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추진사업 줄줄이 뭇매

    작성 : 2015-01-27 20:50:50

    【 앵커멘트 】시민단체가 F1대회를 추진하며 전라남도에 큰 손실을 줬다는 이유로 박준영 전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여수 경도골프장과 곳곳의 호텔 등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굵직한 관광사업들도 매각위기에 놓여 퇴임한 박 전 지사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시민단체가 F1대회를 추진하며 엄청난 재정 손실을 초래했다며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은 4차례의 F1대회를 개최하며 천 9백억 원의 적자가 누적됐다며 무리한 사업 추진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석 /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





    - "박준영 지사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장 큰 치적이라 내세울 수 있는 F1대회를 무리하게 추진했다. 개인의 대외적인 신인도 문제만 생각했죠. 전라남도 재정이 적자가 나던말던"











    전남도의 공기업과 출연기관 주요업무 보고에서 전남개발공사 신임사장은 전임 도지사가 추진한 관광분야 사업을 모두 접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여수 경도골프장은 전남개발공사의 적자 누적 원인인데다 개발공사의 설립 취지하고도 안 맞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양지문 / 전남개발공사 사장





    - "2017년까지 경도에서 변제해야할 금융채무가 천 8백억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경도의 경영수지도 매년 80억 원에서 90억 원의 적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안 오룡지구 개발사업은 이어가겠지만, 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공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시민단체가 F1대회와 관련해 전임 박준영 지사를 고발하는 등 전임 지사의 대표적 사업들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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