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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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도 잊은채"..수능 100일 앞둔 고3 교실
      【 앵커멘트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마스크까지 써야 해 지칠만도 하지만 수험생들은 아랑곳 않고, 막바지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잊은 고3 교실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일주일 이른 개학을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바쁘게 손을 움직이며 문제를 풀어냅니다. ▶ 인터뷰 : 이지범 / 고3 수험생 - "수학에 장점이 있어서 다른 과목들을 더 열심히 하는데 좀 힘든 것 같고요. 잘하는
      2022-08-09
    • 대통령실, 교육부 차관에 "학제개편 언급 말라" 쪽지 '논란
      국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장 차관은 지난 8일 자진 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오늘(9일) 국회 업무보고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쪽지를 쥐고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겁니다.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이름이 적혀 있던 해당 쪽지에는 "오늘 상임위에서 취학연령 하향 논란 관련 질문에 국교위(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한 의견 수렴, 대국민 설문조사,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쓰여
      2022-08-09
    • 교육부, '만 5세 입학' 사실상 철회
      교육부가 '만 5세 입학'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입학' 정책이 폐기된 것이냐고 묻는 유기홍 의원의 질문에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 차관은 "계속 고집하거나 그 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전문가 얘기도 듣겠다"고 공론화 여지는 열어뒀습니다. 이어 "정책의 취지 자체는 교육과
      2022-08-09
    • 피해학생들은 지옥인데...학교폭력 많다고 지연되는 학폭위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아직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이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심의위위원회가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들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김 모 씨는 중학생 아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이 학기 초부터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 몰래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
      2022-08-08
    • 호남선 17일ㆍ경부선 18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시작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만 사전 판매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와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입니다. 예매 첫 날인 오는 16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65세 이상)과 등록 장애인만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되며, 오는 17일부터는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2022-08-05
    • '만 5세 입학' 거센 반발.."공론화 아니라 폐기해야"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여론 수렴에 나서겠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의 발달 단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육적 발상과 졸속 추진에 분노를 느낀다"며 "어떤 의견수렴과 어떤 공론화가 더 필요한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학제 개편이란 중차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 주체는커녕 시ㆍ도교육청이나 국회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
      2022-08-05
    • 김회재 "감사원, 원장 근태 관리 안 해..'내로남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근태 문제를 감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이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관리는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에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 시간을 질의하자 "따로 관리하는 것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감사원에 감사원장 출퇴근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관련 제보 또는 문제 제기가 없어 제출할 의무가 없다'는 답만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에 앞서 감사원 본인들 수장의
      2022-08-05
    • 외고 학부모 "외고 폐지 졸속 발표 박순애, 사퇴하라"
      외고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외고 폐지 방침'에 반발하며 박순애 부총리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는 오늘(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나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교육부 장관의 일방적 발표는 졸속 행정"이라며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졸속으로 발표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과학고, 영재학교, 자율형 사립고를 유지하는 명분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충족에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외고, 국제고 존치 역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5
    • 이정선 광주교육감 "입학 연령 하향, 공론화 필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교육부가 공론화 과정 없이 취학연령 하향 방침을 발표하기 전 교육청과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곧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5
    • 광주광역시교육청 오는 8일부터 수시 집중상담 주간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대입 수시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밖 청소년 400여 명에게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를 위한 맞춤형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1대 1 상담을 신청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밴드 등을 통해 현직 교사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8-05
    • 野 교육위 의원들 국민대 항의 방문.."스스로 수준 끌어내려"
      최근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지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대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ㆍ김영배ㆍ안민석ㆍ강민정ㆍ문정복ㆍ서동용 의원은 4일 국민대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임홍재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임 총장이 외부 일정을 이유로 응하지 않아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은 "결정 확정 권한이 있는 국민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상식적인 결과를 추궁하고 결과 보고서와 조사위원회 명단 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2022-08-05
    • [여론조사]"尹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27.4%"..'최저'
      【 앵커멘트 】 KBC와 UPI뉴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가 27.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고 물었습니다. 잘한다는 응답이 27.4%, 잘못한다는 응답이 68.8%로 KBC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60.6%로 부정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매우 잘함' 15.8% '다소 잘
      2022-08-04
    • 이정선 광주교육감 "학제개편 뜬금없어..공론화 과정 필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해 "뜬금없다"며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교육부가 어떤 공론화 과정도 없이 뜬금없는 취학연령 하향 방침을 발표했을 때는 다소 쌩뚱맞기도 하고 교육청이 패싱된 데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당함마저 없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육부 발표는 국가가 아동교육에 조기 개입하면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해줄 어떤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육감
      2022-08-04
    •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응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수능을 볼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사이 2m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감독관 보호 조치도 따로 마련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 128명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습
      2022-08-04
    • '70대 이상마저..' 모든 계층서 "尹대통령, 잘못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20%대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8월 1주차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7.4%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월 4주와 5주차 조사에서 모두 32.5%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주춤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5.1%p나 내려앉았습니다. 부정평가는 68.8%로 지난주보다 4.6%p 증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2022-08-04
    • 모든 학교 2학기 정상 등교.."대면수업 원칙"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교육부가 방역 강화를 전제로 2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2학기에도 모든 학교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위험도에 따라 교육부와 교육청, 방역당국이 사전 협의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1학기에 권고ㆍ실시됐던 등교 전 선제검사는 2학기에 실시하지 않고, 대신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학교별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개학을 전후한 3주를 '
      2022-08-04
    • 광주 찾은 박순애 장관, 학제개편안 '묵묵부답'
      【 앵커멘트 】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대해 학부모와 교육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기숙사 안전 점검을 위해 광주를 찾은 박순애 교육부장관은 '학제개편'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교육청 앞에 '학제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전광판이 세워졌습니다. 예비국공립유치원교사연대와 현직 유치원 교사 등이 '만5세 입학' 정책에 반대하며 트럭 시위에 나선 겁니다. 학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첫 지방 일
      2022-08-04
    • 광주 찾은 박순애 장관, 학제개편안 '묵묵부답'
      【 앵커멘트 】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대해 학부모와 교육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기숙사 안전 점검을 위해 광주를 찾은 박순애 교육부장관은 '학제개편'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교육청 앞에 '학제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전광판이 세워졌습니다. 예비국공립유치원교사연대와 현직 유치원 교사 등이 '만5세 입학' 정책에 반대하며 트럭 시위에 나선 겁니다. 학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첫 지방 일
      2022-08-03
    • 기숙사 안전점검 나선 박순애, 학제개편 질문에 '묵묵부답'
      기숙사 안전 점검을 위해 광주를 찾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 부총리는 오늘(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를 찾아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설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전국 947개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숙사 1,278개 동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박 부총리는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야간에도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에 취약"하므로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겠다"고 밝
      2022-08-03
    • 광주·전남 급식 단가 전국 최저 "추가 예산 필요"
      광주·전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값의 급식을 먹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급식 단가를 비교한 결과, 광주의 초등학교 급식 단가는 2,02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전남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급식 단가 역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노조는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이는 형편이라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급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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