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광주ㆍ전남 1,040여 개 학교 학사일정 조정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광주ㆍ전남 학교 1000여 개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오늘(23일) 유치원과 초, 중, 고 160곳이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고, 6곳은 휴업, 47곳은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역시 전체 학교의 65%에 달하는 831곳이 등교 시간을 1~2시간 늦추거나 원격수업, 재량휴업을 했습니다. 한편 광주교사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이미 큰 눈이 예보돼 있었는데도 일부 학교가 뒤늦게 등교시간을 늦추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12-23
    • 닷새 만에 또..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늘(23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의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닷새 전인 지난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의 발사체를 MRBM으로 식별했지만 북한은 정찰위성 시험을 위한 발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로켓을 쏘는 사진과 서울, 위성을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도 예고했습니다.
      2022-12-23
    • 대구 무도장에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사상
      대구의 한 무도장(성인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의 한 건물 4층 무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 120여 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2시 40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무도장 입구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무도장은 영업 중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기가 난 직후 몸에 불이 붙은
      2022-12-23
    • "눈길도 안준다"..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에 항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참사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관련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여야 국조특위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참사 당일 주요 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장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유족을 한 번도 못 만났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몇차례 시도했으나 유족들이 부담을 느껴 못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 있냐는 천준호 의원 질문에는 "따로 없다"고 답했고, 사고
      2022-12-23
    • 같은 동네 주민들에게 잇따라 성폭력 피해 입은 지적장애 여성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5년, 66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장애 도우미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022-12-23
    • 최강 한파 속 전력수요 연일 최고치 경신..난방기기 사용↑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3일)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94.5GW(기가와트)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최대전력이 93.0GW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던 정부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전력수급 위기감이 커지고
      2022-12-23
    •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구파발 운행 재개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지하철 3호선이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아침 8시 10분쯤 3호선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23일) 6시 25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수역부터 구파발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3호선은 약수역~구파발역 구간 상, 하행선이 모두 운행을 멈추면서 버스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버스정류장에 몰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로 전선에서 연기
      2022-12-23
    • 음주 운전하다 차량 3대 연쇄 추돌 30대 붙잡혀
      음주 운전을 하다 연쇄 추돌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3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청라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2-12-23
    • MBㆍ김경수 사면되나.. 오늘 연말 특별사면 대상 심사
      올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려내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23일) 오전 열립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특사 대상자를 선별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명단을 확정한 뒤 28일 자로 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8월 광복절 특사에서 제외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남은 형기는 약 15년입니다. '친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 여부도 관심입니
      2022-12-23
    • 광주ㆍ전남 일부 학교, 폭설로 등교시간 조정
      광주ㆍ전남 지역 일부 학교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내일(23일) 등교 시간을 늦췄습니다. 광주ㆍ전남교육청은 폭설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학교 자체적으로 등교 시간을 1~2시간 늦추거나 원격수업을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교시간을 늦추거나 원격 수업을 하기로 결정한 학교는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광주 130여 곳, 전남 350여 곳입니다.
      2022-12-22
    • 수서행 SRT, 세종 인근서 비상 정지..승객 400여 명 환승
      전남 목포를 출발해 서울 수서로 향하던 SRT 열차가 터널 안에서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 등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 10분 목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656 열차가 세종 부용터널 안에서 오전 11시 50분쯤 비상 정지했습니다. SR 측은 1시간여 뒤에 승객 420명을 뒤따르던 열차에 환승시켰습니다. 다친 승객은 없었으며 뒤따르던 열차는 수서역예 예정 시간보다 54분 지연된 오후 2시쯤 도착했습니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
      2022-12-22
    • 대통령 관저 100m 인근 집회ㆍ시위 금지 '헌법불합치'
      대통령 관저 100m 안에서 집회나 시위를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2일) 집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처벌 근거 조항인 집시법 11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헌법불합치 결정했습니다. 헌법불합치는 법 조항이 위헌이지만, 해당 조항을 바로 무효로 만들었을 때 초래될 혼란을 막고 국회가 대체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시한을 정해 존속시키는 결정입니다. 집시법 제11조 제2호에 따르면 누구든지 대통령 관저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m 이
      2022-12-22
    • 양현석, 비아이 마약 제보자 보복 협박 혐의 1심 '무죄'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오늘(22일) 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가수 연습생이었던 A씨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했고, 지난 2
      2022-12-22
    • 검찰, 이재명에 소환 통보..성남FC 후원금 의혹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2일) 민주당 등 정치권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대표 측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네이버,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을 내도록 하고 대가로 기업들의 민원 처리 등을 도운 것으로 보고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민
      2022-12-22
    • "예쁘면 가점 25점까지"..의정부성모병원 채용 비리 적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사무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지원자의 외모에 점수를 매겨 평가에 반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가 오늘(21일) 공개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의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사무직 채용을 위한 서류전형 심사에서 별도의 심사위원 구성없이 A씨 등 직원 2명이 서류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지원자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최저 2점~최고 25점의 가점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천주교 신자에게는 3점의 가점을 부당하게 주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외모 기준
      2022-12-21
    • 반려견 푸들 21마리 학대ㆍ살해한 40대 불구속 기소
      정신과 약을 억지로 먹이는 등 반려견 21마리를 학대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반려견 21마리를 고문하거나 죽이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42살 A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공기업에 근무하던 A씨는 사택에서 샤워기 호스로 반려견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는가 하면 정신과 약을 억지로 삼키게 하거나 뜨거운 물을 뿌려 화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키우던 푸들 때문에 가정불화가 생긴 뒤 반려견을 학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2-21
    • 이태원 참사 분향소 찾았다 무단횡단 신고된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무단횡단을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지난 20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총리가 19일 이태원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금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실제로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 총리와 관련된 국민신문고 신고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한덕수 총리는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가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발걸음을
      2022-12-21
    • 값싼 액상과당 섞어놓고 '100% 벌꿀'로 속인 업체 대표 구속
      청량음료에 사용되는 액상과당을 벌꿀에 섞은 뒤 '100% 벌꿀'이라고 속여 판매한 식품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공주의 한 식품소분업체 대표 이모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양봉농가 등에서 구입한 벌꿀에 액상과당을 섞은 뒤 26개 유통업체 등에 14억 5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벌꿀은 1kg당 6천~9천 원 정도지만 액상과당은 1kg에 500~600원 정도에 불
      2022-12-21
    • "키울 능력이 없어서"..한파 속 신생아 유기한 20대 외국인
      영하의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했다가 붙잡힌 20대 외국인 여성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웠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8시 10분쯤 전주시 전미동의 한 음식점 앞에 태어난 지 10일쯤 된 여자 아기를 두고 간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울음소리를 듣고 밖을 살피던 음식점 주인에게 발견됐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결혼이주여성이 아닌
      2022-12-21
    • 교사 가슴 밀친 자폐 고교생, 법원 "성적 목적 없어도 교권침해"
      자폐 고등학생이 성적인 목적 없이 여교사의 가슴을 밀쳤더라도 교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행정 1-3부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 A군이 학교장을 상대로 낸 심리치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2020년 7월, 약을 먹이려는 여교사에게 "먹기 싫다"며 소리를 지르고, 가슴을 손으로 밀쳤습니다. 또 여교사의 팔을 때리며 옆에서 말리던 사회복무요원의 정강이를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여교사는
      2022-12-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