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너 때문에 성병..남친에게 알리겠다" 협박 20대 실형
      피해자와 성관계한 후 성병에 걸렸다는 거짓말 등으로 거액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김남일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0월 자신과 성관계한 피해자 B씨에게 "너 때문에 성병에 걸렸으니 치료비를 주지 않으면 네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성병 걸린 사실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겁을 줘 같은 해 11월까지 56회에 걸쳐 2,800만원을 뜯어낸 혐의
      2025-04-19
    • "80대 노모와 처자식 등 5명 살해한 50대 남성, 신상공개 안 한다"
      80대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상공개 불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가 살해한 80대 부모, 50대 아내, 10~20대 딸 등 일가족 5명의 다른 유족 등의 의사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A씨의 신상을 공개할 경우 사망한 피해자들의 또 다른 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2025-04-19
    • 도로 위 걷던 80대 치매 노인 치어 숨지게 한 30대 '무죄', 왜?
      도로 중앙선을 걷던 치매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 23일 저녁 7시 5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따라 걷던 83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검사는 피고인이 전방주시를 게을리했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은 이 사고는 불가항력으로 봐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2025-04-19
    • 경기 동두천 주택서 불..10대 여성 사망·60대 남성 중상
      주택에서 불이 나 1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8일 밤 8시 20분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60대 남성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9
    • 공군 항공기 훈련 중 기관총·연료탱크 추락.."민간 피해 없어"
      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 KA-1에 장착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부품들이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18일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사격훈련에 참가한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공중통제공격기)의 기총 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총 포드는 기관총을 탑재한 일종의 케이스로, 포드에 내장됐던 기관총과 12.7㎜ 실탄 500여 발이 함께 떨어졌습니다. 당시 KA-1 4대가 비행 중이었는데, 그중 1대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
      2025-04-18
    • 광주 유스퀘어 리모델링 카페서 화재..80여 명 대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불이 나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8일 저녁 7시 27분쯤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1층 카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8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터미널에 있던 승객 등 8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리모델링 중이던 카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8
    • 2층 주차장서 돌진한 SUV..난간 걸려 구사일생
      2층 주차장에서 펜스를 뚫고 돌진한 SUV가 건물 반대편 난간에 걸리면서 큰 사고를 피했습니다. 18일 오후 4시 3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한 상가 2층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SUV가 난간을 뚫고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SUV는 건물 반대편 난간에 걸리면서 추락은 면했습니다. A씨는 뒷좌석 문을 통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8
    • 2025 한국민영방송의 날.."규제 혁신 병행돼야"
      【 앵커멘트 】 방송플랫폼 변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민영방송인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이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민영방송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 혁신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C광주방송은 지역 밀착형 정통 시사 프로그램 '시사터치 따따부따'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10개 민영 지상파 방송사가 민영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개 민방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어려운 방송 환경 속에서도 민영방송 본연의 역할과 사명
      2025-04-18
    • 불길 속 95살 할머니 구한 경찰..가족들 "고맙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보성에서 불길에 휩싸인 주택에 고립됐던 90대 할머니가 구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가 겉옷에 물을 뿌리고 불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용기 있는 행동에 가족들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택 담장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가며 진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재 현장 영상을 촬영하던 경찰. 주민과 몇 마디 말을 나누더니 옷을 뒤집어쓰고 집 안으로 뛰어듭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여들고, 1분 뒤 경찰이 누
      2025-04-18
    • [단독]입 연 총경 "서해청장이 타박했다"..서해청 "감찰로 밝혀질 것"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 수사팀장에게 사건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 소속 총경이 이명준 서해청장으로부터 타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수사팀장을 발탁한 총경에게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데, 외압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는 덮는 게 예술"이라며 서해해경청 A 수사팀장에게 수사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의 B 총경. 그는 이명준 서해청장과 통화하던 중 이 청장이 A 팀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A 팀장은 이 청장의 고교
      2025-04-18
    • 목포대·순천대 "전남 국립의대 외면 말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정부의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의과대학 모집인원 동결의 취지를 이해하지만,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라는 시급한 지역 현안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총장은 대학 통합 결단의 공공적 가치를 깊이 인식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2027년에는 반드시 결실을 보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04-18
    • 광주·전남 현안 예산, 추경 반영 '미흡'.."국회서 확보"
      광주시와 전남도의 현안 사업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가 올린 인공지능 사업 예산 670억 원 중 기재부는 25억 원만 이번 추경에 반영했습니다. 또 광주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등 민생예산 대부분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지역 사업' 대부분 미반영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예산의 추경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2025-04-18
    • 경찰, 'MBC 단수·단전 의혹'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 조사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이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내란)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2025-04-18
    • 尹 지지단체, 양꼬치 골목서 "짱X" "빨갱이" 외치다 식당 측과 충돌..'별점테러'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가 지난 17일 밤 서울 도심에서 행진하다가 인근 음식점과 마찰을 빚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8일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자유대학'은 전날 저녁 8시쯤부터 성동구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앞에서 '사전투표 폐지·부정선거 검증' 촉구 집회를 연 뒤 건대입구역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북을 치며 "짱X 북괴", "빨갱이는 꺼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건대 양꼬치거리 내 한 식당서 일하던 사람들이 항의하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4-18
    • 제주 왕벚꽃축제..바가지요금 이어 이번엔 80명 집단 식중독 '논란'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방문객 8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18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기준 모두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사례를 보이는 왕벚꽃 축제 방문객들은 대부분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장염,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해선,
      2025-04-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