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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계엄' 선관위 출동 경찰, K-1소총 무장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일부 경찰관이 소총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이후인 지난 3일 밤 11시 48분부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 경찰관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초동대응 팀 4명을 시작으로, 서장을 비롯한 모두 13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이어 다목적 기동대 1개 제대, 7기동대 등 100여 명이 도착하면서 모두 11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과천경찰서 초동대응 팀 소속 경찰관들은 K-1
      2024-12-06
    • "또 비상계엄 일어날 것 같아"..국정원 1차장, 尹 통화 공개 이유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비상계엄 선포 전후에 발생한 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또다시 선포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 홍 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 선포 뒤 자신에게 전화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증언은 국회 정보위원장실을 찾아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태용 국정원장도 동석했습니다. 홍 1차장은 또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전달한 체포 대상 명
      2024-12-06
    • 탄핵안 표결 초읽기..국회 '초긴장'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대한 빨리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사실상 탄핵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탄핵에 반대해 왔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고 수감하려 했다는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
      2024-12-06
    • 국민의힘 추경호·박정하, 尹 참모진과 대통령실서 회동 중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국민의힘이 오전 11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추 원내대표와 박정하 국민의힘 비서실장이 조금 전인 밤 8시부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과 회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의총에서 나온 의견을 전달하고 오는 7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수습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2024-12-06
    • 尹, 비상계엄 사태는 침묵..진실화해위원장 임명은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박선영 전 의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제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임기 동안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탈북아동·청소년 대안학교 사단법인 물망초학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8·2022년에 서울특별시 교육
      2024-12-06
    • 국가기록원, 국방부 등에 12·3 비상계엄 기록물 보존 촉구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이 6일 국방부와 대통령실 등에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기록물을 철저히 보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무회의 회의록을 비롯해 각 부처의 조치 사항, CCTV 등 기록물 일체를 폐기하지 말고, 철저히 보존할 것을 공문으로 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청 기관은 행안부와 국방부, 대통령실, 경찰청 등과 관련 산하기관입니다. 공문에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에 근거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나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폐기한 경우 7년 이하의
      2024-12-06
    • 국민의힘 시도지사들, '거국내각' 구성 제안 "탄핵은 안돼"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습책으로 거국내각 제안과 함께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 시도지사협의회는 6일 서울에서 긴급 회의를 진행한 뒤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오늘의 정치 상황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며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게는 "임기 단축 개헌 등 향후 정치 일정을 분명히 밝혀
      2024-12-06
    • 국가수사본부,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휴대전화 압수
      비상계엄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수사본부가 중 경찰 지휘관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 중입니다. 120명의 비상계엄 사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국수본 안보수사단은 6일 오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습니다. 전날까지 비상계엄 관련 고발 접수는 모두 4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59인이 고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발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2024-12-06
    • "계엄군, 선관위서 통합선거인명부 서버 촬영"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가 선거 시스템의 핵심인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 서버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6일 기자회견에서 계엄군의 선관위 전산 서버 촬영 장면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선관위 안팎의 CCTV를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따라 치밀하게 기획되고 실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군의 선관위 장악 목적은 선관위 전산 서버였던 것으로 보인다"
      2024-12-06
    • 공무원노조 "尹 지시·명령 거부"..'계엄사태' 공무원도 분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이 시간 이후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거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6일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가진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시국 대회에서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면서 "이 시간 이후로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의 계엄 선포에 대해 우리 국민은 반국가세력 내란범으로 규정했다"면서 "이에 공무원노조는 권력의 편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서
      2024-12-06
    • 계엄·특전·방첩·수방사령관 등 군인 10명 긴급 출국금지
      국방부가 대통령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군인 10명의 긴급 출국 금지를 신청했습니다. 6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인원의 긴급 출국 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습니다. 신청 대상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날 직무정지 조치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입니다.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특전사 예하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 김정근 제3공수여단장, 안무성 제9공수여단장(
      2024-12-06
    • 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특전·수방·방첩사령관 '직무정지'
      곽종근 특전사령관(중장/육사 47기)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중장/육사 48기), 여인형 방첩사령관(중장/육사 48기)에게 직무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이후 국회 진입 등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이들 3명의 직무를 6일 오후 정지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6일부로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곽 중장은 수도군단, 이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여 중장은 국방부로 각각 대기조치 됐습니다. 이들의 직무를 대리하기 위해 특수전사령관에는 박성제 육군
      2024-12-06
    • 한동훈 "尹 만났지만..'직무 정지' 필요하단 입장 변함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집행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 의견은 '업무정지'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결단이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독대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방금 대통령을 만났고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12월 3일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다
      2024-12-06
    • 계엄이 민주당 폭거 때문? "尹, 전형적 테러리스트 멘탈리티"[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잘못 없다"고 여당 지도부에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반헌법적 행위, 탄핵 사유라는 국민들의 생각과 달리 윤 대통령이 전형적인 테러리스트의 멘탈리티를 보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에 대통령의 상황인식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공 교수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2024-12-06
    • 우원식 의장 "제2의 비상계엄 있을 수 없어..민주주의 지킬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추가 비상계엄 가능성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6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2의 비상계엄은 용납될 수 없다며 "또 한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것을 걸고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평가한 우 의장은 "우리 국민이 쌓아온 민주주의의 유산이고 힘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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