약속 지켜야"
      이재명 정부가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정책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광주경실련이 주최한 '새 정부, 호남 발전 약속을 실천하라'는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정책적인 배려와 공약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광역 교통망과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첨단 산업 유치 등으로 경제적 자립과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11
    • 장애인 시설 폭행 반복 "철저히 관리·감독해야"..경찰도 수사 착수
      【 앵커멘트 】 얼마 전 KBC가 전해드린 영광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일어난 폭행 의혹에 대해 장애인 단체들이 지자체의 철저한 실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학대 등이 매년 반복되면서 보다 촘촘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부모연대 등이 영광군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영광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벌어진 폭행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영광군과 전라남도에 촉구했습니다. 시설
      2025-06-11
    •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개통 또 연기..2027년으로 2번째 연기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또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25년에서 26년으로 늦춰졌는데, 공사 지연과 민원 발생 등으로 27년에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광주시는 이달 중 개통 시점을 다시 발표 예정인데, 시민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또 연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광주시의회 결산 심사에서 2호선 1단계 개통 시기 연기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오영걸 본부장은 개통 시점에
      2025-06-11
    • 광주 모기 개체 수 급증..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최근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주 광주 도심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개체 수가 37마리로, 지난달 주 평균보다 3.4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과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모기 기피제 사용과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6-11
    • 119 신고자, 출동한 구급차에 치여 숨져.."구호조치 중 사고"
      【 앵커멘트 】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운전자가 119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직전 추돌사고를 내고 119에 신고한 당사자였습니다. 도로에 나와 구호 조치를 하던 운전자를 119 구급차가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랙터 한 대가 느린 속도로 달려 새벽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약 1분 뒤 SUV 한 대가 뒤를 쫓고, 10분 뒤에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반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도로
      2025-06-11
    • 지역 목소리 소외되나 '우려'..일자리·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 앵커멘트 】 광주 인구가 14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감소율마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입니다.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 탓에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고, 생활인구를 늘리려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2019년 5천185만 명에 이르던 인구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역시 2014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2025-06-11
    • '비싸다'는 이유로 친환경 외면한 공기업..법 정비 시급
      【 앵커멘트 】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이 짓고 있는 새 LNG발전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을 매립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도 있었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동서발전과 E1이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여수 옛 호남화력발전소 부지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 곳의 연약지반을 개량하기 위해 플라스틱 배수재 공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공법은 플라스틱 재질의 보드를 땅 속에 묻은 뒤 토압을 이용해 연약지반 내 수
      2025-06-11
    • 새 정부 AI 육성..광주시, 행정기구·정원 조정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의 AI육성 방침에 맞춰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합니다. 광주시가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보면 AI육성과 광주형 RE10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 신설과 인력 보강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번 기구·인원 조정에도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본청 기준 기구와 인원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2025-06-10
    • "국립대병원 경영난, 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말라"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이 국립대병원 경영 악화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7개 국립대병원지부는 오늘(10일) 전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병원들은 의정 갈등 장기화 여파로 적자가 불어나면서 강제 휴가, 무급 휴가 압박, 인력 충원 중단 등으로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보건 의료 인력 확충과 예산 지원을 통해 위중증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하면, 오는 7월 24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
      2025-06-10
    • 광주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 운영 학교 없다"
      광주 지역 초등학교 중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10일)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전수조사한 결과 개인강사 1명이 리박스쿨에서 발급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리박스쿨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으며 해당 강사의 정치편향 교육 등에 대해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민원이 제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6-10
    • '복공판' 석연찮은 업체 교체..예산 낭비 논란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배제하는 등 특혜 의혹이 일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업체 교체 과정에도 논란이 제기됩니다. 결과적으로 개당 단가가 더 비싸 비용을 추가로 부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 지역 복공판 제조 조합은 지난해 복공판 단가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조합은 지난 2022년 2월 첫 협약 당시보다 18% 이상 인상을 요구했고, 본부 측은 비용 부담이 크다며 거부했습니다.
      2025-06-10
    • 청년 인구 유출 심각..일자리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
      【 앵커멘트 】 광주 인구 140만 명 선이 무너진 데에는 청년층의 유출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학업과 일자리 등을 이유로 광주를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는데요. 이렇다 할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 때문에 기왕이면 광주에서 자리를 잡고 싶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아빈 / 전남대 3학년 - "월세도 만만치가 않은 건 사실인데 일단은 서울에서 큰 회사를 들어가면 다른
      2025-06-10
    • 5월 전남 방문의 달 전남 방문객 788만 명 역대 최다 기록
      '5월 전남 방문의 달'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이 총 788만 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라남도는 5월 관광객이 4월에 비해 187만 명, 지난해 5월보다는 58만 명이 늘었고, 5월 축제 방문객도 15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만 명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라남도가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과 특화 여행상품 운영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06-10
    • 광주 시내버스 실운행률 88%..파업 장기화 우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운행률은 8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내버스노조는 임금 8.2% 인상과 65세로의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측은 운영 적자 등 이유로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2차례 조정까지 결렬돼 파업에 이르게 된 만큼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내버스 1천대 중 880대가 운행에 나서 실운행률은 88%로 나타났습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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