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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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300억 비자금 의혹' 단서 나왔나..검찰, 계좌 추적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비자금 은닉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 흐름을 쫓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노 전 대통령 일가 등의 금융계좌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30여 년이 지났고, 분석 대상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면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이전 자료도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노 전 대통
      2025-04-27
    • 신안서 천상의 보랏빛 향연 '등나무 분재' 전시
      천사섬 신안군이 5월 4일까지 분재정원 일원에서 '등나무 분재 전시'를 개최해 봄의 절정을 알립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바람결에 은은하게 퍼지는 보라색 등나무 꽃들이 마치 꿈결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콩과 낙엽만경식물인 등나무는 4~5월에 탐스러운 총상꽃차례를 드리우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연한 자주색 꽃잎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며, 순수한 흰색의 흰등은 색다른 매력을 더합니다. 특히, '환영'과 '사랑에 취하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의미 깊게 다가갈
      2025-04-27
    • 금호중앙여고 윤태연 학생, '만해백일장' 장원 올라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윤태연 학생이 지난 3월 1일 동국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만해백일장'에 참가해 장원(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KYBA)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만해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을 통한 시대 성찰과 창의적 표현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3·1절을 기념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시 ▲시조 ▲산문 부문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산문 부문에 출전한 윤태
      2025-04-27
    • 설악산서 사업관계 60대 여성 살해한 50대 구속
      설악산에서 사업 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7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살인 혐의로 청구된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어제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자정쯤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며 자수한 뒤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A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4-27
    • 땅끝 해남, ‘해남배추 활용’ 기능성표시 김치 개발한다
      해남군이 기능성표시 김치로 해남김치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섭니다. 기능성표시 김치는 식약처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 홍삼, 스피루리라 등 29가지의 기능성 원료를 첨가해 제조한 김치를 말합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약 10여 종의 기능성표시 김치가 출시돼 한화 약 2,61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 20여 종의 기능성표시 김치가 개발돼 지속적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최대 김치 수출시장인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올
      2025-04-27
    • 광주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수완지구'..직장인 회식은 충장로, 첨단지구
      광주 지역의 젊은 MZ세대 사이에서 약속 장소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수완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광주시의 상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동 인구 기준 MZ세대 약속 장소 1위로 수완지구대 일대가 꼽혔습니다. 수완지구가 위치한 수완지구대 상권은 10대·20대 유동 인구가 가장 많았고, 이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10대·20대 유동 인구는 일평균 9천673명에 이르며, 학원(106점포)·식당(58점포)·카페(58점포)가 많았습
      2025-04-27
    • 강원도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산불 영향 구역 69ha
      어제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27일 오전 9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헬기 7대와 인력 105명, 장비 11대 등을 동원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69㏊(69만㎡)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전날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한 인제군 기린면 주민 254명은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계 지역인 양양군 서면 19개 마을 주민 120명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면 전날 발령된 산불 2단계도 해제될
      2025-04-27
    • 본부장 딸 결혼식서 '가마꾼' 된 직원들..코레일, 감사 의뢰
      코레일이 본부장의 딸 결혼식에 부하 직원들이 '가마꾼'으로 참여한 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25일 사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A씨 사건과 관련해 외부 노무법인에 감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선 지난 19일 대전의 한 공원에서 코레일 소속 본부장 A씨 자녀의 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결혼식은 전통 혼례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이 자리에 코레일 직원들이 신부가 탄 꽃가마를 드는 가마꾼 역할을
      2025-04-27
    • 생후 3개월 딸 현금 100만 원에 팔아넘긴 친모 실형
      생후 3개월 된 딸을 현금 100만 원에 팔아넘긴 친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2012년 7월 생후 3개월 된 셋째 딸을 불상의 인물에게 현금 100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출산 직후 자녀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딸을 영아 임시 보호소에 맡긴 뒤, 아이의 친부와 함께 매수자를 수소문해 매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보호소에서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는 척 "부모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서약서를 썼지만, 시설 정문에서
      2025-04-27
    • 경기 과천 관악산서 추락 사고..60대 등산객 숨져
      60대 등산객이 관악산 연주대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2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아내와 함께 관악산을 찾아 연주대 부근 바위에 앉아 쉬던 중 앞으로 쓰러지며 바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씨가 떨어진 지점으로 접근한 뒤 인양 장치인 호이스트로 A씨를 구조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2025-04-27
    • 소방본부 사칭 물품구매 사기 시도 잇따라 '주의'
      소방본부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서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업체가 응급구호키트 대리 구매를 요청한 데 이어, 23일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도 유사한 사기 시도가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본부는 소방기관이 일반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고 경찰이나 소방본부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4-26
    • 공업사서 폭발음 동반 화재..원인 조사
      새벽시간 광주의 한 공업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경찰과 소방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새벽 0시 반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공업사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굉음과 함께 불이 나 공업사 내부 차량과 집기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6
    • 전남도 '천원 여객선' 연인원 550만명 이용
      전남 도내 '천 원 여객선' 이용객이 사업시행 4년여 만에 연인원 5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섬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천 원 여객선 사업으로 현재까지 556만 2천 명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도 내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 규모는 274개로 이들 섬에 살고 있는 주민 수는 15만 9천 명에 달합니다.
      2025-04-26
    • 진도 국민해양안전관..전국에서 머다않고 찾아옵니다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습니다. 그날의 아픔을 딛고 진도항에 들어선 국민해양안전관에는 개관 이후 전국 각지에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지켜본 국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도항. 항만 근처에 설치된 국민해양안전관이 사고 해역을 마주 보고 서 있습니다. 전국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관 1년 4개월 만에 2만
      2025-04-26
    • KIA, LG 상대로 8-4 승리 연패 탈출..김도영 시즌 1호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오늘(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맞대결에서 복귀 후 처음 선발로 출전한 김도영의 솔로 홈런과 오선우의 석 점 홈런을 앞세워 8대 4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올러는 7이닝 내내 LG 타선을 압도했고,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4승째를 신고했습니다.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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