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배경 영상, 국민 참여 공모 받아 제작된다

    작성 : 2026-04-06 12:59:47
    ▲ 공모전 포스터 [행정안전부]
    국가 행사와 국민의례에서 활용되는 애국가 배경 영상이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국민 참여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각종 국가 행사에서는 KBS가 제작한 애국가 영상이 활용돼 왔습니다.

    다만 국가 위상 변화와 발전상을 충분히 반영한 정부 차원의 공식 영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기업·단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의 2단계로 진행됩니다.

    예선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됩니다.

    참가자는 아이디어 기획안과 함께 16개 장면 이상의 촬영 대본(콘티) 또는 1분 이상의 시범 영상을 제출해야 합니다.

    예선을 통해 장려상 10개 팀과 본선 진출 2개 팀이 선정됩니다.

    본선 진출 팀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영상 자료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되며, 이를 바탕으로 고화질(FHD)급 애국가 배경영상 1편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결정됩니.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8천만 원, 우수상에는 5천만 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예선 장려상 10개 팀에도 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심사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영상 분야 전문가들이 맡습니다.

    정부는 최종 선정된 영상을 검증 절차를 거쳐 국가 행사에 공식 활용하고,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입니다.

    공모 일정, 제출 형식,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처음으로 애국가 배경영상을 제작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시대상을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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