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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수출 실적 연간 10억 달러 돌파...역대 최고치
      올해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김 수출 금액이 지난 20일 기준 10억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5천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김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11-23
    • 10개월 전 계약 해지 불가 통보 예식장 법원서 패소
      예식 예정일을 10개월 앞두고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계약금 환불을 거부한 예식장이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2단독은 예식 예정일을 10개월 앞둔 지난해 11월 예식장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지만 자체 특약을 근거로 계약금 환불을 거부한 예식장에 대해 계약금 전액과 환불 지연 이자를 물어내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공거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근거로 예식 예정일 150일 이전 해지 통보시에는 소비자에게 귀책 사유가 있더라도 계약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3
    •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합 설명회 '공사비 증액 대응 논의'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광천동재개발조합은 오늘(23일) 서구의 한 예식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이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공사비 증액과 함께, 일반 분양비의 대폭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개발조합은 "하이엔드급을 포기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말 입주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1-23
    • 강기정 "NPU 컴퓨팅센터 예산 확보 상황 다음 달 보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실패에 따른 대안을 다음 달 중 구체적으로 보고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23일) 시민정책참여단과의 간담회 내용을 소개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AI 선도도시 광주의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문산 이후 NPU 컴퓨팅센터 유치, AI 규제 프리 실증도시 조성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2025-11-23
    • 창작자에게 기회를, 지역민에겐 재미를...ACC 개관 10주년
      【 앵커멘트 】 예술과 창작의 요람이자 시민들의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5일 개관 10주년을 맞습니다. ACC가 지난 10년 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과제를 고우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7월, ACC에서 향수 어린 호남의 풍경을 담아 '산수극장'을 선보였던 이이남 작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에게도 ACC는 머릿속 구상을 현실화 하는 파격적인 실험 무대였습니다. ▶ 인터뷰 : 이이남 / 작가 - "스케치만 해뒀던 걸 확장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가지고 있는
      2025-11-23
    • "흑두루미 이어 '귀한 손님' 황새도 찾아"...생태 회복력 '입증'
      【 앵커멘트 】 '천연기념물' 황새가 6년 만에 순천만을 찾은 데 이어, 멸종 위기종 흑두루미가 올해 역대 최다 규모로 도래했습니다. 수십 년간 간척지를 습지로 복원하고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하며 생태 도시로 거듭난 순천시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나, 둘, 셋!" 힘찬 구호와 함께 땅속 깊이 박혀있던 전봇대가 쓰러집니다. 흑두루미가 비행 중 전선에 부딪히는 사고를 막고 안전한 서식지를 넓히기 위해 순천시가 마련한 전봇대 제거 행사입니다. 순천시는 지
      2025-11-23
    • 혈액 4일이면 동나...광주·전남 혈액부족 지속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에서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부족합니다. 특히 수혈에 가장 많이 쓰이는 A형은 이틀 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헌혈버스 안은 채혈하는 학생들로 가득 찼고, 바깥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학생들이 헌혈을 마칠 때마다 비어 있던 혈액상자도 조금씩 채워져 갑니다. ▶ 인터뷰 : 박하현 / 동신여고 2학년 - "(저는) 피 한 번 뽑는다고 생각하고 끝이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피일 수도 있잖아
      2025-11-23
    •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정부가 3천억 원 선지원한다
      정부가 무안군에 3천억 원을 먼저 지원해 광주 군공항 이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4자 사전협의에서 이뤄진 공항 이전 1조 원 지원 방안의 이행 담보 논의 결과, 3천억 원은 정부가 부담하고, 1,500억 원은 광주시가, 나머지 5,500억 원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충당하기로 했으며, 정부 부담 3천억 원은 군공항 이전 완료 전에 선(先)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안군의 요구를 수용한 이번 조치로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 관련 합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5-11-23
    •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선출...98.6% 찬성률
      조국혁신당 신임 당 대표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3일) 청주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후보에 단독 출마한 조국 후보가 찬성 98.6%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당 대표직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4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장식 의원이 77.8%, 정춘생 의원이 12.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2025-11-23
    • '도심 흉물' 휴폐업 주유소..."부지 재활용 필요"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휴폐업 주유소가 늘면서 도시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방치된 주유소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토양 오염 등 환경 위험까지 안고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문을 닫은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주유소입니다. 영업이 중단된 지 오래되면서 외벽이 벗겨지고 시설물은 녹슬었습니다. 무단으로 걸린 광고 현수막과 임시 주차장으로 변한 부지는 주민 불편까지 낳고 있습니다. ▶ 싱크 : A 씨 / 광주 북구 신안동 - "차도 있
      2025-11-23
    • 나경원 "與, 1년 내내 계엄팔이...본인들이나 헤어질 결심하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년 내내 우려먹은 계엄팔이 내란몰이를 그만 하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부터 지금까지 축제에 젖어있다"며 "계엄 극복은커녕, 1년 내내 계엄팔이·내란몰이에 혈안이 돼 온 나라를 정치 보복 드잡이에, 검찰 해체, 법원 장악, 국가 해체까지 무자비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정청래 대표야말로 내란몰이 거짓 선동과 헤어질 결심하라"라면서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경위
      2025-11-23
    • 조국 "이제는 개헌의 시간...토지공개념 도입·보유세 인상"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는 23일 당선 일성으로 토지공개념 도입과 보유세 인상 등 부동산 시장 개혁과 개헌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통해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권 중 주거권이 먼저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 민간 기업의 이해득실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결국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11-23
    • 24일 오전 서울·강원 빗방울...25일 전국 대부분 비
      월요일인 24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1mm 안팎입니다. 비는 오후 들어 소강 상태를 보이다 25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5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mm 안팎,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5~10mm입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점차 찬
      2025-11-23
    • "속도보다 생명"...택배노조, 새벽배송·과로사 해결 촉구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23일 오후 광화문에서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이 주최했으며, 전국택배노조와 참여연대 등 경찰 비공식 추산 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속도보다 생명이다"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벽배송 최소화와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근조리본을 단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 리본을 뗄 수 없을 만큼 현장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뀐단 말
      2025-11-23
    • 조국, 사면복권 3개월만 당대표 복귀...찬성 98.6%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압도적 찬성률로 조국혁신당 당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며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1개월 만입니다. 조국 대표는 23일 충북 청주 흥덕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서 98.6%의 찬성률로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총선거인 수 4만 4,517명 중 2만 1,040명이 참석해 투표율은 47.1%로 집계됐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했습니다. 조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 시절) 쇄빙선이 돼 정권 심판의 불을 지피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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