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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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버스 노선 바꿨지만..효천1지구 교통불편 해소 방법은
      【 앵커멘트 】 광주 남구의 효천1지구는 만 2,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단 2개뿐이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남구가 마을버스 노선을 직권 조정해 다소 불편이 해소됐다지만, 여전히 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만 5,000명이 거주하는 광주 효천1지구. 지난 2019년 조성된 이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은 2개뿐입니다. 주민들은 도시임에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76번 시내버스와 715번 마을버스
      2025-04-12
    • 등교하던 초등생 2명 차로 유인해 성추행 한 외국인 구속
      등굣길에 남녀 초등학생 2명을 잇달아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2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녀 초등생 2명을 잇달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성
      2025-04-11
    • 밤늦게 여성 쫓아가 헤드록..집까지 들어간 공무원 '집유'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집에 침입하기까지 한 전직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당시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었던 A씨는 지난해 9월 3일 밤 귀가하는 여성의 빌라에 침입해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A씨에게 '헤드록'을 당한 채 집으로 끌려들어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이나 피해자의 진술
      2025-04-11
    • "수사는 덮는 게 예술" 외압 의혹 녹취 파장..해경, 감찰 착수
      【 앵커멘트 】 해양경찰청 고위 간부가 일선 수사팀장에게 외압을 행사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해지방해경청 이명준 청장이 그 배후로 지목돼 논란입니다. 해경은 감찰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작년 10월, 서해지방해경청 소속 A 수사팀장은 해경 본청 소속 B 총경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사를 중단하라는 전화였습니다. ▶ 싱크 : B 총경 (작년 10월) - "수사는 하는 것보다는 덮는 게 예술이야. 기업
      2025-04-11
    • 광명 붕괴사고 근로자 목소리 들려..바로 옆 초등학교 '아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특수대응단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근로자에게 근접했으나,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이 사고로 인해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습니다. A씨는 고립 후 구조당국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던 굴착기 기사로, 중간에 몇차례 연락이 끊겼으나 최종적으로 생존이 확인된 근로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
      2025-04-11
    • "두 번은 안 속아" 4,800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4,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광주와 여수 등지를 돌며 피해자 3명에게서 4,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신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A씨에게 속아 광산구 송정동에서 1,600만 원을 한 차례 전달했습니다.
      2025-04-11
    • 화순서 훈연기로 벌 쫓다가 불..80대 사망
      전남 화순에서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나 80대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분쯤 화순군 도곡면 한 밭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3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81살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밭 근처에 거주하는 A씨는 소규모로 양봉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
      2025-04-11
    • 광산구, 국회에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전달
      광주 광산구가 국회를 찾아 차기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광산구는 어제(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차기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앞서 지난 3월 시민들의 1,400여 개의 질문을 엮어 발간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민주당 이용우 의원에게 전달했습니다. 녹서는 유럽연합에서 시작한 제도로, 백서를 펴내기 전 우리 사회가 답해야 할 질문들을 모아 놓은 보고서를 의미합니다.
      2025-04-11
    • 실내수영장서 심정지..60대 사망
      광주 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다 쓰러진 60대가 숨졌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11시 45분쯤 광산구 우산동 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이날 남편과 함께 체육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4-10
    • 광주 실내수영장서 강습받던 60대 숨져
      광주광역시 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가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구립체육시설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수영장 안전요원은 A씨를 발견한 직후 119에 신고한 뒤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이날 남편과 함께 체육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0
    • [단독]성 착취물 제작·유포한 학원 강사..버젓이 중고생 가르쳐
      【 앵커멘트 】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한 학원 강사가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검찰이 재범 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 강사는 다른 학원을 차려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검찰의 솜방망이 처분에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초 광주의 한 학원장은 강사들이 사용하는 노트북을 정리하다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동·청소년 캐릭터가 등장하는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정황을 확인한 겁니다. 해당 노트북
      2025-04-09
    • KIA, 롯데에 5-4 승리..변우혁 맹활약
      KIA 타이거즈가 롯데를 상대로 5대 4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어제(8)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변우혁을 앞세워 롯데에 5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승리로 공동 7위에 오른 KIA는 오늘은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롯데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025-04-09
    • 건조한 대기..오후부터 비 소식
      광주와 전남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구례와 곡성 등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은 늦은 오후부터 5~10mm, 전남 남해안은 5~20mm의 비가 내리다 내일 새벽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5-04-09
    •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화재..학생 4명 부상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9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분쯤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명도 경상을 입은 뒤 병원에 가 치료받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약 50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기자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9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50여분 만인 밤 9시 5
      2025-04-09
    • "너무 많아서" 반려견 21마리 놔두고 이사..40대 집행유예
      반려견이 21마리까지 불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자 이들을 집에 놔두고 이사를 가버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자신의 주거지에 반려견 21마리를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반려견들은 같은 달 29일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될 때까지 닷새 동안
      2025-04-09
    • 늦은 오후부터 전국 황사비..낮 최고 15~22도
      수요일인 9일 중부 지방과 경북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오후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 북부,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전날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비에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0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 남해안과 부산·울산·경남 5∼20㎜, 전북, 대구&midd
      2025-04-09
    • KIA, 롯데에 5-4 짜릿한 역전승..변우혁 3타점 맹활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KIA는 잠실 LG전 2연패를 한 뒤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IA는 초반 분위기를 롯데에 내줬습니다. 롯데 선발 김진욱에게 6회 1사까지 노히터로 틀어막혔습니다. 그러다 6회 1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위즈덤의 첫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나성범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2루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2025-04-08
    • '헌법재판관 지명' 이완규..'내란 방조 혐의'로 피의자 신분 수사 중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여전히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있는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이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소집했던 '안가 회동' 멤버 중 한 명으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됐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했습니다. 당시 안가에는 이 후보자를 비롯해 김주현 민정수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모였고 이 후보자 등은 참석 후 휴대전화를 교체
      2025-04-08
    • 70대 몰던 벤츠, 푸드트럭 덮쳐..1명 심정지·3명 중경상
      부산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빠른 속도로 여성 보행자 2명을 치고, 푸드트럭까지 들이받은 뒤 전도됐습니다.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벤츠 운전자와 푸드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보행자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는 "사고
      2025-04-08
    • 금감원·검찰 사칭해 3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1명 송치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 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전기통신금융사기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10명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초 네 차례에 걸쳐 60대 여성 B씨로부터 수표와 현금 3억 3,500만 원 상당을 가로채 중간책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당은 금감원 직원이나 검사를 사칭해 "범죄에 연루돼 개인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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