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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은 2시간 아니라 8시간 지속"..민주당, "육군본부 철저히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의 계엄 상태는 윤석열씨가 주장한 2시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8시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4일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전날 조사단 간사 박선원 의원 제보를 토대로 "12·3 내란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이같은 근거로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로 수송할 때 동원된 특수작전항공단 헬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헬기들이 이륙을 위한 준비와 점검, 계획이 이미 사전에 완료됐다는 겁니다. 조사단은 "계엄
      2024-12-14
    • 홍준표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자"며 '질서 있는 퇴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둔 14일 홍준표 시장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그만 들어가라고 하고, 여야가 타협하여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 운영은 검사 정치였고 거칠었다. 그래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2024-12-14
    • 민주당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14일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과 법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길은 압도적 탄핵 가결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재기를 꿈꾸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광증에 사로잡혀 대국민 선전포고 담화를 하고, 반헌법적 가짜뉴스로 민심을 분열시키겠다는 발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2선 후퇴
      2024-12-14
    • 탄핵안 표결 앞두고 긴장..대통령실, 비상근무 체제 유지
      대통령실은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참모진들이 대부분 출근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탄핵 찬반에 대한 최종 입장이 결정되는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속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탄핵 부결에 대한 기대감은 급속히 작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날
      2024-12-14
    • 권성동, 인요한 사퇴 만류…'한동훈 체제' 일단 유지될 듯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친윤(윤석열) 성향인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탄핵안 표결 후 나올 '한동훈 지도부 붕괴'와 책임론에 따른 내부 갈등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4일 언론 등에 따르면 인요한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생각이었지만 권 원내대표가'지금은 당이 화합해야 할 때'라며 만류해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연쇄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시나리오가 당장 현실화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탄핵안 통과 시 사퇴 의사를 밝힌 장동혁 최고위
      2024-12-14
    • 박지원 "尹 탄핵-김건희 특검, 메리 크리스마스..이재명이 모든 것 제자리로"[여의도초대석]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오늘(14일) 오후 4시 이뤄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의 형식을 빌려서 민주당 패악을 알린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란 종사자들에게 수사 대처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며 "어떡하든 살기는 살고 싶은 모양"이라고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해 "아니 그러니까 그것은 지금 김용현 등 구속돼 있는 사람이나 직위 해제돼 조사받는 내란 참여자들에게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준 거예
      2024-12-14
    • 與, '탄핵안 부결' 당론 변경하나..표결 앞 의원총회 주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부결' 당론을 변경할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은 14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한 번 더 수렴할 예정입니다. 표결을 앞두고 진행될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변경될지 주목됩니다. 당론 변경을 위해 소속 의원 3분의 2(72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
      2024-12-14
    • 한동훈 "오늘은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14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이 오후 이뤄질 탄핵안 표결 전망에 대해 묻자 "제 뜻은 우리 국민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대
      2024-12-14
    • '따박따박' 대통령 인사권 행사 윤석열..서용주 "양심이 없나, 몹쓸 짓 그만"[국민맞수]
      2차 탄핵안 표결이 임박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통령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저는 정말 내란 수괴 피의자가 돼버린 이 대통령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렇게 몹쓸 짓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서용주 소장은 오늘(1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제가 봐서는 수감이 된다 하더라도 지금의 담화문을 보면 본인은 옥중에서 업무를 보겠다. 직무를
      2024-12-14
    • '윤석열 탄핵하라'..오늘 금남로서 광주시민총궐기 대회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14일 오후 3시 반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145개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 주최로 열리며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 각 참여단체가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재현하는 거리 대행진에 나섭니다. 전남대·조선대 총학생회는 각 학교에서 출발하고,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북구 수창초교에서 전남대 총학생회와 합류해 행사장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5·18
      2024-12-14
    • 윤희석 "尹 탄핵과 별개로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게 맞나..'피선거권 박탈형' 피고인"[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과 관련해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별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에 나와 대통령이 되는 게 과연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우려 반, 냉소 반 섞인 발언을 했습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오늘(1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범죄 혐의에 따라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거는 국민들께서 다 아시는 거고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예를 들어 선거법 1심에서 징역 1년이라는
      2024-12-14
    • 조국 "제 이름 대고 커피 드세요".. 333잔 선결제 "이별 선물”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탄핵 집회를 앞두고 '선결제'에 동참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4일 여의도 집회에 오시는 조국혁신당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면서 "제 이름을 대고 받으시라. 작은 이별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 선결제한 영수증과 카페 운영자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한 잔에 2,300원씩 모두 76만 5,9
      2024-12-14
    • 홍준표 "탄핵 가결되면 철부지 배신자들 제명"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면 찬성표를 던진 '배신자'들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과 레밍들의 배신으로 내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 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 해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들과 함께 정치 계속할 수 있겠느냐"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또, "90명만 단합하면 탄핵정국 헤쳐나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12-14
    • 尹 탄핵 2차 표결 D-day..'이탈 표' 8석 관건
      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지난 7일 첫 탄핵 시도가 여당 의원들 불참으로 폐기된 가운데 이번 탄핵안 표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탄핵안에 찬성한 여당 의원은 안철수·김예지·조경태·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까지 모두 7명입니다. 첫 표결에서 찬성한 안철수·김예지 의원에서 5명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찬성 표결을 던질 의원들이 더
      2024-12-14
    • 탄핵소추안 재표결 D-1..긴장감 높아지는 국회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된 1차 표결 당시와 달리 내일 열리는 2차 탄핵안 표결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따라 찬성 입잡을 밝히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재표결이 내일(14일)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지난 7일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지는 재표결입니다. 어제(12일) 대통령 담화 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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