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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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하루 확진자 4만 명대까지 치솟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재유행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 3,825명으로 전주에 비해 35.8% 증가했습니다.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 7,029명으로,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난 후인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였습니다. 이 추세라면 곧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2023-07-30
    • "노후 생활비, 연금으론 부족"..일하는 노인 수, 최고치 경신
      노후에 돈이 부족해 일하는 노인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증가 현황과 원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2012년 30.1%에서 2022년 36.2%로 높아졌습니다. 2018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 5천명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평균 9.0% 증가했습니다. 특히 80세 이상 취업자는 같은 기간 20만4천명에서 지난해 37만 6천명으로 연평균 16.5
      2023-07-30
    • 상반기 팔린 수입차 10대 중 3대, 1억원↑..역대 최다
      올해 상반기에 판매된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가 3만 7,000여대를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썼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억 원 이상의 수입차가 3만 7,239대 판매되며 지난해 상반기(3만 4,055대) 대비 9.3%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입차 중 고가 수입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p 올라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13만 689대)의 28.5%에 달했습니다. 1억 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최근 5년 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반
      2023-07-30
    • [날씨]전국 폭염특보..서울ㆍ광주ㆍ대구 34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제주 26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등 22~26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과 부산 32도, 대전 35도, 광주와 대구 34도, 제주 33도 등 29~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충청과 전북 동부 지역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은 잠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그치고 난 뒤에는 오히려 습도가
      2023-07-30
    • 폭염경보 속 아파트 정전..300여 세대 불편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9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변압기에서 불이 나 아파트 2개동 310여 세대가 모두 정전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측은 변압기의 노후화나 과부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변압기를 교체하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8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3-07-29
    • '너울성 파도' 휩쓸린 20대 물놀이객 숨져
      부산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낮 1시 45분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당시 바다를 찾은 일행 4명이 물놀이를 하다 너울성 파도가 일어 2명이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인근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됐지만 또다른 남성 B씨는 미처 빠져나오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4시 10분쯤 자갈마당으로
      2023-07-29
    • [다시 학교로⑤]취업도 학교에서!..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다섯 번째 마지막 순서입니다. 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하고, 지자체는 청년 인구 유출을 고민하는 현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닌데요. 지역에서 직접 키운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지역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 학교가 뭉쳤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보수도장 교육이 한창인 광주의 한 전문대학교. 이 수업을 들은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 물론 대학과 연계된 기업에 취업도 보장
      2023-07-28
    • 中 '비호감도' 상승..미국ㆍ일본ㆍ호주 80%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각 27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 세계 24개 나라 성인 3만 8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국에 대한 견해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83%)과 일본(87%), 호주(87%)에서는 80%를 넘었고 캐나다(79%)와 독일(76%)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컸습니다. 한국은 77%로 2019년(63%)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3-07-28
    • 어린이집 옆 통닭구이 트럭서 불..원생 등 40여 명 대피소동
      어린이집 옆에 주차된 통닭구이 트럭에서 불이 나 원생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8일 낮 12시 40분쯤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의 한 어린이집 옆에 주차된 통닭구이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트럭이 모두 타고, 어린이집 담벼락과 가로등 일부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어린이집 안에 있던 교사와 원생 등 41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대피
      2023-07-28
    • [핑거이슈]39층 아파트를 철거하기 위해 현대산업개발이 선택한 방법
      최고 높이 130m, 전체 공정률 68%. 다 지어진 39층 아파트를 해체하는, 유례없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바로 1년 6개월 전, 붕괴사고가 나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입니다. 철거 비용만 최소 3,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HDC 현대산업개발(현산)이 제시한 구체적 해체 계획은 이렇습니다. 먼저 맨 꼭대기층부터 아래로 8개층에 잭서포트라는 지지대를 설치해 천장을 받쳐줍니다. 이후 최고층부터 맨 아래층까지, 한 층씩 구조물을 잘라내는 공법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내부 벽은 맨 꼭대
      2023-07-28
    • 화재 피해 도로로 나온 돼지 70여 마리..한때 도로 통제
      돼지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돼지들이 화재를 피해 도로로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8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의 한 도로에서 돼지 70여 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을 피해 돼지들이 트럭 밖으로 나오면서, 한때 경찰과 소방당국이 익산~서수간 도로를 통제하고 돼지를 포획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돼지를 모두 잡은 뒤 대체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장 수습을 마무
      2023-07-28
    • "15시간 일하고 10만 원? 선거 사무 내년엔 안 나간다!"
      양대 공무원 노조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당을 정상화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조)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ㆍ선거사무 수당 인상 촉구 및 공공예산 축소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일대에는 '기재부 장관! 선거사무수당 인상 없으면 내년엔 안 나간다"는 등의 조화 화환 90여 개가 놓였습니다. 이날 두 노조는 내년도 정부 예산을 편성 중인 기재부에 공무원 생존권 보장, 2024년 총선 선거사무 예산 확대,
      2023-07-28
    • 숨진 서이초 교사, 이번 달에만 3차례 상담 신청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이번 달에만 3건의 상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숨진 서이초 교사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학교 측에 10차례에 걸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들어 8건의 상담을 신청했는데, A씨가 숨진 이번 달에만 3건으로 이 가운데 2건이 A씨 학급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그은 사건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상담을 요청하면서 전날(12일) 발생한 연필 사건을 학교에
      2023-07-28
    • 수업 중 '라면 먹방' 생중계한 고3, 출석정지 1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 시간에 라면을 먹는 모습을 SNS에 생중계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강원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수업 시간에 라면을 먹는 자신의 모습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유했습니다. 당시 A군은 '수업 시간 해장'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교사가 이를 말리는데도 계속 라면을 먹으며 팔에 새긴 문신을 드러내는 등 수업 방해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교사가 상담실로 데려가서 상담하는 과정에서
      2023-07-27
    • '총경회의' 주도 류삼영 경남청 112 상황팀장 전보
      경찰청이 총경 344명의 보직을 옮기는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경찰청 치안지도관 인사를 놓고 '망신주기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류삼영 울산경찰청 치안지도관이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경찰대 3년 선배이자 총경 8년 차인 류삼영 총경이 112 상황팀장에 전보되자, 경찰 안팎에서는 '망신주기 인사'가 아
      2023-07-27
    • 지인 찌르고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5시간 만에 검거돼
      인천 빌라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성이 5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7일 새벽 5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 남성은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배 부위를 다친 피해 남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7-27
    • 부부싸움 중 아내와 아들 폭행한 40대..9살 아들이 신고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이를 말리던 9살 아들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6일 저녁 7시 50분쯤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와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고부갈등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아내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는데, 이를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도 잡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아들을 밀쳤지만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하
      2023-07-27
    • "범인은 고양이?"..천안 다가구 주택 화재
      충남 천안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홀로 집에 있던 고양이가 인덕션을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새벽 2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내부 3㎡가 타고,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웃 주민이 "옆집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덕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2023-07-27
    • '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3살 '조선'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조선(33)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조선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선은 지난 21일
      2023-07-26
    •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폭염 한창인데 독감 유행
      한여름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계속되자 방역 당국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을 감시한 결과, 올해 28주 차(7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1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째 독감유행주의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인 당해 절기 유행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을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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