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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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푹푹 찐다' 전국 곳곳 폭염특보에 낮 최고 35도
      화요일인 18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와 전남,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당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30도 이상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경남 진주 35도,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 34도 등 27~35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24-06-17
    • "인천 A 고등학교 교사 살해하겠다" 예고 글..경찰 추적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7일 오전 8시 반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A 고등학교 근무 중인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전날 오후 4시 반쯤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인천 A 고등학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모두 같은 IP에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 순찰을 강화하고 지목된 교사를 보호조치하는 한편,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2024-06-17
    • 전주 제지공장서 10대 노동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1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오전 9시 15분쯤 전북 전주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19살 노동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동료 직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혼자 배관을 점검하러 간 A씨는 배관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과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4-06-17
    • "선생님, ○○이랑 잤죠?" 교권 피해신고 5년 만에 90% 늘어
      교사들의 교권 침해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에 접수된 교권 침해 신고 건수는 지난 2019년 2,662건에서 지난해 5,050건으로 89.7% 급증했습니다. 지난 2022년 3,055건과 비교하면 1년 만에 65% 넘게 늘어났습니다. 실제 한국교총이 지난해 접수한 피해 사례를 보면, 서울의 한 중학생은 SNS에 "선생님 가슴 만지고 싶다" 등 담임교사를 성희롱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습니다. 대구 한 중학생은 수업 시간에 교사에게 "Ο
      2024-06-17
    • "사랑이 피어나는 템플스테이"..'나는 절로'서 7커플 탄생
      조계종 만남템플스테이에서 7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대한볼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만남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나는 절로'는 사찰에서 25~35살의 여성과 남성의 만남을 무료로 주선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프로그램입니다. 모두 248명이 참가신청을 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신청 사유 등 '간절함'을 우선순위로 여성과 남성 15명씩 모두 30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자기소개,
      2024-06-17
    • '서울 33도' 올 들어 가장 더워..주말 단비로 폭염 '주춤'
      주말을 앞두고 서울의 한낮 기온 33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토요일인 15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경상권, 충청권 5~40mm, 제주도와 전라권 5~20mm 등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8~2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제주 28도, 부산 29도 등 25~33도 분포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경기와 전남, 경북 등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가
      2024-06-14
    • 전남대·조선대 이어 원광대병원도 18일 휴진 동참
      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휴진에 동참합니다. 14일 원광대의대교수비대위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집단휴진 관련 설문조사'에서 105명의 교수 중 94.3%가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수 89.5%는 휴진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휴진 등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증이나 응급의료 환자들에 대해서는 진료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광주 지역 대학병원들도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습니다. 전남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
      2024-06-14
    • 군대 샤워실서 동료들 불법 촬영한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샤워실에서 동료 병사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탈의실 칸막이에 몸을 숨긴 뒤 샤워하고 있던 동료 병사의 알몸을 두 차례에 걸쳐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해 11월 탈의실에서 또 다른 병사가 옷을 갈
      2024-06-14
    • 연예인 홍보대사에 하루 활동비로 1,100만 원 지급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연예인 홍보대사 하루 활동비로 1,100만 원을 지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 교육관련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는 광주시교육청이 단 하루 활동비로 홍보대사에게 1,100만 원을 지급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올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광주 출신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이 홍보대사는 지난달 9일 시교육청이 연 위촉식에 참여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홍보
      2024-06-14
    • '청년 없는 전남'..있는 청년마저 '결혼 안 해'
      광주와 전남 지역 청년들의 결혼 필요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지역 사회지표로 본 청년의삶'에 따르면, 2022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전남 청년이 35.7%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2년 60.9%와 비교해 25.2%p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는 52.8%에서 48.7%로 줄었습니다. 반면 비혼 동거에 동의하는 비율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결혼하지 않더라도 동거에 동의한다'는 비율이 77.1%로 지난 2012년과 비교해 14.1%p 증가했습
      2024-06-14
    • 광주 '36.2도' 역대 6월 중 두 번째로 더워..내일도 찜통더위
      사흘째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14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7~22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4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 34도, 경북 구미 35도 등 26~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전남, 경북, 경남, 광주, 대구, 울산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폭염특보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3일 광주는 한낮 기온 36.2도로 기상 관측 이래 6월 두 번째로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2024-06-13
    • 해병대 부사관, 관사에서 마약 투약하다 긴급체포
      해병대 부사관이 관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긴급체포 됐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1일 새벽 현역 부사관 A씨가 경기 김포의 영외 숙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사기 등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필로폰을 수십 차례 투약하다 지난해 자수해 군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수사단은 A씨의 신병을
      2024-06-13
    • 신안서 '해상 뺑소니'로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
      전남 신안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13일 새벽 3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52km 해상에서 9명이 탄 33톤급 어선의 위치 신호가 꺼졌습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전복된 어선의 승선원 6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인 선장은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인도네시아 국적 승선원 2명은 실종돼 수중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조 이후 선원들로부터 충돌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진술을 들은 해경은 사고 시간 대에 이동한 9,734톤급 홍콩 컨테이
      2024-06-13
    • 하천에 따릉이 6대 '투척'..경찰, 용의자 추적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성북천에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성북 3교 아래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CCTV 분석 결과 이날 새벽 4시쯤 한 남성이 자전거를 다리 아래로 던지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따릉이 대여소에 세워진 자전거들을 연달아 하천에 투척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따릉이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용의자를
      2024-06-13
    • 올해 최대 규모 지진에도 외국인에게 'Earthquake'가 전부?
      전북 부안에서 올해 최대 규모 발생한 가운데,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재난 문자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진을 뜻하는 영어 단어 'Earthquake' 하나만 포함된 재난 문자로는 지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전달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며칠 전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때 경기도에서 발송한 위급 재난 문자에도 '공습 예비 경보'를 뜻하는 영어 단어 하나만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외국어 사용자,
      2024-06-13
    •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 발생..올해 최대 규모
      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날 오전 8시 반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119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모두 13건이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 창
      2024-06-12
    • 목포 7층 건물서 불..50여 명 대피 소동
      목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11일) 밤 9시 10분쯤 목포시 옥암동의 한 7층짜리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을 끄던 경찰관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구장과 학원 등 건물 안에 있던 50여 명은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2
    • 한낮 최고 33도 찜통더위..5~20mm 소나기
      어제(11일) 담양과 곡성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2일)도 광주와 전남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17~21도가 예상되며,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2도, 구례와 곡성 33도 등 27~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날 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 동부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4-06-12
    • GIST, '채용 비리' 관련자 4명 정직 등 징계
      광주과학기술원이 외부 인사 채용 과정에서 부적절성이 적발된 직원 4명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광주과기원 GIST는 11일 징계인사위원회를 열고 GIST아카데미 원장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제한했다는 지적을 받은 전현직 보직 교수 2명에 대해 각각 정직 1개월과 감봉 1개월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정치인 출신 인사를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하는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현직 부총장 2명은 경고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IST에 대한 감사를 벌여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비리를 적발
      2024-06-12
    • 전국 곳곳 폭염특보..낮 최고 34도 '찜통'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수요일인 12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6~22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강릉과 대구 34도, 대전 33도, 부산 29도 등 26~34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대구와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가 내려졌으며, 폭염특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북·전남 남동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등에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전날 전남 담양과 곡성에도 폭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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