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세살배기 갑자기 숨져..경찰 수사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세살배기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A양이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당시 엎드려 있었으며 입 주변에는 토사물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CCTV 분석 결과, A양의 담임 교사는 알림장을 작성하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지 둘러보
      2023-07-26
    • 드디어 장마 끝..기상청 "올여름 장마 오늘(26일) 종료"
      기상청은 오늘(26일) 올해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가 제주도와 남부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 시작해 제주도는 25일, 중부와 남부는 오늘(26일) 종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31일 동안, 중부와 남부는 32일 동안 이어졌는데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올여름 전국 장마철 강수량은 지난 24일 기준 641.4mm로 2006년 704mm, 2020년 701.4mm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 강수량은 600mm를 웃돌아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기
      2023-07-26
    • 청소차 발판 올라탄 미화원, 음주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
      청소차량 뒤편 발판에 올라 일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24일 밤 10시 반쯤 서울시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안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45살 A씨가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 대기 중이던 구청 청소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청소차 적재함 뒤편 작업 발판에 매달려 있던 66살 환경미화원이 왼쪽 다리를 절단하고, 현재 중앙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달아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습
      2023-07-25
    • 지긋지긋한 비, 언제까지 오나?..태풍 '독수리' 변수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과 대만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독수리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수리의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50m인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독수리는 필리핀 북부와 대만 남부 해상 사이를 가로질러 중국 남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독수리가 시간당 20km 속도로 중국 남부 지역에 접근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쯤 남중국해
      2023-07-25
    • "올해 초 입사했는데"..20대 신입사원 작업 중 감전사
      경남 양산의 한 공장에 다니는 20대 신입사원이 작업 중 감전돼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45분쯤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공장에서 전선 연결 작업을 하던 20대 A씨가 전기에 감전됐습니다. A씨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동료 서너 명이 있었지만 A씨가 작업하던 공간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올해 초 이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3-07-25
    • '신림역 여성 살해 예고' 용의자 긴급체포
      온라인상에 '신림역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하겠다고 예고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 A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1시 40분쯤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A씨는 24일 오후 2시 40분쯤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갤러리에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 여성) 20명을 죽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30cm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한
      2023-07-25
    • 유효기간 지난 '미사용 카톡 선물'..쇼핑 포인트로 100% 적립 가능
      유효기간 1년이 지난 카카오톡(카톡) 선물하기 미사용 교환권(상품권)을 전액 쇼핑 포인트로 환불받을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24일 모바일 교환권의 수신자가 유효기간 1년이 지난 미사용 교환권에 대해 쇼핑 포인트로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 회사는 구매 금액의 100%를 무상 쇼핑 포인트로 적립한다는 내용을 이용 약관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 약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발급되는 모바일 교환권에 해당합니다. 다만, 유효기간 연장이 애초부터 불가한 상품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존에는 미사용 모바일 교환권
      2023-07-24
    • 한빛원전 2호기 발전 자동 정지.."원인 파악 중"
      영광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영광한빛원전 2호기가 24일 오전 11시 57분쯤 갑자기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 측은 정지 신호를 내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에 나서는 등 정확한 중단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광한빛원전 2호기는 가압경수로형 발전기로, 95만kW급 전력 생산 시설입니다. 영광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해 6월, 제25차 계획예방정비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정기 검사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영광한빛원전 2호기는 1호기와 함께 수명 연장
      2023-07-24
    •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기록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삭제
      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삭제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참배'란에 게재된 백선엽 장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 기록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었지만, 지금은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2023-07-24
    • "호우 피해 보면 눈물나서"..공병 팔아 모은 돈 기부한 80대
      8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전해달라며 5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은 지난 20일 85살 김 모 씨가 구청을 찾아 5만 원권 지폐 100여 장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봉투에는 이번에 수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써달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김 씨가 전한 성금은 수년 동안 생계급여를 아끼고, 공병을 수집해 마련한 돈입니다. 김 씨는 또 현재 집에 모아둔 공병을 처분한 수익금도 이웃을 돕는 데 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강서구에 따르면 김 씨는 성금을 전달하며 "호우피
      2023-07-24
    • 부산에서도..수업 시간 초등학생이 교사 폭행
      최근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A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사의 얼굴을 때리고, 몸을 발로 차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이 다른 교사를 불러 A학생을 분리시켰습니다. 피해 교사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사는 올해 초해도 A학생의 행동을 제지하다 A학생에게 가슴 부위를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사건 이후 피해 교사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
      2023-07-24
    • 광주 교사들, 서울 서이초 교사 추모 문화제 열어
      광주 교사들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초등학교 교사를 애도하는 추모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광주실천교사모임 등 광주 지역 교사단체들은 오늘 (21일) 추모 문화제를 열고,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했습니다. 행사에서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겪은 교권침해 사례를 공유하며, 교권 회복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2023-07-21
    • [다시 학교로④]"음악? 미술? 이제는 학교에서 즐겨요"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네번 째 순서입니다. 자녀들에게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 활동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학원이나 학교 밖 활동 찾아보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공교육 안에서도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어두운 무대 옆. 학생들이 공포극에 실감을 더하기 위해 스산한 소리를 연기합니다. 또다른 교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맞추는 연습이 한창입니다. 다른 반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기 앞서 마지막으로 동선
      2023-07-21
    • [날씨]주말 또 장맛비..시간당 30mm↑ 집중호우 주의
      주말인 내일(22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낮(12~15시)에는 남부지방, 오후 들어 그 밖의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오는 23일까지 수도권과 서해5도 50~100mm, 강원내륙과 산지 30~80mm, 대전ㆍ세종ㆍ충남과 호남 30~80mm 등입니다. 특히 내일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며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2023-07-21
    • 서울 신림동 대낮 흉기난동.."1명 사망ㆍ3명 부상"
      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남성 1명이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민들은 급히 가게 안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1
    • 이주호 "지나친 학생 인권 강조로 교실 붕괴..학생인권조례 정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 인권 강조로 인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생인권조례 등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20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우선시되면서 교실 현장이 붕괴되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의 차별금지 조항 때문에
      2023-07-21
    • "여자화장실 비번이 뭐죠?"..불법촬영 하려던 20대 덜미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해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20대 남성이 또 같은 범행을 저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한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가게 밖에 있던 업주에게 전화를 해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봤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업주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 여자 화장실과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7-21
    • 광주ㆍ전남 대부분 폭염주의보..오후 들어 소나기
      광주와 전남 18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오늘(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과 보성 21도, 나주 22도 등 21~23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27도, 목포 30도, 광주 32도 등 27~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3-07-20
    • 새벽 시간 병원 화재로 100여 명 대피.."스프링클러가 진화"
      새벽 시간 병원 입원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4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의 한 병원 6층 입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병원 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원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입원실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병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20
    • [날씨]폭우 그치자마자 찜통더위..체감온도 33도↑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치솟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과 대전 22도, 광주 23도 등 20~23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30도 등 26~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 광주ㆍ전라 내륙, 경북북부 내륙 등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내륙ㆍ산지 5~40mm, 경북북부내륙 5~30mm,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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