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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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이상 저온피해 신고 과수농가 조사 착수
      전라남도가 이상 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과수 농가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화기인 지난 3∼4월 나주와 영암, 순천 등에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배와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품목에서 꽃눈 고사와 결실 저하 등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신고된 농가를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들이 함께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재해지원금과 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이 지원됩니다.
      2025-05-23
    • 구제역 이동제한..무안군 오늘부터 해제
      무안지역에 내려졌던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군 3km 방역지역 내 소·돼지·염소 178농가에 대한 두 차례의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돼지 농장 간 이동을 오늘(23일)부터 전면 해제했습니다.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 가축시장의 재개장도 오는 25일부터 승인했습니다. 이제 남은 이동제한 지역은 영암군 1곳뿐입니다.
      2025-05-23
    • 물김 가격 급등과 폐기.."가격 안정성 확보 시급"
      【 앵커멘트 】 전남 지역 올해 물김 생산량은 32%나 급증했지만, 생산액은 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물김은 저장성이 약하다 보니 늘어난 생산량을 처리하지 못해 버리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물김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에 있는 한 마른김 가공 공장. 노후 시설 교체가 한창입니다. 기계를 새로 도입하고 저장 창고 등을 늘리는 데 20억 원이 들어가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물김을 확보하는 게 이익이라는 판단에 섭니다.
      2025-05-23
    • 광주광역시 감사위,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감사
      광주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정황이 확인돼 시 감사위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시 감사위는 지난 3월 휴일 근무자들 가운데 출근 등록을 한 뒤 근무지를 벗어난 사례들을 확인하고, 이들 가운데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한 150여 명에 대해 소명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시 감사위는 소명자료를 토대로 이들이 실제 근무를 했는지를 확인한 뒤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징계와 함께 수당을 환수할 방침입니다.
      2025-05-23
    • 정기명 여수시장, "공무원 비위에 강경 대응 방침"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직자들의 잇단 비위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23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비위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수시청 시설직 B팀장은 건설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또 다른 공무원은 소제지구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025-05-23
    •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에너지전환 협력 나서
      【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등이 호남권 메가시티와 재생에너지 등을 우리 지역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광주와 전남ㆍ북이 에너지 전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에 나서는 등 호남권 협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던 지역별 메가시티 설립 방안이 대선과 함께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들마다 지역 통합 구상에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매개로 에너지 전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05-23
    • "화재 시민 피해에도..광주시·영산강청 대응 미흡"
      금호타이어 화재의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드러나는데도 광주광역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는 화학물질 화재 사고로 심각한 공중 보건 및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화재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드러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2일까지 누적된 피해 집계는 모두 6,564건, 피해자는 3,976명"이라며 "소실된 화학물질 종류와 양을 비롯해 오염 측정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
      2025-05-23
    •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 보상 개시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시작합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접수된 2,713명, 4,609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상 절차를 개시하고, 내일(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현황 접수처는 광주 광산구청 내 송정보건지소에 마련돼 오는 28일까지 운영됩니다.
      2025-05-23
    • 대기 중 중금속·미세먼지 증가..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탓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대기 중에서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정보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이후 광주 지역 대기 중 납과 니켈 성분이 세제곱미터당 각각 18나노그램과 3나노그램이 측정됐습니다. 이는 호남권 대기에서 측정되는 1년 치 평균값과 비교해 최대 3배까지 오른 것입니다. 또 화재 직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면서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5-05-23
    • "女 목소리, 80dB 넘지마"..안양 고교생 '여성 혐오 피켓' 논란
      경기도 안양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교내 체육대회에서 여성 혐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이 SNS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들은 지난 16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두 남학생이 각기 "여자 목소리는 80dB을 넘어선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은 다른 학생의 SNS에 게시됐으며, 이후 다른 학생이 이를 외부에 제보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2025-05-23
    • 전남도, 무안 구제역 방역 지역 이동 제한 해제
      전라남도가 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따른 방역 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23일 모두 해제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후 무안 지역 살아 있는 소·돼지의 농장 간 이동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의 가축시장은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을 전제로 오는 25일부터 재개장을 승인했습니다. 전남도는 가축시장의 청소·세척·소독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다음달 1일까지 한시적으로 목포·무안·신안 소만 거래하도록 했습니
      2025-05-23
    • 학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보호자 반복된 민원 시달려"
      제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교사가 학생 가족의 반복된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제주도교육청과 유족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의 한 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40대 교사 A씨가 교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배우자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학교 안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교무실에 남겨진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
      2025-05-23
    • 영암서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 숨져..당국 수사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3일 동료 직원을 지게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40대 하청업체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영암군 대불산단 선박 부품업체 작업장에서 지게차에 선박 자재를 싣고 이동하다 또다른 하청업체 직원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
      2025-05-23
    • 목에 이물질 걸려 숨진 두 살배기..사고 직전 '백설기' 먹었다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진 2살 아이는 사고 직전 백설기를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일 김포경찰서는 최근 어린이집 사고로 숨진 2살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3시 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측은 사고 직전 백설기 떡을 잘라서 A군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A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을
      2025-05-23
    • 지귀연, 대법에 룸살롱 접대 의혹 소명.."친목 모임일 뿐"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과 관련, 동석자는 가까운 법조인이며 친목 모임일 뿐 접대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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