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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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가처분 기각에 與 "법원의 현명한 판단 감사"
      법원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의 효력을 인정한 데 대해 정 비대위원장이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한다"며 환영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기각 판단 이후 기자들에게 "당내 분란으로 인해 오랜 기간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집권 여당이 안정적인 지도체제를 확립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튼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에게 할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늘 그래왔듯 논평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가 어떻게 대응할 것에 대해서 가정,
      2022-10-06
    • [여론조사]문 前대통령 서면조사 통보 "정치보복" 53.9%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데 대해 국민 10명 중 5명은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 동안 10월 1주 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9%가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 서면 조사 통보는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한 정치보복'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당한 조치(40.8%)'라는 답변보다 13.1%p 높은 수치입니다. 대부분 계층에서
      2022-10-06
    • 퀴어문화축제 '불허'.. "인천대공원 차별행정"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를 허가하지 않자 성 소수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 인천시 구월동 중앙공원 월드컵프라자에서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공원 사용 허가는 받지 못했지만, 사전 집회신고를 마쳤기 때문에 그에 따른 처분을 감수하고서라도 행사는 강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대공원사업소 측은 도시공원이나 녹지에서 심한 소음 또는 악취가 나게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2022-10-06
    • 가정폭력 신고한 아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져
      가정폭력을 당하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40대 여성이 끝내 남편에게 살해됐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시민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주 3~4차례에 걸쳐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라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2-10-05
    •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감사원 사무총장, 대통령실 수석에 문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보낸 문자가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에 노출됐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이관섭 수석으로 표기된 상대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메시지는 감사원이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에 착수했다는 점 등을 비판한 한겨레신문 기사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2-10-05
    • 민주 "여가부 폐지 정부조직법 개편안, 심각한 우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기능을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에 두는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대변인은 오늘(5일) 한창섭 행정안번부 차관이 국회를 방문해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에게 정부가 준비 중인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폐지되고 보건복지부 산하 차관급 본부가 현재의 여가부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부로 격상되고 재외동포청이 신설됩니다. 또, 개편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민청과 우
      2022-10-05
    • "술이 덜 깨서"..숙취운전 하다 사고 낸 택시기사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행인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오늘(5일) 아침 6시 20분쯤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60대 여성 등 행인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2-10-05
    • "음식물 쓰레기 먹이고 주먹으로 폭행"..입양 아들 학대한 50대 부부
      입양한 10대 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강제로 먹이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5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0, 여)에게 징역 2년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남편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싱크대 거름망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양아들에게 강제로 먹이거나 뜨거운 인두봉으로 팔을 집어 화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집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집에 늦게 왔다며 막대기로 양아들을 때렸고
      2022-10-05
    •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5일) 돈스파이크와 보도방 업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차례에 걸쳐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4월쯤부터는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 차량 등에서도 혼자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
      2022-10-05
    • 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유가족, 유품 찾아가라"..아들 김한솔 나타날까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될 당시 지녔던 유품을 돌려주기 위해 유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세팡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성명을 발표하고 "52세 남성 김철(피살 당시 여권상 이름)의 현금 등 유품을 넘겨주기 위해 유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6개월 이내 유가족이 나오지 않으면 고인의 모든 소지품은 말레이시아 재무부에 귀속된다"고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에 따르면 김정남은 사망 당시 1970년 6월 10일 평양 출생의 김철(Kim
      2022-10-05
    • [영상]"흉기 들고 파출소 난입했다 테이저건에 제압"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 난입한 남성을 경찰관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학장파출소에 4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오늘 죽을 거다"고 위협했습니다. 당시 파출소에 있던 길은경 순경은 A씨에게 흉기를 내리라고 설득하는 동시에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하며 테이저건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흉기를 놓지 않았고 유미근 경감이 침착하게 다가가 테이저건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길은경 순경은 A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았고 유 경감과
      2022-10-05
    • "광주교육청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저조".."조례보다 2배 많아"
      시민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율이 매우 저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지난 2020년 전채 구매액의 2.5%, 지난해는 2.78%에 그치는 등 시교육청 조례에 규정된 우선구매 비율인 5%에 턱없이 모자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장애인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으로 분류된 모든 대상을 포함하면 구매율이 10.3%에 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2022-10-05
    • '신당역 살인' 전주환, 징역 9년 선고에 항소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징역 9년을 선고받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9년 형을 선고받은 전 씨는 오늘(4일)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전 씨는 선고 당일 재판 시작 전 재판장에게 "정말 죄송한데 선고기일을 최대한 뒤로 미뤄주실 수 있냐"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들의 시선과 언론의 보도가 집중돼 있는 것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누
      2022-10-04
    • "택시 호출료 최대 5천 원 내면 강제 배차"..심야 택시 대란 해결되나
      심야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호출료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수도권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택시를 잡을 때 호출료를 최대 5천 원으로 인상하는 등 택시 기사들이 야간 운행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심야택시난 완화 대책'을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카카오T블루와 마카롱택시 등 현재 최대 3천 원인 가맹택시 호출료는 최대 5천 원으로, 카카오T, 우티(UT) 같은 중개택시는 최대 4천 원으로 인상합니다. 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22-10-04
    • "벤츠ㆍBMW부터 마세라티까지..공공임대주택 사는 '가짜 서민' 상당"
      입주 기준가액을 넘는 고가의 외제차를 보유하고도 공공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의원이 LH와 주택관리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주자 기준을 벗어나는 고가의 외제차 등을 보유한 가구는 모두 264가구로, 이들 중에는 임대료를 체납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차종으로는 BMW와 벤츠가 각각 48대로 가장 많았고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등도 있었습니다. 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 기준은 무주택 세대이고 총자산 2억 4,200만 원(영구), 3억 2,500만 원(국민), 자동차가액 3
      2022-10-04
    • 민주, 文 서면조사 요구 '정치 탄압' 규정..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문재인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를 전 정권과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이익을 위해서 남용하다가 과거 정권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았는지 지난 역사를 꼭 되돌아보기를 바란다"며 "지금 휘두르는 칼날이 결국 스스로에게 되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과 외교라인이 빚은 참사 국면을 어떻게든
      2022-10-04
    •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최강욱 의원, 1심 무죄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비방 목적이 있었다는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자신의 SNS에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라고 말했다"고 적
      2022-10-04
    • 구글 번역기, 김치용 배추→Chinese cabbage로 번역
      구글 번역기에 '김치용 배추'를 검색하면 'Chinese cabbage for Kimchi'(김치를 위한 중국 배추)로 번역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최근 '배추'의 영문 표기가 'Chinese cabbage'인데, 이것을 바꿀 수 없냐는 문의를 최근 가장 많이 받았다며 "배추의 영문 표기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김치용 배추'의 영문명을 'Kimchi cabbage'로 인정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국제 식품 분류상 'Ch
      2022-10-04
    • 코로나 유행 이후 정신질환 진료 인원 12% ↑..직장인ㆍ공무원多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이 유행 전에 비해 12%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지난해 405만 8,855명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 2019년(362만 7,452명)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 다빈도 정신질환이 26.5%나 늘었습니다. 특히 공무원 가운데 다빈도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사람의 비중이 높았는데, 지난해 전체 공
      2022-10-04
    • 尹대통령 풍자 만화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찬반 논란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가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돼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개막해 지난 3일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지난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습니다. 작품에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중앙에 배치돼 있고 조종석에는 아내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습니다. 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들이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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