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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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음란 행위 50대..알고 보니 '현직 고등학교 교사'
      지하철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밤 8시 50분쯤 삼각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6호선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당시 만취 상태로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소속 학교에 수사 사실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고등학교 #교
      2024-02-26
    • '중앙선 넘어 돌진' 화물차, 차량 9대 '쾅쾅'.."술 마셨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하면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도 잇따라 부딪치면서 차량 8대가 피해를 입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반대편 차선으로 왜 돌진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
      2024-02-26
    • 경북 아파트서 60대 어머니 · 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밤 10시 50분쯤 경북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방안에 쓰러져 있던 모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2024-02-26
    • '봄나들이 어디로 갈까?'..꽃 만개 "남도로 오세요"
      여린 초록 새순 사이로 수줍은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기운 가득 담은 꽃 내음은 완연히 봄이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알리며, 남도의 색 고운 봄꽃들이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전남 강진군에서는 백련사동백축제와 청자축제가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일까지 열립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는 동백나무 숲을 걸으며 강진만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녘 곳곳에선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 드러내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금둔사와
      2024-02-26
    • [영상]'웃통 깐' 20대男, 택배차 훔쳐 달아나다 사고낸 뒤 또 도주
      택배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사고를 내고, 또 다른 차량을 훔쳐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쯤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서 차량 2대를 잇따라 훔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두고 배송을 간 사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차량을 타고 달아난 A씨는 냉동탑차를 들이받았고, 피해 차량 운전자가 상황을 확인하려고 내리자 다시 탑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10㎞ 이상을 추적한 끝에 서울시 강서구 개화나들목 인
      2024-02-23
    • 음주 사망사고 내고 달아난 뺑소니 60대 긴급 체포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23일 밤 9시 50분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한 도로를 걷던 70대 남성을 SUV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6시간여 만에 전남 영광군 홍농읍 자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지만, 음주 측정은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4-02-23
    • "소원을 말해봐"..정월대보름 둥근달, 언제 보면 좋을까?
      올해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24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3분에 뜨고,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밤 9시 반이 될 전망입니다. 그 밖에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부산 오후 5시 58분, 대전 오후 6시 3분, 대구 오후 5시 59분, 광주 오후 6시 7분 등입니다. 이번 정월대보름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달의 공전주기가 양력의 1년과
      2024-02-23
    • 이재명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尹, 국힘 총선 선대위원장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를 "관권선거, 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이러지 않았다 국민의힘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이라도 되신 모양"이라며 "자중하셔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정부 들어서 대통령이 평소 하지 않던 일을 대놓고 선거 시기에 맞춰서 전국을 다니며 하고 있다"며 "그 이전에 하던 일도 아니고 선거에 임박해서 요란하게 전국을 다니는 이유를 짐작하지만 너
      2024-02-23
    • [영상]"토끼가 15개월 아기를 물었어요"..손가락 절단
      15개월 아기가 토끼에게 물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배 아기가 동물원 토끼에 손이 물려 절단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의 후배 가족이 아이와 함께 지난달 2일 제주도의 한 동물원을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여러 마리의 토끼가 아이를 둘러싸고, 검은색 토끼가 아이의 손가락을 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아이가 토끼 관람 체험을 하던 중 관계자가 토끼를 아이들에게 안겨주며 사진을
      2024-02-23
    • "추방당할래?" 경찰 사칭해 불법 체류자 돈 뜯어낸 일당
      경찰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경찰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에게 접근한 뒤, 현금 15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1일 밤 9시 20분쯤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태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 B씨의 집에 찾아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가짜 수갑을 채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추방하겠다고 협박하고, 수갑을 찬 사진을 태국에 있는 B씨의 가족들에게 보내 돈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24-02-22
    • 60대 아내 '외도 의심'..살해한 70대 남편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2일 아침 8시 40분쯤 익산시 여산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60대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때리며 흉기를 휘둘렀고, 비명을 들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의 아내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
      2024-02-22
    • "일곱째가 태어났어요!"..20대 동갑내기 부부, 천만 원 받았다
      20대 동갑내기 부부가 행운의 일곱째를 출산했습니다. 서울시 중구 청구동에 사는 1995년생 부부 조용석·전혜희 씨의 일곱째 아이가 지난 5일 태어났습니다. 첫째부터 여섯째의 나이가 각각 10살, 7살, 6살, 4살, 3살, 2살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입니다. 지난해 중구청이 다섯째 아이 이상에 대한 출산지원금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늘린 뒤 첫 수혜 사례입니다. 김길성 구청장은 21일 부부의 집에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부는 "지금 사는 집이 52㎡(16평)인데
      2024-02-22
    • 쪽방촌 살던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일주일 이상 지나
      쪽방촌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오전 10시쯤 서울시 용산구의 한 2층 쪽방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쪽방촌을 찾는 쪽방상담소 간호사가 집에 인기척이 없자 창문을 통해 내부를 살피다 숨져 있던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할아버지는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쪽방상담소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매일 전화해 상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숨진 노부부는 독거노인이 아닌 데다 할머니의 건강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2024-02-22
    • '70cm 눈폭탄' 강원..고립·사고 등 피해 속출
      강원 지역에 7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2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향로봉 67.7㎝를 최고로 강릉 성산 63.6㎝, 조침령 59.4㎝, 삽당령 56.7㎝, 대관령 43.9㎝ 등입니다. 밤새 내린 폭설로 강릉과 홍천 등 도내 곳곳에서 고립, 낙상 등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전날 밤 10시 반쯤 정선군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후 2시 50분쯤에는 강릉시 왕산면 대관령4터널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져 2명이 부상을 입고
      2024-02-22
    • KBC 17기 시청자위원회 감사패 전달식
      KBC 17기 시청자위원회가 2년간의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KBC는 안영근 시청자위원장을 비롯해 12명의 17기 위원들에게 활동 감사패가 전달했고, 위원회는 "지역방송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총선에서 공정한 보도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새로 구성된 18기 시청자위원회는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합니다.
      2024-02-21
    • 내일도 전국에 눈·비..강원 최대 50cm '눈폭탄'
      전국적으로 눈과 비는 22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 1~5cm, 충북 북부 3∼8㎝, 경북 북부 내륙 3∼10㎝ 등입니다. 특히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지면서 앞으로 20~40cm, 많은 곳은 5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5㎜, 충청권에 10~30㎜, 경상권 10~80㎜, 제주도 30~80mm 등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1~8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광주&m
      2024-02-21
    • 조국 "생닭 흔드는 한동훈 기괴..'안 먹었다'에 5만 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시장을 방문해 생닭을 흔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서민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9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털이 다 뽑히고 목이 잘린 생닭을 흔드는 모습이 그로테스크(흉측)하고 기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서민 코스프레를 하려면 생닭을 잡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며 "생닭을 흔드는 건 처음 본다. 보통 집에 가서 닭볶음탕을 하건 튀겨 먹든 간에 검은 비닐봉지에서 대파가 삐져나오거나 양파가 삐져나올 텐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
      2024-02-21
    • "아직도 반려동물 안고 운전하세요?"..위험도 4.7배↑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1일 발표한 '2024년 개인택시 양수요건 교육분석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사고 위험이 평균 4.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능주차 코스에서는 외부 경계 침범이 9.7배 높아졌고, 코스운행 기준시간은 6.3배 증가했습니다. 복합 주행과 제동 코스에서도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공단은 반려동물을 동반해 운전할 때 이동형 케이지나 운반상자 전용 안전벨트 등을 이용하고, 반려
      2024-02-21
    •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의 사직서를 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레지던트 파업을 좀 더 신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5명 중 4명이 사직서를 냈는데 모두 수리해도 환자 진료에 큰 지장이 없다니,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사직서를 수리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해당 부서에 사직서 수리가 가능한지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방의료원 전공의에 대한 임명권은 광역단체장이 임명한 해당 의료원 원장에게 있기 때
      2024-02-21
    • "문 닫을 결심"..전남 지역 초교 절반은 전교생 60명 이하
      전남 지역 초등학교의 절반 가량이 전교생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는 전남 지역이 49.5%(428곳 중 212곳)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이 49.0%, 강원은 47.3% 등 순이었습니다. 전교생 수가 30명이 되지 않는 전남의 초등학교도 전체의 20%에 달했습니다. 이중 여수와 보성이 각각 9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 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전체 초등학생 수가 1,000명이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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