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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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숙박업소 화재..4명 연기흡입, 14명 대피
      27일 0시 39분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투숙객 14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치료를 받은 투숙객들은 전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4분 만인 오전 1시 23분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숙박업소 2층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2-27
    • 광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 67%..보건당국 '비상'
      최근 두 달 새 광주 지역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새 학기를 앞두고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10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 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35.6%였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달에는 53.2%, 이달에는 지난 16일까지 67%로 급증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2~3일 뒤 저절로 호전되지만, 영유아와 노인 등의 경우 탈수 증상만으로 위험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2-26
    • 류혜경 서광병원 원장, '여성 최초' 전남대 총동창회장 취임
      류혜경 서광병원 대표원장이 제37대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전남대 총동창회는 오늘(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동창회 창립 69년만 최초 여성 동창회장으로 류혜경 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남대 의과대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한 류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과 취약계층 무료 수술 등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2-26
    • 광주시의회, "용적률 조례 개정안 추가 논의"
      광주광역시가 재의 요구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해 시의회가 추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의 우려는 조례 심의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검토된 내용이라면서도 추가 논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이어 쇠퇴하는 중심상업지역 주민들이 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개정안에 공개적으로 찬성 의견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40%로 완화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는데, 광주시는 난개발과 아파트 미분양 심화
      2025-02-26
    • 사립대 대부분 '등록금 인상'..전국 162개 대학
      사립대학 대다수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전국 162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대 9개, 공립대 1개, 사립대 85개, 사립 전문대 67개교 등입니다. 특히, 대학재정알리미와 교육부 자료를 교차 확인한 결과 2023년 정부 재정지원 상위 20개 사립대 중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17개교였습니다. 또 상위 20개 대학 중 서울 9개교를 포함한 수도권 13개교, 비수도권 7곳 중에서는 4
      2025-02-26
    • 이재명 선거법 위반 다음 달 말 2심 선고..차기 대선 최대 변수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2심이 결심 공판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말 선고에 들어갑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1심 결과대로라면 이 대표는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는데, 차기 대선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심 결심공판이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말 이 대표에 대한 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심 공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재판 결과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싱크 :
      2025-02-26
    • 경찰, 참사 키운 '방위각 시설' 현장 조사
      경찰이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6일) 오후 무안공항 활주로를 방문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 규모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 방위각 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경찰청 과학수사자문위원 등과 구체적인 조사 범위와 방법을 논의한 뒤 방위각 시설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과의 연관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2025-02-26
    • 광주 시민사회단체 "헌법재판소, 만장일치 尹 파면해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만장일치로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성명을 내 "11차례의 탄핵 심판을 통해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은 충분히 확인됐다"며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근거는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이어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그에게 주어진 길은 파면뿐이다"며 "헌재는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해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26
    • 생명 위협 경찰, 실탄 제압은 정당방위일까
      【 앵커멘트 】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한 피의자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숨지면서, 총기 사용 적절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정당방위나 긴급피난에 해당해 경찰에게 책임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반면, 경찰이 과잉 대응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A경감과 동료 순경은 51살 B씨가 흉기를 거세게 휘두르며 달려들자 테이저건을 빼 들고 맞섰습니다. 흉기를 버리라고 고지한 뒤 테이저건을 쐈지만 두꺼운 옷을 입은 B씨의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A경감이 쏜 공포
      2025-02-26
    • 경찰에 흉기 휘두른 50대, 총격에 숨져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광주에서 50대 남성이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다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습격을 당한 경찰은 얼굴을 크게 다쳤는데요. 이 남성은 스토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흉기를 꺼내 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골목. 종이 가방을 든 남성이 여성 2명의 뒤를 쫓습니다. 여성들이 사라지고도 한참을 서성이던 남성. 잠시 뒤 도착한 경찰을 향해 달려듭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피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불러세우자 돌연 흉기를 들고
      2025-02-26
    • "여수 경도에 호남권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들어섭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호텔이 내년 착공 4월 착공해 오는 2029년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은 오는 2029년까지 여수시 경도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광양경제청은 이곳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2025-02-26
    • 광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 두 달 새 2배↑.."위생 수칙 준수하세요"
      최근 광주 지역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개학을 앞두고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10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 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35.6%(87건 중 31건)였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달에는 53.2%(205건 중 109건), 2월엔 지난 16일까지 67.0%(115건 중 77건)로 급증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 섭취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2025-02-26
    • "교실을 잇다" 전남형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작은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합니다.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간 연계 협력해 진행하는 공동 수업입니다. 이번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운영 지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작은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추진됩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
      2025-02-26
    • 신안군,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희망하우스 입주식 개최
      전남 신안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희망하우스'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지원은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흑산면의 재난 피해 가구를 위한 것입니다. 신안군은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한 후 희망브리지에 도움을 요청했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했습니다. '희망하우스'는 27㎡(8평) 크기의 모듈러 주택으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고, 혹서기와 혹한기를 막아줄 수 있는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갖췄습니다.
      2025-02-26
    • 제주서 유골함 훔쳐 가는 패륜 범죄 발생..경찰, 중국인 2인조 추적
      바다 건너 제주까지 와서 사찰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함을 훔치고 달아난 중국인들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유골함 6기를 훔쳤습니다. 이들은 유골함을 5㎞ 떨어진 인근 야산에 3개씩 2곳에 숨겨놓은 뒤 당일 오전 출국해 직항으로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사찰 측에 훔친 유골함 영상을 보내며 '되찾고 싶으면 200만 달러(한화 28억 7천만 원 상당)를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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