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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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타면 부모까지 처벌 가능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를 타다 중학생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픽시자전거는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 사용합니다. 본래는 선수용 자전거로, 최근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유행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달 12일 서울의 한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픽시자전거를 타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이에 대응해 경찰청은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을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계도·단속하
      2025-08-17
    • 위기 속 석유화학 산업…정부, 구조재편 위한 대책 마련
      글로벌 공급 과잉에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재편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교통정리에 나섭니다. 기업 간, 기업 내 자발적 사업 재편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판을 짜고, 구조 개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각종 금융, 자금, 세제 등 지원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업계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늦어도 이달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중동·중국
      2025-08-17
    • 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정치 격변에 호남 최대 영향
      【 앵커멘트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새벽 0시 광복절 특사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다시 '조국 체제'로 복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는 호남 정치 지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지자 등이 서울 남부교도소 앞을 가득 채웠습니다. 15일 광복절 0시, 특사로 풀려나는 조국 전 대표를 맞이하기 위한 인파입니다. 지난해 12월 수감 뒤 240여 일 만에 다시 국민들 앞에선
      2025-08-15
    • KIA 타이거즈, 9-1로 삼성 잡고 연승...한준수 만루 홈런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9대 1로 완파하고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어제(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삼성을 상대로 9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아담 올러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쌓았고, 한준수는 8회 시즌 5호 홈런이자 생애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025-08-14
    • 낮에는 무더위·밤에는 열대야…내륙 곳곳에 소나기
      목요일인 오늘 낮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오늘 낮 기온은 32도에서 34도 분포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2025-08-14
    • 정부, SOC 사업 예타 기준 대폭 완화…지역 균형발전 촉진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준을 대폭 완화합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예타 대상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원·국가 재정지원 300억원 이상'에서 '총사업비 1,000억원·재정지원 500억원 이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로 26년만에 공식 개정에 나서는 것입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예타 조사가 완료된 SOC 사업 50건 중 사업비가 50
      2025-08-14
    • 美 국무장관, 광복절 앞두고 "李 대통령과 협력 고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우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및 그의 행정부와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 국경일(광복절)'이라는 제목의 언론성명을 통해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될 동맹으로서 번영을 확대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맞서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가 중시하는 중국의 역내 현상 변경 시도 가능성까지
      2025-08-14
    •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다…韓과 관계 개선 의지 없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단행한 대북 긴장완화 조치를 평가 절하하고 적대적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에서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
      2025-08-14
    • 국민의힘, 마지막 현장 합동연설회 취소…당사에서 온라인으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당초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현장 일정을 취소하고 온라인 일정으로 변경됐습니다. 당권주자인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는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8분씩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
      2025-08-14
    • 중부지방 오늘도 강하고 많은 비...남부·제주는 무더위
      목요일인 14일 중부지방에는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298.3㎜, 옹진 덕적북리 272.1㎜, 인천 영종도 268.0㎜, 동두천 하봉암 266.0㎜ 김포 253.0㎜,
      2025-08-14
    • KIA, 삼성 9-1 완파하며 연승…한준수 생애 첫 만루홈런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9대 1로 완파하고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13일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9-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승에 성공한 KIA는 시즌 52승째를 쌓았습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한준수는 시즌 5호 홈런이자 생애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1회초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가져갔고, 8
      2025-08-13
    • 신임 금감원장 李 대통령 연수원 동기 이찬진 깜짝 발탁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찬진(61세)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척결, 생산적 금융 전환, 금융소비자 보호 등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실행을 밀착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입니다. 그간 세간에서 거론된 금감원장 후보군엔 없던 인사로 '깜짝 발탁'이라
      2025-08-13
    • 지금도 민주당 당원 33% 호남인데…선거 앞두고 몰아치는 당원 접수
      【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이번주까지 입당원서를 내야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8만 명인 광주에는 최근 신규 입당원서만 10만 장이 접수됐는데, 경쟁 가열로 논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8월 전당대회 기준으로 전국에 당비를 내는 민주당 당원은 111만 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을 더한 호남 당원은 36만5,000 명으로 정확히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호남 지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2025-08-13
    • 광주 서구 장애인 복지시설 당원 모집 강요 적발
      광주 서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직원들에게 민주당 당원 모집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산하 복지시설인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장 내 갑질과 횡령 의혹 등이 불거져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강요 등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청은 관장과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탁 기관인 복지관의 과실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방침입니다.
      2025-08-13
    • 강선우·이진숙 낙마 20여일만 진보 인사 발탁…이번에는 검증 넘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첫 조각에서 한 차례 '실패'를 맛봤던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나란히 진보 인사를 발탁했습니다. 강선우 전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지 21일만,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지 24일 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으로 3선을 지낸 진보 성향 교육감이고, 원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위원장과 한국여
      2025-08-13
    • 중부지방 집중호우 1명 사망…인천·경기에서 26명 대피
      13일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에 경기 김포에서 1명이 사망하고 인천과 경기에서 26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체 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1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에 호우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특보가 발표된 지역 중 서울 3개, 인천 3개, 경기 11개, 강원
      2025-08-13
    • 李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오세훈 등 국민의힘 단체장도 불참
      광복절인 오는 15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이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이 '상식을 벗어났다'는 판단 아래,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민임명식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도 이같은 판단에 따라 참석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2025-08-13
    • 광복절 연휴엔 광주광역시청으로 오세요!…공연·물놀이 '아트피크닉'
      광주광역시가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아트피크닉'을 선보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가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지-서머 파크닉'을 개최합니다. 광주시가 연중 12차례 운영하는 아트피크닉 중 여름행사인 '지-서머 파크닉'은 공연(솜사탕쇼, 기구거품쇼), 오락, 물놀이(물 미끄럼틀, 대형 풀장, 그늘막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여름 볕가림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꾸미기, 비치볼 꾸미기 등 10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5-08-13
    • 조국혁신당, 비리 의혹 민주당 곡성군의원 사퇴 촉구
      조국혁신당 곡성·구례지역위원회가 비리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소속 곡성군의원들의 사퇴와 세비 반납을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곡성·구례지역위는 성명을 통해 "7명의 군의원 중 3명이 사법당국 수사를 받는 현실은 지방자치의 근본정신이 무너진 단면"이라며 "비리 의원들은 즉각 군민 앞에 사죄하고 세비를 반납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판과 견제가 사라진 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가 도덕 불감증을 키우고, 부패를 잉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8-13
    • 광주광역시,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적극 지원 방침 재확인
      광주광역시가 금호타이어 공장이전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빛그린산단 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등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와 지자체, 지방의회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로 '공장이전지원단'을 조만간 공식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단은 금호타이어 함평 빛그린산단 공장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와 기존 공장 부지 매각 시 도시계획 사전협상 등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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