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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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러 공중전력 발트해 상공에서 이틀만에 또 대치
      미국과 러시아의 공중전력이 발트해 상공에서 또다시 대치하는 위기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발트해 지역에서 미군의 전략폭격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대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러시아 영공에 접근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출격시킨 전투기는 SU-35S와 SU-27P 2대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미군 전략폭격기가 기수를 돌린 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발트해 상공에서 미-러 공중전력이 대치한 것은 이
      2023-05-26
    • [날씨]흐린 날씨 속 천둥ㆍ번개 동반한 소나기
      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경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 내륙, 전라 동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입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 26도, 부산 22도 등 22~28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23-05-26
    • 오늘(25일) 한국은행 금통위..기준금리 3연속 동결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월과 4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줄어든 상태에서, 굳이 한은이 무리한 금리 인상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2023-05-25
    • "경위서 안 써"..교사 밀쳐 전치 12주 상해 입힌 고교생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 평택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무실에서 1학년 A군이 교사를 밀쳐 넘어뜨려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 교사는 A군이 다른 학생과 다투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교무실로 데려가 경위서를 쓰게 했습니다. 하지만 A군은 경위서를 쓰지 않고 교무실에서 나가려 했고 교사는 이를 막으려다 A군에게 밀려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2일 A군에 대한 학생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2023-05-25
    • '자녀 입시비리ㆍ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조국 2심 재판 시작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심 재판이 오늘(25일)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늘 오후 4시 조국 전 장관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및 딸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기소됐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당시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신고한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2023-05-25
    • 누리호 밤샘 점검..오전 중 발사 재개 여부 결정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미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자들이 밤샘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오늘(25일) 오전까지 점검을 진행한 뒤, 그때까지 이뤄진 작업 결과를 토대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누리호는 어제(24일) 오후 3시쯤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사이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습니다. 연구진은 설비를 재구동하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가능한 한 조금씩 수정한 뒤 다시 점검해 밸브가 움직이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으로 작업을
      2023-05-25
    • 구름 많고 곳곳 짙은 안개..낮 최고 기온 26도
      오늘(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와 담양 12도, 광주와 광양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2도, 장성과 구례 25도, 광주 26도 등 21~2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3-05-24
    • 19명 숨진 남미 가이아나 기숙사 화재 '학생 방화' 무게
      지난 21일 인구 80만 명의 남미 가이아나 전역을 슬픔에 빠지게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화재 참사는 이 학교 학생에 의한 방화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가이아나 일간지 '스타브로크 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가이아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이아나 중부의 탄광도시 마디아의 기숙사 화재 사건과 관련, 불이 내부 화장실에서 처음 발화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웨인 스코틀랜드 소방청장(직무대행)은 "우리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보고 있다"며 "누가 그랬는지는 확인 단계
      2023-05-24
    • 천명관 '고래' 부커상 불발..불가리아 작가 '타임 셸터' 수상
      천명관 작가의 작품 '고래'의 영국 부커상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카이가든에서 개최된 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시상식에서는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의 '타임 셸터'(Time Shelter)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최종후보 6편에 포함돼 기대감을 모았던 천명관의 '고래'는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습니다. 부커 인터내셔널은 영어로 번역된 비영어 문학작품에 주는 부커상의 한 부문입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으
      2023-05-24
    • '1호 영구제명' 변호사, 사기로 징역형 집행유예
      각종 비위를 저지른 끝에 '1호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전직 변호사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기소돼 또다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018년 12월 500억 원이 예치된 통장 잔고증명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정서를 허위로 작성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한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씨는 2017년 10월 의뢰인이 맡긴 2억 원을 횡령해 자신의 빚을 갚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한 씨의 범행이 변
      2023-05-24
    • 지난해 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 부채 70조 원 ↑
      지난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가 70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전과 5개 발전 자회사 및 가스공사 등 7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는 287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69조 4천억 원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은행을 제외하면 전체 공공기관 중 부채 규모가 가장 큰 한전의 경우 부채가 192조 8천억 원으로 47조 원 늘었습니다. 한전 다음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157조 5천억 원), 한
      2023-05-24
    • [날씨]무더운 초여름 날씨..낮 최고 28도
      수요일인 오늘(24일)은 선선한 아침 날씨와는 달리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큰 일교차 속에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이에 대비한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10~16도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이 21~28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강릉
      2023-05-24
    • 남편 내연녀 가게 앞에서 피켓 시위..명예훼손일까?
      남편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남편과 불륜 관계인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해 이 여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4시간 가량 가게 인근 전신주 옆 거리에서 1인 시위 형식으로 피켓을 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피켓에는 불
      2023-05-23
    •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 1위 공공기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인당 평균 1,285만 원 정도로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이 공시된 공공기관 358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1,284만 6,000원이었습니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업무추진비가 증가한 건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외 활동이 재개돼 업무추진비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
      2023-05-23
    • 女상관 성희롱 문서 만든 공군 병사들..간부는 묵인
      공군의 한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을 장기간 성희롱하고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에서 병사들이 인수인계 대장에 여군 간부들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고 성희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당직 병사들은 전용 컴퓨터 인수인계 대장 한글파일에 여성 상관에 대해 "계집", "레이싱걸같이 생겼다",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부대 간부들은 지난 3월 신고를 접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게 됐지만 신고자에
      2023-05-23
    • 60대 친모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
      말다툼을 하다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씨의 어머니는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시신에서 머리 부위 등에 상처를 확인한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확인하고 아들인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를 밀친 사실은 인정했지만
      2023-05-22
    • 전기ㆍ가스 물가지수 30.5% 대폭 상승..15년 만에 최대폭
      가정에서 쓰는 전기와 가스 요금이 1년 전에 비해 무려 30%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ㆍ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2020년 기준 100)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0.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상승률로만 놓고 보면 외환위기였던 지난 1998년 1분기(41.2%)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게 오른 상승 폭입니다. 전기료의 물가지수는 136.48로 작년 대비 29.5% 상승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
      2023-05-22
    • 고속도로 갓길 정차 승합차 불..12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 갓길에 비상 정차한 승합차에 불이 나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1일 저녁 7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중앙고속도로 대동 분기점 인근 갓길에서 승합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합차에는 12명이 타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불이 나기 전 갓길에 정차한 뒤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탑승자들은 동창 모임으로 경북 청도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운행 중 차량에 이상이 느껴져 비상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주변 도로 통제로 사고 현장
      2023-05-22
    •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 현직 경찰 구속
      미성년자와 수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현직 경찰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SNS를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의 여학생과 올해 초부터 수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로 붙잡힌 서울경찰청 소속 A 순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행법상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할 경우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A 순경이 피해 미성년자에게 성 착취물을 요구하거나 성매매를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18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순경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2023-05-22
    • 젤렌스키 "우크라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사실상 함락"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가 함락됐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져 온 격전지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해 "바흐무트가 파괴됐고,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오늘은 일단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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