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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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루블화...지난해 3월 이후 화폐가치 최저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현진시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루블화 환율은 한 때 1달러당 100루블 고지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인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루블화 가치 하락이 수출 감소와 수입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재정 안정성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15일 오전 임시회의를 열어 현재 8.5%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화폐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2023-08-15
    • 송혜교-서경덕, 하와이 내 독립운동 안내서 1만 부 기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했습니다. 서 교수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센터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는 하와이에서 진행됐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설명과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오아후 공동묘지 등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소개합니다. 서 교수는 "관광객들이
      2023-08-15
    • 하와이 산불 사망자 100명 육박.."시신 신원확인 어려워"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피해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시신이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시신들은 대부분 불에 심하게 타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도 속도가 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통신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실종자 수에 대해서는 추가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3-08-15
    • 尹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자유 연대 국정철학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밝힐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발표하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해온 자유 연대의 국정 철학이 독립운동 정신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선 좌우 진영 간 소모적인 '건국 논쟁'을 종식하고,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에 바탕을 둔 미래 지향적인 논의를 끌어내자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중추
      2023-08-15
    • "스님의 삶에 감명" 법주사 머문 잼버리 독일대원 8명 '삭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퇴영 이후 속리산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던 독일 대원 8명이 스님이 되겠다며 삭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이틀간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40여 명의 독일 대원 중 8명이 퇴소식을 앞두고 "우리도 스님같은 삶을 살겠다"며 머리를 삭발했습니다. 이들의 삭발식은 법주사 부주지인 각운스님이 직접 거행했습니다. 법주사 측은 "스님과 차담 도중 한 소녀 대원이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기도하는 스님의 삶에 감동받았다. 나도 스님이 되고 싶다"며 삭발을
      2023-08-14
    • 인천공항발 뉴욕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회항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승객 40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KE081편(A380)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착륙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도착지인 뉴욕에서 정비할 경우 추가 지연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천공항으로 회항 조치한 뒤 항공기를 교체하고 정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여객기는 일본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왔으며, 안전한 착륙을 위해 한반도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2023-08-14
    • 캄보디아 학교 운동장 보수작업 중 폭탄 2천 개 나와
      캄보디아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폭탄 2천 개가 발견됐습니다. 14일 캄보디아 일간 크메르타임스 등은 지난 12일 캄보디아 북동부 크라티에주의 주도 크라티에시의 퀸 코소막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폭탄 2천여 개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학교 측은 최근 운동장을 보수하는 작업 중 땅 속에서 폭발하지 않은 상태의 폭탄을 대량으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에 캄보디아 지뢰대응센터(CMAC)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M79 수류탄 2,033개 등 폭발물 2,116점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2023-08-14
    • "보여주기식 업무 많은 나라는 어디?"...1위 인도, 9위 한국
      실질적 성과보다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하는 형식적 업무가 많은 나라 1위는 인도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9위에 올랐습니다. 13일(현지시각)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과 리서치 기업 '퀄트릭스'가 전 세계 임원 18,000여 명에게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이 조사에서 대부분 국가의 직원들은 '형식적 업무'를 하느라 자기 업무를 할 시간을 빼앗긴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수행적 업무(Performative Work)'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행적 업무란 업무
      2023-08-14
    • 경북 고령 관광농원에서 탈출한 암사자 사살
      경북 고령군 한 민간 목장에서 키우던 암사자가 탈출했다 1시간여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군 등에 따르면 14일 아침 7시 20분쯤 고령군 덕곡면의 한 사설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습니다. 탈출한 암사자는 오전 8시 30분쯤 사살됐습니다. 고령경찰서 관계자는 "'20년 정도 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해 산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오전 8시 30분쯤 목장 인근 4∼5m 지점 숲속에서 엽사와 경찰이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자가 오전 8시 10분쯤 경
      2023-08-14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0.8%p 오른 38.3%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8%대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일∼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올라간 38.3%로 집계됐습니다. 6월 다섯째 주 42.0%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던 긍정 평가는 7월 넷째주 조사에서 37.3%로 반등하고 이번 조사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59.0%로, 직전 조사보다 0.3%p
      2023-08-14
    • 경북 고령 동물농장에서 암사자 탈출...당국, 포획 나서
      경북의 한 동물농장에서 사자가 탈출해 당국이 포획에 나섰습니다. 14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고령군의 한 동물농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습니다. 사자가 탈출한 동물농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농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령군은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암사자 탈출 사실을 알리고 안전 유의와 함께 발견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탈출한 사자 포획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령 #사자 #탈출 #재난
      2023-08-14
    • 정부, 올해 한국은행에 빌린 돈만 100조원..."13년 내 최대"
      정부가 올해 들어서만 한국은행에서 100조 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년 내 가장 큰 대출 규모로, 이미 한은에 지급한 이자만 1천 1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4일 한은이 양경숙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대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은 총 10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통계가 전산화된 2010년 이래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체 누적 일시 대출액 34조 2천억 원의 2.94 배에
      2023-08-14
    • 中, '외국인 투자 유치 대책' 발표..동등한 대우 보장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외자기업에 '중국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보장한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이를 통해 "중점 영역에서 외자 유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서비스업 확대 개방 종합 시범지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동부 해안 지역에 몰린 외자기업의 중국 내 투자 지역을 내륙으로 단계적으로 넓히고 외국인 투자 채널도 다변화
      2023-08-13
    • 文, "잼버리로 국격·긍지 잃어..쓴 교훈으로 남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13일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며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이 같은 메시지는 문재인 정권 당시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유치했다는 점을 들어 정부·여당이 '전 정권 책임론'을 제기하자, 현 정부의 준비 부실을 지
      2023-08-13
    • 尹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차 17일 美 출국
      -18일 美 캠프 데이비드서 종일 정상회의·오찬·공동기자회견 -한미·한일회담도 조율 중..日오염수, 한미일 의제에 없어 -공동성명에 北공동대응 포함, 中은 직접 명시 않을 듯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7일 출국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
      2023-08-13
    • 민주당 "잼버리 파행, 尹사과해야..총리는 사퇴"
      더불어민주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퇴,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의원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잼버리 사태는 준비 부족, 부실 운영, 책임 회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은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책임을 회피한다"며, "대통령실은 전 정권을 소환했지만, 개최지를 새만금으로 결정한 건 2015년 박근혜 정부이고, 대회 운영 준비는
      2023-08-13
    • 국힘 "'김건희는 쥴리'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고발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강진구·박대용·안해욱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발인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를 통해 '피해자 김건희는 조남욱 회장이 접대에 활용한 여성인 '쥴리'이다'와 같은 취지의 허위 내용을 방송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시민단체가 여러 차례 고발한 바
      2023-08-13
    • '콜록 콜록' 여름 독감 이례적 유행..환자 수, 동기간 사상 최고치
      이례적인 여름 독감 유행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31주차(7월 20일~8월 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천명 당 14.1명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명과 비교해 무려 4배 가까이 많습니다. 질병청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연도별 31주차 분율은 1천명 당 적게는 0.14명에서 많게는 4.7명이었습니다. 올해 14.1명은 동기간 사상 최고치이자, 질병청이 발표한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3배 가까이 많습니다. 연령
      2023-08-13
    • "짐꾼을 버렸나, 못봤나?"..히말라야 산악인의 진실 공방
      "짐꾼을 버렸나, 못봤나?" 노르웨이의 유명 산악인이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는 짐꾼(포터)를 두고 갔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산악인 크리스틴 하릴라는 3개월 하루 만에 8,000m 이상의 산 14개를 올라 최단기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기록은 논란으로 얼룩졌습니다. 등반 도중 수직 절벽에서 떨어져 밧줄에 매달려있다 숨진 파키스탄 짐꾼 '모하메드 하산'을 이들이 보고도 구조하지 않고 지나쳐 갔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이는 오스트리아 산악
      2023-08-12
    • "러시아가 아이들을 겨눴다"...우크라, 어린이 캠프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 주장
      어린이 캠프가 열리던 호텔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10여 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6~13살 어린이들의 캠프 장소인 자포리자의 한 호텔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해당 장소에서 열린 어린이 예술 캠프 포스터와 미사일 공격 당시의 동영상, 폭격 뒤의 건물 모습 등을 공개했습니다. 유엔(UN)은 해당 호텔이 유엔과 다른 비정부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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