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물러가라" 외친 초등학교 쫓아간 극우단체
【 앵커멘트 】 지난 월요일, 광주지법에 출석하는 전두환 씨에 대해 5월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사과를 촉구했는데요. 당시 법원 맞은편 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구호를 외쳐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몇몇 극우단체가 학생들이 정치구호를 외쳤다며 이 초등학교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검은색 차량에서 내린 전두환 씨가 취재진을 뚫고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서자 창문 너머로 전 씨의 출석 모습을 바라보던 초등학생들이 구호를 외칩니다.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