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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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 양식어가 적조·고수온으로 31만 마리 폐사
      전남 남해 앞바다와 여자만 해역에 적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식어가 피해가 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5일) 적조 피해를 집계한 결과, 돌산읍 등 양식어가 9곳에서 참돔과 돌돔, 우럭 등 모두 27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해 6억 4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양식어가 1곳에선 고수온으로 3만 7천여 마리가 폐사해 2,6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25-09-15
    • 아파트 단지서 액상 대마 거래 시도한 30대 검거
      아파트 단지에서 액상 대마를 사려다 30대 남성이 주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SNS로 판매자와 접촉한 뒤,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판매자가 숨겨뒀다고 한 소화전함에서 액상 대마를 찾으려 방황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2025-09-15
    • 광양 물류창고에 부적정 폐기물 가득...수차례 처분명령에 결국 화재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광양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려면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알루미늄 부산물을 폐기물 관리법을 어기고 물류창고에 보관해오다 화재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소방서가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불이 난 창고의 알루미늄 폐기물의 경우 물과 접촉하면 폭발 위험성이 있어 진화에 최대 한 달 이라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양소방서와 광양시청, 유관 기관 등 백여 명의 인력과
      2025-09-15
    • '반쪽 전락' 배구 축제...여수시, 홍보·관광 '반토막'
      【 앵커멘트 】 전남 대표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막한 KOVO컵 대회가 배구연맹 측의 미숙한 행정으로 반쪽 행사로 전락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실내 스포츠 행사 유치로 수십억 원의 관광 효과를 기대했던 여수시도 큰 손해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연이은 매진 세례 속에 개막한 2025 KOVO컵 대회. 전남 대표 낭만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들과 배구 팬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 인터뷰 : 명경식 / 여수시 체육회장(지난 13일)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첫 번째로
      2025-09-15
    • '패스트트랙 충돌' 野의원, 무더기 실형 구형...11월 20일 선고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실형이 구형됐습니다. 선고 결과는 오는 11월 20일 나옵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에게 징역 2년을,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만희·김정재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 원을
      2025-09-15
    • 故 오요안나 1주기...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폐지"
      MBC가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상기후 전문가는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MBC는 15일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 기상기후 전문가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기후·환경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관련 업계 5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정규직입니다.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 개편은 고(
      2025-09-15
    •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故 이 경사 사망 무거운 책임감"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언론에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5-09-15
    • 김영록 전남지사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 열겠다"
      전라남도가 15일 국내 최고의 잠재량을 가진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국 최초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야심 찬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제포럼에 참석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고르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공주도로 추진하고, 발전수익은 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이
      2025-09-15
    • 무안군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무안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무안군의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건의안은 여객기 참사 이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공항 폐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무안국제공항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으며, 유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가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의 핵심 원인
      2025-09-15
    • 19회 오월어머니상, 민중화가 이상호·교사 백금렬 선정
      제19회 오월어머니상에 민중화가 이상호 씨와 교사 백금렬 씨,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가 선정됐습니다. (사)오월어머니집은 15일 개인상에 민중미술 화가 이상호 씨와 '백금렬과 촛불밴드'의 백금렬 씨, 단체상에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상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오월정신 계승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습니다. 개인상 수상자 이상호 씨는 미술계 국가보안법 1호 구속자로, 군부독재에 맞서 고문과 구속을 겪으면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일제를 빛낸 사람들>
      2025-09-15
    • 한 살배기 아들 너무 운다며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빠
      한 살짜리 아들이 너무 운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A씨 아내인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집에서 1살 아들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아들이 A씨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4시 20분쯤 "아이가
      2025-09-15
    • 마약 찾아 아파트단지 돌던 30대, 주민 신고로 덜미
      액상 대마를 사려던 30대가 주민 신고로 덜미가 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SNS로 판매자와 접촉한 뒤,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액상 대마 구매를 위해 가상화폐로 수십만 원을 송금했지만 마약을 찾지는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습
      2025-09-15
    • '기저 질환' 이유 유족연금 거부에 법원 "위법"
      광산에서 일하다 진폐증에 걸려 숨진 노동자에게 기저 질환을 이유로 유족연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는 지난달 21일 80대 여성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의 남편 B씨는 1982년부터 약 7년간 석탄을 채굴하는 탄광에서 선산부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B씨는 2002년 진폐증으로 인한 장해 판정을 받아 요양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며 2021년 사망했습니다. 시체검안서에 기재된 직접사인은
      2025-09-15
    • 광주 골목형상점가 전국 최다…서울·경기보다 3.5배 많아
      광주광역시는 9월 현재 골목형상점가로 총 480곳을 지정, 전국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1,083곳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상점가 312곳(서울 137, 경기 135, 인천 40)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5개 자치구 등과 '골목형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점가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후 두 달 만에 261곳을 새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 현장 지원단을 5~10명씩 배치했습니다. 이
      2025-09-15
    • 10대 자매 10년 넘게 성폭행한 60대, 소송 대비해 재산 빼돌려
      10대 자매를 10여 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60대가 범행 후 재산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형량이 늘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2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 부인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에게는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학생이자 자매인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범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우려해 부인과 합의 이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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