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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교하던 17살 여고생 17t 화물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보지 못했다"
      등교하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17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15분쯤 광산구 운수동의 한 공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17살 고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장 출입문을 나서 우회전 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B양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양은 인근 학교에 가기 위해
      2025-11-13
    • "만화책도 책이라 안 보나?"...젊은층 1년 독서량 '반토막'
      10대부터 30대까지 청년층의 독서량이 14년 새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2025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3~1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으로 집계됐습니다.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10대의 평균 독서권수는 2011년 22.2권에서 2015년 15권으로 떨어졌다가 2017년 15.7권으로 조금 늘었지만 2019년과 2021년 각각 13.1권, 2023년 12.6권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1년간 20∼29세
      2025-11-13
    • 김포서 자전거 2대 승용차에 치여...중학생 1명 숨지고 1명 중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2명이 달리는 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0쯤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각각 자전거를 타던 13살 중학생 B군과 C군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지고, C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 학생은 평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구
      2025-11-13
    • 전라남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온힘
      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합니다. 전남도는 올 겨울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질병·사고 등 위기정보를 우선 확인하고,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입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휴업,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엔 긴급복지서비스로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합니다.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가동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025-11-13
    •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희생자 추모위원회 출범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회의에선 지원·추모위원회 및 민간전문가 자문단 운영계획,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지원방안, 피해자 종합지원대책 및 세부지원계획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민간전문가 자문단은 항공과 법률, 세무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가족 질의사항에 대한 전문 분야별 자문, 설명회 등 전문지식 제공 역할을 합니다. 특히 참사에 따른 지역경제
      2025-11-13
    • 수능 출제위원장 "수준 맞춰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교수가 13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
      2025-11-13
    • "그냥 쉽니다" 30대, 역대 최대치...청년층 '쉬었음' 인구 74만 명
      지난달 30대 '쉬었음' 인구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살) 취업자 수는 35만 2,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만 3,000명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모든 연령층 가운데 청년층에서 취업자 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p 하락했습니다. 청년층에서 특히 교육·직업·훈련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니트(N
      2025-11-13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1-13 (목)
      1. 2026 수능...광주·전남 3만 2천여 명 응시 2. 항공기 운항 중단 피해 지원책 확정 3. 연탄값 폭등, 취약계층 겨울 시름 4.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시민 부담 커졌다
      2025-11-13
    • 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치료도구...첫 예비문화유산 선정
      한센병 환자를 위해 평생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슈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이 사용했던 치료도구 등이 첫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제(11일) 문화유산위원회 근현대사 유산 분과소위원회 회의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도구 등을 포함한 최초 예비문화유산 후보 10건의 선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치료도구 등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두 간호사가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평생 헌신의 흔적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5-11-13
    • 현직 교사, 전문상담교사 전직 도입...교원단체 반발
      광주시교육청이 현직 초등교사를 전문상담교사로 전직시키기로 하면서 교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번 계획이 과원 해소를 위한 행정 편의주의적 결정이며,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가볍게 여긴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상담·아동심리 분야 석사 학위 취득 후 교직 경력 3년 이상인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전직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11-13
    •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작 이승우 연작소설 '목소리들'
      제3회 장흥문학상 시상식이 어제(1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장흥군은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승우의 연작소설집 '목소리들'을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수상작인 '목소리들'은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5-11-13
    • 금호타이어 14일 재가동...하루 4천본 생산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가동이 멈췄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내일(14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금호타이어는 재가동에 대한 노사 합의를 마무리 짓고, 14일부터 광주공장에 근로자 400여 명을 투입해 우선 하루 4천 본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계적 증산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화재 이전 생산량의 약 30% 수준인 하루 1만 본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025-11-13
    • 여순사건 변호사, 또 보상금 지급 미뤄...논란 확산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들의 형사보상금을 대리 수령한 변호사가 지급을 계속 미루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변호사 측이 지급 확약서를 작성한 지난 7월부터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계속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유족은 재심 무죄 확정으로 지난해 12월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을 받게 됐으나, 변호사가 이를 유족에게 전달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5-11-13
    • 전남 급성 심장정지 생존율 전국 최하위, 생명 안전 위협 수준
      전남 지역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구급 이송 장시간 지연 사례마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은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서울 12.4%, 전국 평균 9.2%에 비해 전남은 5.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2시간 이상 구급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3
    • 광주시 수백억 문화시설 난항, 사업비만 불고 성과는 '제자리'
      광주시가 수백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 6개가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 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 시의원은 총사업비가 당초 5,547억 원에서 6,247억 원으로 약 700억 원이나 증가했고, 광역수장보존센터, 아시아 아트플라자 등 핵심 사업들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경제성 부족으로 심사 반려, 비엔날레 전시관은 공사비 급등으로 연면적 축소까지 검토되는 등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비현실적인 사업 추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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