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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첫 유스호스텔, 수련활동·동계훈련 활성화 기대
      전남 고흥군에 청소년수련시설이 처음으로 들어섭니다. 어제(19일) 준공식이 열린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지난 2009년 폐교된 금산제일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991㎡ 규모로 건립됐으며, 최대 100명까지 묵을 수 있는 객실과 수련활동장, 체육활동장, 야영장,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내년 1월 정식 개관 예정인 가운데, 고흥군은 청소년 수련 활동뿐 아니라 동계 전지훈련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11-20
    • 5·18재단 "장동혁 참배 저지는 정당…수사 중단하라"
      5·18기념재단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참배에 항의한 시민 단체를 수사하는 경찰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재단은 어제(19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계엄을 옹호한 당의 대표가 오월 영령 앞에 참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위는 정당한 민주시민의 권리 행사라며 경찰은 시민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11-20
    • "제주항공 참사 조사 공청회 중단하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중간 조사 내용을 발표하는 공청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유가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어제(19일) 입장문을 내고 "조사위원회는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으면서 부실하고 편향된 조사를 해왔다"면서 "다음 달 4일과 5일에 예정된 공청회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위원회가 국토부에서 독립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공청회, 중간 보고 등 일체의 조사 활동을 즉시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0
    • LG화학-GS칼텍스, NCC 통합 논의 본격화...외부 컨설팅사 선정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이 정부가 연말 시한을 둔 나프타분해설비, NCC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최근 외부 컨설팅사를 선정해 NCC 통폐합과 공정 최적화, 원가 구조 개선 등을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롯데케미칼과 여천NCC는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의 입장 조율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여전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11-20
    • 복합쇼핑몰로 늘어날 유동인구, 골목상권 상생 대책 절실
      【 앵커멘트 】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소비 순유출 도시' 광주의 경제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광주를 찾는 유동인구 증가라는 기회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세밀한 정책적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2년부터 다른 지역에서 광주를 찾아와 소비하는 돈보다 시민들이 나가서 쓰는 돈이 더 많은, 소비 순유출 도시가 됐습니다. 특히, 광주의 역내유입 소비 가운데 66%는 전남 거주
      2025-11-20
    • 대체로 흐림...낮 기온 14~16도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장흥 0.2도, 광주 4.8도 등 0도에서 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14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1미터로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당분간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11-20
    • '매일 다니던 길인데 무인도 좌초'…선장·항해사 수사
      【 앵커멘트 】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대형 여객선이 좁은 해역의 무인도까지 올라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항로 이탈과 운항 부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장과 항해사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해경 무전 - "족도 충돌한 상황, 선체 절반 이상 섬에 올라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임." 밤바다를 지나던 여객선이 갑자기 무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선내의 매점 판매대가 넘어질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 인터뷰 : 나옥순 / 퀸제누
      2025-11-20
    • 긴박했던 상황, 승객들 "몸이 넘어질 정도로 충격"
      【 앵커멘트 】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하는 순간, 선내에서는 집기가 나뒹굴고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승객들은 부두에 내려서야 겨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습니다. 계속해서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쿵' 하는 거대한 충격음과 함께 선실 곳곳에서 집기들이 쏟아지고, 놀란 승객들이 바깥으로 몰려나옵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객들은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 순으로 우선 구조한다는 안내 방송을 따르지만, 긴장감을 감출 순 없습니다. ▶ 인터뷰 : 이경아 / 전남 목포시 -
      2025-11-20
    • 267명 탑승 여객선 신안서 좌초...4시간 반 만에 구조
      【 앵커멘트 】 어제(19일) 저녁 승객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신안 해상에서 좌초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1년 전 세월호를 떠오르게 하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신안군 족도에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한 건 어제(19일) 저녁 8시 16분. 제주를 떠나 목포로 향한지 3시간 반 만입니다. 2만 6천 톤이 넘는 대형 여객선은 무인도에 선체가 반쯤 올라선 뒤에야 멈췄습니다.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타고 있던 선내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2025-11-20
    • 신안 여객선 좌초 원인 '뒤늦은 방향 전환'...해경 "운항 과실 가능성"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2만 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의 원인으로 뒤늦은 방향 전환 등 운항 과실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채수준 서장은 20일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박이 변침(방향 전환)을 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신안 장산도 인근 해역은 연안 여객선 항로가 밀집한 협수로로,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수동 운항을 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해경은 항로 변경 시점을 놓친 과실이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
      2025-11-20
    • 엔비디아, 또 사상 최대 실적...AI 열풍에 3분기 매출 83조 원 돌파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폭증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에서 매출 570억 1천만 달러(약 83조 4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549억 2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5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늘며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했습니다.
      2025-11-20
    • 미 중간선거 1년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39%로 하락...물가 인상에 '빨간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향방을 가를 내년 중간선거를 1년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이 공화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PR·PBS와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Marist)가 10∼13일 미국 성인 1,4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에 따르면, '지금 중간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당 후보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5%가 민주당을, 41%가 공화당을 선택했습니다. 민주당이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 것은 2022
      2025-11-20
    • 구글, 차세대 AI '제미나이3' 공개...GPT-5 능가한 '추론형 AI' 시대 선언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Gemini 3)'를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구글은 출시 첫날부터 이 모델을 자사 핵심 서비스인 검색창에 즉시 적용해 AI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18일(현지시간) "제미나이3는 전례 없는 수준의 깊이와 뉘앙스를 이해하는 고도 추론 능력을 갖췄다"며 "AI가 인간 사고의 경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습니다. 제미나이3는 기존 모델을 압도하는 지능과 추론력을 자랑합니다. AI의 박사급
      2025-11-20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27명 오늘 1심 선고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20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내려집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계자 27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2019년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지정 과정에서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고, 의안과 사무실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사법개
      2025-11-20
    • 인도네시아 발리서 20여 명 집단 중독...중국 여성 관광객 숨진 채 발견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저가 호스텔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지고, 20여 명의 투숙객이 구토와 탈수 등 중독 증세를 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발리 창구 지역의 '클랜데스티노 호스텔'에서 숙박하던 중국 국적의 25세 여성 더칭 주오가가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다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직원들이 주오가를 인근 의료센터로 옮겼으나 치료비 부담 때문에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오가는 약 처방만 받은 뒤 다시 숙소로 돌아왔고, 다음날 객실에서 숨진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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