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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투자하려"...광주은행, 10억 원대 직원 횡령 2년 만에 발견
      가상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10억 원대 횡령을 저지른 광주은행 직원이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19일 광주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A씨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출금 이자 등 10억 6,400만 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은행 측은 9억 900만 원은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손실 처리할 예정입니다. A씨는 가상화폐 투자 목적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이자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는 상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최근 PF 대출 내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2025-11-19
    • 정청래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 다시 돌리겠다"...TK 민심 공략 나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TK(대구·경북) 민심잡기 행보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으로서는 대구가 어려운 지역임이 분명하지만, 지극정성으로 다가가면 변화는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 회복을 선언하며 끊임없이 대구 민심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2025-11-19
    • BTS 정국 자택 또 침입 시도...이번엔 50대 일본인 여성
      일본인 여성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집에 침입하려 했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일본인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14일 정국의 용산구 단독주택 잠금장치를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앞선 8월엔 한국인 40대 여성이 정국 집 주차장에 침입해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주거 침입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
      2025-11-19
    • '꽃의 작가'가 펼쳐낸 '꽃의 향연'...안진의 개인전, GIST서 개막
      '꽃의 작가' 안진의 화가 개인전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화려한 색채와 정제된 화면 구성이 어우러진 30여 점의 채색화는 관람객들에게 황홀하고도 깊이 있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꽃의 시간', '인터플라워', '꿈꾸는 책장' 등 모두 3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특히 벽면을 가득 채운 '꽃의 시간' 속 꽃의 세계는 화려하면서도 깊이감이 느껴집니다. '인터플라워'는 도시 길가 보도블록 틈에서 피어나는 풀과 꽃을 통해 존재와 관계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꿈꾸는
      2025-11-19
    •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노부부...사위는 부산서 숨져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분쯤 의성군 의성읍 한 빌라에서 70대 A씨와 아내 60대 B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노부부의 사위 40대 C씨의 실종 신고와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C씨 행적을 추적하던 중 이날 새벽 2시 50분쯤 그가 부산의 한 모텔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부모님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C씨 아내의 신고에 따라
      2025-11-19
    • 올해 대기업 인사 트렌드는? '70년대생 고위급·30대 임원'
      올해 대기업 임원 인사에서 1970년대생 임원들이 고위급으로 전진 배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최근 대기업 인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에서 1970년대생 사장은 용석우(1970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최원준(1970년) MX사업부 COO(최고운영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1975년) CDO(최고디자인책임자) 3명입니다. 부사장 320여 명 중에서도 1970년대생 비중은 61% 수준으로, 그중 7%는 1975년 이후 출생자
      2025-11-19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본격 재시동...대통령실·지자체 4자 첫 협의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통령실과 지자체 간 첫 사전 협의가 19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해 통합이전 주요 쟁점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약속한 '대통령실 주관 군공항 이전 6자협의체' 가동을 위한 사전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각 기관이 제기해온 이전 부지 조정, 주민지원, 발전 대책 등 핵심 현안을 놓
      2025-11-19
    • 섬 지역 미기록종 곤충 45종 중에 55.5%가 열대·아열대성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 등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섬 지역에서 국내 미기록종 곤충 45종을 찾아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이들 미기록종을 분석한 결과, 45종 가운데 55.5%인 25종이 열대·아열대성 곤충으로, 나머지 20종은 온대·냉대성 곤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열대·아열대성 곤충들은 일본 오키나와, 인도 등 적도와 가까운 저위도 지역에서 주로 분포하는 종들이며, 제주도에서 '닮은모래가
      2025-11-19
    • 김건희 오빠 구속심사 "尹부부와의 관계 때문에 편견 갖지 말아달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2시간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10분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12시 50시쯤 종료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서 김 씨가 아파트 개
      2025-11-19
    • 김재원 "김만배 남욱, 니들 재산은 내가 지켜준다...이재명 정권, 도둑이 제 발 저려"[여의도초대석]
      ▲김재원 최고위원: 지금 이제 수사권 조정이라든가 또는 여러 가지 압박이 많지 않습니까? 법무부와 정권이 검찰에 대한 압박이 많은데. 이것까지 법무부에 안 주고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거스르면 우리가 더 큰 피해를 입을 것 같으니까 원하는 대로 해줄 수밖에 없었다. 나도 참 견디기 어렵고 고민이 많았다. 이런 취지잖아요. 쉽게 말해서 이게 정의로운 결정, 내지는 합리적인 결정은 아니라는 걸 스스로 자백을 해요. 이게. 그게 아니고 대장동 사건이 1심에서 이런 판결이 났으면 이게 충분히 됐으니까 항소를 하는 것은 이거는 인권 옹호에 맞
      2025-11-19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박철우...광주고검장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부가 19일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검사장)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는 등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중요 보직에서 밀려나 대구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등으로 사실상 좌천됐다가 지난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았습니다. 박 검사장의 이동으로 빈 대검 반부패부장 자리에는 주민철(32기) 서울중
      2025-11-19
    • 수능날 수험생에게 간식 줬다 선거법위반 논란 휩싸인 구청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교문 앞에서 수험생에게 간식을 나눠준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3일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습니다. 간식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준비했고 주 청장이 일부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제구는 수능 당일 동정 자료로 주 청장이 간식을 전달하는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주 청장의 행동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지역 정가 한
      2025-11-19
    • 법원, 김건희 재판 중계 일부 허가...서증조사까지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습니다. 재판부는 "중계를 허가한다면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 권리가 헌법적으로 보장돼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고인의 명예와 무죄추정의 원칙도 보호돼야 한다"며 "중계에 의해 전자는 보장되는 반면 후자는 침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증조사 과정에서 피고인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부연했습니다.
      2025-11-19
    • 정부, 지역공사 입찰기준 150억으로 상향..."비수도권 건설경기 숨통 틔운다"
      정부가 비수도권 건설 경기 침체를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공공공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금액을 현행 88억~100억 원 미만에서 150억 원 미만으로 상향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지방 공사에서 지역업체가 원도급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 조치만으로도 지난해 기준 약 2조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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