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날짜선택
    • 무단횡단 7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음주운전자 입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 50분쯤 서구 치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3차선을 따라 차를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09
    • 음주 킥보드 '딱 걸렸네'..측정거부 40대 입건
      전동킥보드를 타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4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반쯤 광산구 수완동의 한 인도에서 음주 의심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5분 간격으로 3차례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청 교통 단속 처리 지침상 경찰관이 음주 측정 불응에 따른 불이익을 5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했는데도 측정에 응하지 않으면 음주 운전으로 간주합니다. 경찰
      2024-08-08
    • 국도서 가드레일 들이받은 25t 트럭 전소
      국도를 달리던 25톤 화물트럭이 측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월계동 국도 3차선을 달리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나 트럭 전체를 태우고 14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통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이 도로 측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7
    • 7월 절반이 열대야..최저 24.1도 '역대 최고'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 최저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고, 열대야 일수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올해 7월 광주·전남 평균 최저기온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24.1도로, 24.0도를 기록한 1994년 기록을 30년 만에 갈아치웠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에 7월 열대야 발생일수도 역대 가장 많은 13.1일로 나타났으며, 특히 광주와 목포, 해남 등은 열대야 발생일수가 15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08-07
    • "나 육군 소위인데" 도시락 대량 주문한 뒤 잠적..경찰 수사
      자신을 육군 장교라고 소개한 남성이 도시락 업체에 음식을 주문하고 대납을 요구한 뒤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시락 값을 내지 않은 채 대납까지 요구한 A씨를 사기미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달 25일 자신을 31사단 소속 육군 소위라고 소개한 남성 A씨가 장병 80명이 사흘간 먹을 7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B업체에 주문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일 14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이 준비되자 A씨는 "또 다른 도시락 업체에
      2024-08-07
    • [영상]달리던 25톤 트럭서 갑자기 불..한때 차량 정체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7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국도 3차선을 달리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트럭을 모두 태운 뒤 14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직후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트럭에 적재물이 없어 추가 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진화 과정에서 한때 교통이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7
    • 고속도로서 트럭이 트레일러 추돌..30대 트럭 운전자 사망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도색 작업 중이던 트레일러에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도색 작업 현장에 설치된 에어백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작업자 두 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거나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
      2024-08-07
    • 주차장 통로 막고 '쿨쿨'..음주운전 20대 입건
      음주운전을 한 뒤 주차장 통로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든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45분쯤 광산구 쌍암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택까지 120m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뒤 주차장에서 잠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7
    • 광주, 7월 중 열대야만 15일..평균 최저기온 24도 '역대 최고'
      올해 7월 광주·전남은 주요 지점에서 보름 이상 열대야가 관측되면서 기존의 평균 최저기온과 열대야 발생 일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7월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은 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올해 7월 광주·전남 평균 최저기온이 24.1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9도 높은 수치로, 지난 2017년과 2013년 기록한 7월 평균 최저기온 24.0도를 뛰어넘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습니다. 7월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도 각각 26.6도와 29.9도로 각각
      2024-08-07
    • 하루 동안 2795회 '번쩍'...낙뢰로 화재·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지난 5일에는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왜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건지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찬 비를 뚫고 구급차가 대학교 정문으로 급히 들어갑니다. 그제(5일) 낮 12시 4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수업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걷던 남성은 나무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
      2024-08-07
    • 하루 동안 2795회 '번쩍'...낙뢰로 화재·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어제(5일)는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왜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건지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찬 비를 뚫고 구급차가 대학교 정문으로 급히 들어갑니다. 어제(5일) 낮 12시 4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수업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걷던 남성은 나무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
      2024-08-06
    • 나주서 시내버스 중앙분리대에 ‘쾅’ ..9명 병원 이송
      전남 나주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9명이 다쳤습니다. 6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나주시 경현동의 한 도로에서 49살 남성 A씨가 몰던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70~80대 탑승객 8명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광주에서 목포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
      2024-08-06
    • 무안 100mm 소나기..내일도 호우특보 지속
      오늘(5일) 낮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은 무안 99.5mm, 장성 63mm, 순천 52mm, 신안 40.5mm 등 많은 곳은 1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호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도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시작될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60mm이며, 전남 동부내륙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뒤 저녁쯤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 기온은 33~3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과
      2024-08-05
    • 제주행 티웨이항공, 기체 결함..휴가철 승객 370여 명 '불편'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이륙이 기체 점검으로 인해 4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이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연결편도 연달아 지연돼 모두 370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5분 광주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3 항공기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꼬리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항공사는 대체 항공기 투입해 3시쯤 운항 예정으로 승객들에 공지했고, TW903편 승객 180여 명은 공항 대합
      2024-08-05
    • 시장 돌진 70대, 급발진 주장하더니..CCTV 나오자 "헷갈렸다" 시인
      SUV를 몰다 시장 건물 기둥을 들이받은 뒤 급발진을 주장했던 70대 운전자가 페달 오조작을 인정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낮 12시 5분쯤 70대 A씨가 몰던 SUV가 대인시장 2공영주차장 방향으로 돌진해 건물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장 담과 건물 외벽, 기둥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A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인근 CCTV 등을 확인한 A씨는 주차 정산기로 몸을 뻗는 과정에서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을
      2024-08-05
    • 2주째 폭염에 동물들도 '헉헉'...동물원도 더위와의 전쟁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2주째 지속되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더위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동물원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조경원 기자가 동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반달가슴곰이 그늘 아래 꼼짝 않고 드러누워있습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던 호랑이도 지쳐 쓰러졌습니다. 폭염특보가 2주째 이어지고 한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면서 동물들도 더위와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이선우 이선구 이준우 / 광주 광산구 - "지금
      2024-08-02
    • 사장 자리 비우자 '슬쩍'..식당서 명품가방 훔친 40대 구속
      식당 사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장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의 한 식당에서 21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든 사장의 명품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지난달 31일 남구 자택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영업시간 전에 식당에 들어간 A씨는 식당 사장이
      2024-08-02
    • '평동호수 누리길 사업' 탄력..."지역 명소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평동호수 누리길 사업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광주 광산구는 평동호수의 생태적 장점을 활용해 지역 명소로 개발하는 '평동호수 누리길 사업'에 대해 전체 사업비 53억 원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오는 2026년까지 평동호수에 자연친화 보행길과 데크길, 전망대 등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2024-08-01
    • '최고 37도' 폭염·열대야 지속...낮 한때 소나기
      폭염특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은 내일(2일)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와 목포 27도, 순천 26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구례 37도, 광주 34도, 무안 33도로 매우 덥겠고,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5~20mm의 소나기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2024-08-01
    •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 탄력..40년 주민 숙원 풀린다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주민의 40년 숙원이 풀릴 전망입니다. 광산구는 지역 대표 명소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예상 총사업비는 53억 원으로, 광산구는 나머지 사업비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습니다. 평동호수 누리길 사업은 1926년 조성된 평동호수를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됐습니다. 주민들은 40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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