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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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길 바쁜 KIA, SSG에 6-7 역전패..1위 탈환 실패
      갈길 바쁜 KIA 타이거즈가 10회 끝내기 안타로 결국 SSG 랜더스에 패했습니다. 6-6 동점으로 연장 10회에 돌입한 KIA는 SSG 박지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결국 승기를 내줬습니다. KIA는 2회에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 안타와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박찬호와 김도영의 적시타로 4-0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4회와 5회 잇따른 찬스를 놓치면서 5회 말 동점을 내줬습니다. 6회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KIA는 7회 초 선두 타자 최형우가 고효준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
      2024-06-11
    • 7층 건물서 화재..50여 명 대피·경찰관 연기흡입
      전남 목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밤 9시 10분쯤 목포시 옥암동의 한 7층짜리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초동 조치를 하던 30대 경찰관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당구장과 학원 등에 있던 50여 명은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1
    • "제발 살아주세요" 투신 남성 다리 잡아 목숨 구한 여고생
      포항의 한 여고생이 투신을 시도한 남성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11일 경찰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밤 9시쯤 학원에서 집을 향하던 포항중앙여고 3학년 김은우 양은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 난간을 넘어 강으로 투신하려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김 양은 곧바로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3분여 동안 김 양은 필사적으로 A씨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달라"며 설득을 이어갔습니다. 김 양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무사
      2024-06-11
    • 전국 '찜통 더위' 이어져..온열질환자 벌써 81명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는 수요일인 12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16~22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대구 34도를 최고로 서울 30도, 대전 32도 등 25~34도로 덥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가 내려졌으며, 폭염특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모두 81명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12일 늦
      2024-06-11
    • 전남대 의대 277점·조선대 의대 275점 지원 가능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277점, 조선대 의예과는 275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응시자 1만 256명을 대상으로 한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불수능 논란을 산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학도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지만, 계산에 시간이 걸리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면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4-06-11
    • 전남대 올해의 한 책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전남대학교 올해의 한 책으로 '메리골드 마음세탁소'가 선정됐습니다. 전남대 도서관은 지난 4월 24일부터 한 달간 지역민 1만 5,97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친 결과,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세탁소'가 27.3%를 득표하면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최재천의 곤충사회',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이수연 작가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장일호 작가의 '슬픔의 방문' 등 4권은 추천 동반도서로 뽑혔습니다. 올해의 한 책은 전남대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광주
      2024-06-11
    • 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전남은 올해 첫 폭염특보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강원 강릉에서 발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저녁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7일 빨랐습니다. 전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담양과 곡성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난해 전남 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월 17일부터 6일가량 빠릅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
      2024-06-11
    • 지역 초선 국회의원 채용 청탁 의혹 제보 검찰 내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국회의원이 채용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보자는 자녀의 국회의원실 보좌진 채용을 조건으로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원은 변호사 사무실 운영 자금을 빌렸을 뿐 보좌진 채용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에 지역구를 둔 A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채용 청탁 관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한 건설사 대표가 자신의 자녀를 국회의원
      2024-06-10
    • 올해 첫 폭염특보..내일도 낮 최고 34도 무더위 기승
      대구와 경남 등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요일인 11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6~24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도 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34도를 최고로 서울 31도, 대전 32도, 부산 29도 등 27~34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남 서부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10mm의 소나기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예상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6~21도
      2024-06-10
    • '불법 과외 뒤 실기 면접까지?' 명품백·현금 받은 현직 음대 교수들
      음대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해준 뒤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준 현직 음대 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직 대학교수 A씨와 입시브로커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 등 현직 교수 14명은 수험생들에게 모두 244회 걸쳐 불법 성악 과외를 하고 1억 3천만 원 상당의 교습비를 챙긴 혐의입니다.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의 입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은 연습 곡목과 발성, 목소리,
      2024-06-10
    • '집회서 정부 규탄' 교사 유죄에 전교조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보수정치권 비판 집회에 참여해 유죄 판결을 받은 현직 교사에 대한 재판 결과가 부당하다며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0일 성명을 통해 "교사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근무시간이 아닌 토요일 참석한 집회에 대한 유죄 판결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이 놓인 환경과 교육과정, 교육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정치"라며 "입시 경쟁, 특권 교육, 서열화 교육 등 교육 근본을 바꾸는 일은 정치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해 교사
      2024-06-10
    • 전남 교사 2명 중 1명 "폭언 등 갑질 당했다"
      전남 지역 교사 2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3년 이내 갑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지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전남 지역 교사 652명을 대상으로 '2024년 갑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최근 3년 이내 갑질 피해를 경험한 교사는 50.6%로 조사됐습니다. 유치원 교사가 67.7%로 갑질을 당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갑질 주체로는 교감과 교장 등 관리자가 62.6%로 가장 많았으며, 동료 교사와 학부모가 각각 16%,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갑질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2024-06-10
    • "벌써 한여름?" 대구 33도..올해 첫 폭염주의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월 17일보다 일주일가량 빠릅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울산 서부,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집니다. 이번 더위는 몽골 동부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대기 상층 건조한 공기가 가라앉고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찾아왔습니다. 고기압 때문에 날이 맑
      2024-06-10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신상 공개 유튜버 경찰 고소
      최근 한 유튜버가 20여 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영상 속에 나온 관련자들이 해당 유튜브 채널을 잇따라 고소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이 김해 중부경찰서에 2건, 밀양경찰서에 3건 접수됐습니다. 고소인들은 이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중에는 가해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
      2024-06-07
    • "'선한 영향력' 김호중, 보듬어줘야" 청원..KBS의 답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방송 퇴출 반대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에 KBS가 답변을 내놨습니다. 앞선 지난달 26일, 김호중 팬이라고 밝힌 A씨는 '김호중 가수 퇴출에 관한 반박 내용. 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A씨는 "팬들이 4년 동안 100억 원 가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실천해온 것은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회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김호중이 다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보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6-07
    • 인라인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인라인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김대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44살 김대철 씨가 3명에게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갑상선 수술을 받은 뒤 수술 부위 이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김 씨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자 가족들은 김 씨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
      2024-06-05
    • 정부 "전공의 사직 수리 허용..복귀하면 행정처분 중단"
      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련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환자와 국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각 병원장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전공의의 개별 (사직) 의사를 확인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4-06-04
    •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北 도발에 즉각 조치 가능"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
      2024-06-04
    •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한 검찰 수사관, 구속영장"
      故 이선균 배우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검찰 수사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A 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 수사관은 이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경기신문 기자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언론은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고, 이는 이 씨의 마약 혐의와 관련한 최초 보도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수사관
      2024-06-03
    • '층간소음에..' 이웃 50대 여성 흉기 살해한 40대 남성
      이웃 주민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반쯤 서울시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이웃인 50대 여성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층간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빌라 #층간소음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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