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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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 빈소 차려져.."간호사 꿈꾸던 청년"
      군기훈련을 받다 숨진 육군 훈련병의 빈소가 고향인 전남 나주에 차려졌습니다. 육군은 군기훈련 중 사망한 21살 박 모 훈련병의 순직을 결정하고 일병으로 추서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 씨의 발인은 30일이고,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전남 나주가 고향인 박 씨는 보건지소장을 지낸 가족의 영향으로 간호대학에 진학한 예비 간호사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로 불리는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뒤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당
      2024-05-28
    • 학생회, "휴학계 내라" 강요..교육부, 의대 3곳 수사 의뢰
      교육부가 의대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3곳의 대학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의뢰된 3개 의대는 모두 비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의대 학생회는 특정 장소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집단 휴학원 제출을 강요하고, 미수강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증하게 했다는 제보 등이 있었습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은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2024-05-28
    • 광주 광산·북구 일부 29일부터 수돗물 공급 일시 중단
      수돗물 관로 세척 작업으로 광주 광산구와 북구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됩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9일 광산구 산월초등학교 주변, 다음 달 5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주변, 다음 달 14일과 21일 각각 첨단종합병원과 첨단2동 행복복지센터 인근에서 단수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수 시간은 수돗물 사용이 가장 적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5-27
    • 광주광역시교육청, 직원 체육대회 후원물품 논란에 "반환하겠다"
      직원 체육대회에서 받은 농협 후원 물품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반환을 결정했습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직원 체육행사 '모두라서 좋은데이'에서 받은 후원 물품을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교육청은 농협은행 광주본부로부터 95만 원 상당의 경품 등을 후원받아 직원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후 전교조 광주지부는 논평을 내고 "이해관계가 명확한 농협으로부터 후원받아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교육청은 농협에서 받은 후원 물품을 구입해 반
      2024-05-27
    • 내일 아침 쌀쌀..낮부터 다시 더워져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3도, 춘천 11도 등 10~17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부터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일교차가 벌어지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등 20~27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강원도와 전라해안, 경상권,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2024-05-27
    • 90살 할아버지, 수술비 마련해 준 친구와 50년 만에 상봉
      경찰의 도움으로 90살 할아버지가 50년 만에 은인과 같은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지난 25일 90살 A씨가 학창시절 수술비를 지원해 준 친구 B씨와 상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사범학교 시절 다리를 다친 A씨는 수술비가 없어 다리 절단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소식을 들은 B씨가 자신의 물건 등을 팔아 수술비를 마련해주면서, A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수십년이 지나면서 이들은 연락이 끊긴 채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A씨는 우연히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B씨를 보고 그가 김천에 살
      2024-05-27
    • 대구서 부모에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체포..부친 중상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밤 9시 반쯤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햄범 체포했습니다. 50대 아버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을 말리던 50대 어머니도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살인미수 #살인 #흉기 #부모 #아들
      2024-05-27
    • 한낮 22~27도 평년보다 쌀쌀..구름 많은 날씨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고,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와 목포, 순천 16도, 함평 14도 등 14~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4도, 목포 22도 등 21~26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 최고 2m로 높게 일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05-27
    • 하천서 수영하던 17살 고교생 1명 숨져
      충남 논산의 한 하천에서 수영하던 고등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26일 오후 5시 50분쯤 충남 논산시 강경천에서 고등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한 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물에서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물에 떠내려가 실종됐습니다. 당시 강한 비가 내려 하천이 불어나고 물살이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3시간 만인 밤 8시 반쯤 실종 지점에서 약 70m 떨어진 곳에서 17살 A군을 발견했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
      2024-05-27
    • 먼저 '라인' 꺼낸 尹, 기시다에 "한일관계와 별개 사안"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양국 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라인야후 사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양자회담에서 먼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2024-05-27
    • "외투 챙기세요" 비온 뒤 '쌀쌀'..바람도 강해
      새벽까지 내린 비의 영향으로 27일인 월요일은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대구 19도 등 12~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3도, 춘천 22도, 제주 22도 등 20~27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의 아침 최저 기온은 14~18
      2024-05-27
    • 학생인권조례, 충남·서울 이어 광주도 폐지되나?
      【 앵커멘트 】 학생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담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폐지를 촉구하는 주민조례청구가 광주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곧 논의가 시작될 예정인데, 충남과 서울에 이어 광주도 폐지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안이 광주시의회에 접수됐습니다. 이 청구안을 낸 시민단체는 교권 보호와 학생들의 학업능력 저하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이 조례로 인해 학생들의 성정체성 혼란이 야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경 /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 대표 - "동성
      2024-05-26
    • "내 아이는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의 편지를 담임교사에게 보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교육부 사무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 A씨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정직은 공무원 중징계 정직, 파면, 해임, 강등 중에서 가장 낮은 수위 처분입니다.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고 보수를 못 받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담임교사에게 공직자통합메일을 통해 자기 자녀를 지도하면서 지켜야 할 수칙 9가지를 보냈습니다.
      2024-05-24
    • "술 냄새가.." 시내버스기사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수치'
      술에 취한 채 버스를 몰던 시내버스 기사가 승객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3일 아침 8시쯤 부산 부암동의 한 도로를 운행하던 시내버스 기사에게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승객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기사 A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버스는 부산 민락동에서 부전동까지 10여 ㎞가량 달렸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0여 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숙취로 인해 음주 수치가 많이 나왔다며 채혈을 요구했고, 경찰은 A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
      2024-05-24
    • "우산 챙기세요" 전국 곳곳 5~20mm 소나기..한낮 31도
      금요일인 24일에도 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충청권, 경상권과 전라권에 5~20mm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6도, 인천 15도, 대전 14도 등 12~1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5도, 대전 28도, 구미 30도 등 18~3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경기서해안과 경기남서내륙,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5-24
    • KIA, 5년만 롯데에 '스윕패'..2위 두산과 1경기 차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이번 시즌 KIA의 첫 스윕패이자, 롯데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한 건 5년 만입니다. KIA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6 대 10으로 패했습니다. 1회 초 이우성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기선 제압을 했지만, 1회 말 선발 김사윤이 2사 이후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줬습니다. 4회 말엔 윤중현이 롯데 이학주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2 대 4로 더 벌어졌습니다. KIA는 5회 초 김도영의 2루타와
      2024-05-23
    • 인천서 고등학생들이 장애학생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인천의 한 고등학생들이 같은 학년 장애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장애인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인천 남동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자폐성 장애가 있는 동급생 A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A군은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A군의 부모는 지난달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한동안 등교를 거부한 A군은 결국 다른 학교로
      2024-05-23
    • "민원 해결해 줘!" 면사무소서 책상 집어던진 60대 이장
      면사무소에서 책상을 집어던진 60대 이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2일 낮 1시쯤 전북 남원시 덕과면사무소에서 60대 이장 A씨가 직원을 향해 책상을 집어던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 보호용 유리 가림막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가림막 덕분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로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6명 등이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
      2024-05-23
    • "올여름 광주·전남, 더 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다가오는 여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덥고,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여름철(6~8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고기압성 순환에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의 6월 평년 기온은 21.2~21.8도, 7월 24.4~25.6도, 8월은 25.5~26.5도지만, 따뜻한 남풍의 유입 등으로 다음 달과 오는 8월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예측됐습니다. 7월은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2024-05-23
    • 전북 완주서 40대 남성 분신해 숨져..공사 대금 문제 추정
      공사 대금 문제로 분신한 4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낮 1시 반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한 교량 근처에서 40대 A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A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대전의 한 화상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인 23일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한 회사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분신 #전북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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