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생과 동료 교사들의 돈을 훔친 어린이집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9월 21일 아침 9시 반쯤 광주 광산구의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어린이집 원생의 가방에서 학습비 42만 원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백4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대출비를 갚지 못해 이자가 불어나자 이를 막기 위해 원생들과 동료들의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양에서 작업중 사고로 숨진 근로자의 유가족이 회사측이 무성의하게 보상 협상에 나선다며 빈 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지난 16일 광양의 한 회사에서 작업중 철강코일에 깔려 숨진 28살 민모씨의 유가족들은 회사측이 사고 경위를 설명하지 않고 보상 협상에도 무성의하다며 회사 정문 앞에서 이틀째 빈 관을 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이 회사에서는 지난 2007년에도 43살 김모씨가 철강 코일에 깔려 숨지는 등 비슷한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채울 콘텐츠에 광주의 특수성을 담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제안이 반영되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과 이승엽 교수는 전당 콘텐츠 주제 설정에 앞서 광주의 민주성, 예술성, 역동성을 담은 광주 문화예술계의 제안이 1차적으로 반영되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콘텐츠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며 좀더 개방적인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민간 예술단체, 광주*전남의 미술관*예술회관 같은 문화시설, 축제들과의 연계성을 살려야 한다

경찰들 사이에서 흔히 강력계 형사를 경찰 보직의 꽃이라고들 말하는데요.사건사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범죄를 해결해 범죄 해결의 달인이라는평가를 받는 한 강력계 형사를 경찰의 날을 맞아 박성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길 가던 행인과 휴대전화 액정 파손을 두고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증인도,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한 젊은 경찰이 발로 뛰며 찾아낸 범인의 혈흔 덕에 사건은 하루 만에 해결됐습니다. 인터뷰-조용덕/광주동부경찰서

70년대 희대의 국유지 사기 사건을 일으킨전직 세무공무원 이석호씨,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데요.당시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이씨의 아들은 해외로 도피한 뒤 호화 생활을 해오다 지난 4월 우리나라로 강제 송환됐는데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광주지법 제12 형사부는 국유지 환수 보상금 82억 원을 부당하게 챙긴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60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CG재판부는 무책임하게 국가를 비난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피해 회복에 대한 의사도 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서 조작 파문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가 행정의 불신을 자초하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광주시가 정식 체결하지도 않은 용역계약서에 직인을 찍어 제시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정재영 기잡니다.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시정질문 현장,서정성 의원이 광주FC의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 계약서에 직인이 없다고 따지자, 광주시 체육국장이 직인이 찍힌 계약서를 내놓습니다. (안기석 씽크)c/g> 오전에 서 의원이 광주시로부터 받은 계약서에는 어디에도 직인이 없었지만, 불과 몇시

지난 6년 동안 여수산단에서는 안전사고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여수산단에서는 가스누출과 폭발, 화재 등 모두 19건의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6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같은 기간 전국산업단지별 사고건수는울산공단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그 뒤를 반월공단, 여수산단이 이었습니다.

광주전남 대학 정원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남 소재 대학의 정원은 만 9천3백여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8천8백여 명, 31.5%가 줄어 경북과 함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감축률을 보였습니다.광주 역시 8천7백여 명, 28.5%가 줄면서 정원 수와 비율 모두 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2.3도 목포 21.1도 등 21도에서 2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큰 기온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아침에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시 새 야구장에 설치하기로 했던 조형물이 재검토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광주야구장 미술작품 공모 결과 조형물, 광주사람들을 선정하고 광주 새 야구장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어둡고 암울한 이미지가 강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작가에게 다른 안을 제시하게 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반영해 시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는 관련법에 따라 만제곱미터 이상 규모의 건축물을 세울 때는 건축 비용의 1% 금액으로 미술작품을 설치해야 합니다.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광주지방기상청은 평년보다 하루 늦은 오늘(21), 무등산에서 산의 20%가 단풍으로 물든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뒤에 나타나는데, 올해 무등산은 다음달 초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가 164억원의 흑자를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정원박람회조직위는정원박람회 수입은 6개월간입장료 391억원과 매점 임대수입 21억원등모두 514억원이며 박람회장 운영과문화 행사등에 따른 지출은 350억원으로164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밝혔습니다.특히 유료 관객 비율이 386만명, 87.7%로대부분이 50%대인 지자체 행사에 비해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월)부터 광주*전남지역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영산강유영환경청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려, 4대강 논란 속에 영산강 녹조에 대한 공방이 예상되고, 내일(22일/화)은 영광 한빛원전에 대한 산자위의 현장시찰이 예정돼 있어 2호기 정비 논란 등 안전성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어 23일에는 광주 법원*검찰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데,이홍하씨의 보석결정 적정성과, 세계수영대회 유치과정과 관련한 수사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남도가 마을 주변이나 도로변에 있는 축사를 이전하는 축사 이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마을과 도로, 강, 호수 주변에 있는 5천 4백여 축사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자금 등 정책자금 4천2백억원을 지원해 오는 2017년까지 이전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축사 유형별로는 마을 주변이 4천3백 농가로 80%를 차지하고 도로 주변이 15%, 강과 호수 주변 농가가 5% 등입니다.

광주지역의 대낮 음주운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이 지난 7월 부터 광주시내 곳곳에서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모두 183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주간 음주운전이 줄지 않음에 따라, 5개 경찰서가 식당가 주변이나 광주 진입도로 등에서 상시 음주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