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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인근서 한강버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울시 조사 착수
      서울 송파구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한강버스가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춰 선 사고와 관련해 선박이 사고 직전 항로를 벗어난 정황이 확인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16일 "한강버스 운전자가 예정 항로를 미리 꺾어 수심이 낮은 지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에는 얕은 구역 진입을 막기 위한 등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문제의 선박은 이 등대를 지나 제한 구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야간 운항 당시 시야 확보가 어려웠을 가능성 등도 함께 조사
      2025-11-16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건물 일부 붕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이틀째인 오늘(16일)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발령했던 대응 1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소방관 150여 명과 소방차·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15일 오전 6시 8분, 지상 4층에서 시작돼 9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 적재물이 워낙 많아 진화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2025-11-16
    • 이 대통령 "신상필벌은 기본…내란 극복과 적극행정, 둘 다 해야 할 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조사와 공직사회 활성화 정책이 함께 추진되는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공직사회 혼란' 보도에 대해 직접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신상필벌은 조직 운영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내란 극복도, 적극행정 권장도 모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마 벌만 주든가 상만 줘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반문하며 두 정책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12·3 비상
      2025-11-16
    • 남편 수감되자 두 아들 어린이집에 버리고 도주한 친모 징역 1년
      남편이 구치소에 들어가자 세 살도 채 안 된 두 아들을 어린이집에 버려두고 잠적한 친모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를 숨겨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30대 남성 B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말부터 두 아들, 3살 C군과 2살 D군을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뒤 약 3개월 동안
      2025-11-16
    • 우크라이나, 北 탄약 보급 차단 위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우크라이나가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군수 물자 공급을 끊기 위해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키이우 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지난 13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이 자국의 공작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북한에서 조달된 무기·탄약을 운송하는 철도 보급선이 차단됐다"며 "러시아가 핵심 인프라조차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 드
      2025-11-16
    • 미 해군참모총장, HD현대중공업 찾아 '마스가' 협력 논의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국의 군함 건조 기술력과 조선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한미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울산 본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에는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조선업계의 세계적 기술력을 소개하고 마스가 관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미국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
      2025-11-16
    • 전라남도농업박물관 유네스코 등재 기념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그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1일 오후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농경과 줄다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포럼이 열립니다. 줄다리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 전통 계승 방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22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일반부, 여성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2025-11-16
    • "담배 냄새" 승강기에 살인 예고 글 붙인 50대 입건
      아파트로 들어오는 담배 냄새에 시달리던 50대 입주민이 승강기에 '살인 예고'로 오해될 만한 게시물을 붙였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밤 11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살인사건 관련 기사가 붙어 있고, 그 위에 '다음은 너'라는 글이 적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문제의 기사 내용은 아파트 입주민 간 담배 연기 시비로 발생한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룬 보도였으며,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부착한 50대 입주민 A씨를 확인해 공중협박 혐의로
      2025-11-16
    • 국민맞수 126회 | 대장동 항소포기 하문...마지막 검란? / 내란청산TF 발족...공직사회, 폭풍전야
      방송 : 2025년 11월 16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제 : - 대장동 항소포기 하문...마지막 검란? - 내란청산TF 발족...공직사회, 폭풍전야
      2025-11-16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 중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로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1분 내부 근무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화재 발생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선 확보와 내부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2025-11-16
    • 전라남도 전국 최대 규모 벼 재배면적 감축 쌀값 상승 견인
      올해 전남 도내 벼 재배면적이 14만 2천443ha로 전년(14만 7천738ha)보다 5천295ha가 줄어, 전국 최대 감축 면적으로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 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천295ha ▲충남 4천515ha ▲전북 3천629ha ▲경북 2천723ha ▲경남 2천254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약 2.9%로 2만 199ha가 줄었습니다. 전남 지역은 8개 시·도 중
      2025-11-16
    • 유상범 의원, '공직자 휴대전화 제출 강요 금지법' 발의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공공기관이 공직자에게 개인 휴대전화 제출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유 의원은 16일, 감찰이나 내부 조사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이 휴대전화·노트북 등 디지털 저장매체 제출을 요구하거나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전보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시 제재가 가능하도록 벌칙 조항도 신설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2025-11-16
    • 이재명 "울산화력 참사 송구…책임자 엄벌"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와 관련,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며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사고"라며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
      2025-11-16
    • "비방·혐오 정당 현수막 난립"…정부, 특혜 법 손본다
      정치인이나 특정 국가를 비방하는 표현이 담긴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현수막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각 정당의 현수막이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고, 정부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당 현수막 제한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제한의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정당 현수막에 대한 민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총 1만 8천16건 접수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2025-11-16
    • 63m 보일러 타워 '와르르'…7명 사망 울산화력 참사 수사 본격화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의 매몰자 수습이 완료되면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는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 법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미비했는지 등을 따지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수사 대상을 재해 기업 최고 책임자까지 포함합니다. 이번 사고는 44년 된 노후 보일러 타워를 해체하기 위한 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공사 발주처는 한국동서발전, 시공사는 HJ중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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