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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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尹 탄핵심판 "인용돼도, 기각돼도 걱정"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 "나라가 둘로 갈라져 탄핵이 인용되어도 걱정이고 기각 되어도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나는 탄핵이 기각되어 윤통의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국민적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건지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헌재가 엄격한 헌법논리로 제대로 심판해주길 바라지만 헌재조차도 좌우로 갈라진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좌우진영에서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에
      2025-02-10
    • 이재명 "반헌법·헌정 파괴 세력 전면 등장..헌정 수호 연대와 맞서 싸울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 "'반헌법, 헌정 파괴 세력'이 현실의 전면에 등장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까지 헌법기관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과 폭력이 난무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헌정 수호 연대'를 구성하고 '헌정 파괴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며 "민주당이 주권
      2025-02-10
    • '尹 방어권' 상정 인권위에 尹 지지자 몰려와..경찰 출동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이 예고된 국가인권위원회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0일 아침 8시 40분쯤 서울시 종로구 인권위 건물 14층에 집결해 전원위원회 회의실 진입을 시도하며 직원들과 대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해산시켰지만, 지지자들은 현재 건물 내 인권 도서관과 로비 등으로 흩어져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후 전원위 재상정이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
      2025-02-10
    • 봉준호, 尹 계엄 선포 "SF 영화보다 초현실적..황당·충격"
      영화 '미키 17'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어떤 SF 영화보다도 초현실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초등학교 4, 5학년 때가 1979년 80년이었다, 영화 '서울의 봄'에 나오던 그 시기"라며 "이제 기억이 아련하지만 계엄령에 관한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후로 4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는데 이번 생애에서 계엄을 다시 맞닥뜨릴지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2025-02-09
    • KIA, 김사윤과 4천만 원에 재계약..재계약 대상자 45명 협상 완료
      KIA 타이거즈 좌완 김사윤이 올 시즌 연봉 4천만 원에 사인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김사윤을 마지막으로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협상을 모두 마쳤습니다. KIA는 "김사윤이 2024년 3,400만 원에서 600만 원 오른 4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사윤은 KBO리그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늦게 도장을 찍었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김도영은 역대 KBO 4년 차 연봉킹에 올랐습니다. 김도영은 1억 원에서 400% 오른 5억 원에 사인하며,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가
      2025-02-09
    • "네가 성폭행했어"..만취 동료 속여 15억 원 뜯어낸 공무원 실형
      만취한 직장동료가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15억 원을 뜯어낸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2~2013년 A씨의 직장 동료인 C씨를 한 식당으로 불러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C씨에게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이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 이
      2025-02-09
    • [케스픽 in 어바인]KIA 이의리, 투구수 늘려가며 컨디션 점검.."팀에 보탬 될 것"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다치지 않고 부상 잘 회복해서 복귀하는 게 목표"라며, 쾌조의 컨디션을 신고했습니다. 이의리는 6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지금 컨디션이 되게 좋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4차례 불펜 피칭에 나선 이의리는 점차 투구수를 늘려가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다른 건 신경 최대한 안 쓰고 팔이 공 개수가 늘어날수록 버틸 수 있는지 그런 걸 체크
      2025-02-09
    • [케스픽 in 어바인]FA 앞둔 KIA 최원준 "올 시즌, 오히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순리대로"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올 시즌은 오히려 중요하지 않은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준은 4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각오에 대해 "이런 말 하면 믿을지 모르겠지만, 물론 매 시즌마다 중요하지만 올 시즌은 중요하지 않은 시즌이라고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캠프가 지금 10년째인데, 여태까지 해오던 대로 뭔가 하는 게 맞는 것 같
      2025-02-09
    • '존재감' 확실한 동갑내기 김도영·윤도현..'시너지' 기대
      【 앵커멘트 】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꼽자면 '동갑내기' 김도영과 윤도현입니다. 지난해 최고 타자로 떠오른 김도영과 시즌 막판 콜업되며 천재성을 입증한 윤도현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정의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까지. 각종 대기록을 쏟아낸 선수는 다름 아닌 프로 3년 차의 김도영이었습니다. 이같은 활약은 정
      2025-02-08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2)]'미지의 땅' 남극에서 느낀 뜨거운 동료애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세종기지에 먼저 도착 후 다른 동료가 오길 기다리던 중이었다. 갑자기 조용하던 기지가 시
      2025-02-08
    • '베테랑과 아기호랑이'..V12 이룬 '신구조화' 올해도 이어간다
      【 앵커멘트 】 지난해 KIA 타이거즈는 사령탑 교체와 부상자 속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경험과 능력을 모두 갖춘 베테랑과 그 뒤를 받쳐주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올 시즌을 이끌어 갈 '신구조화'의 주역들을 만나봤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결사' 최형우에게 '2004년생' 최형우라는 새로운 애칭이 붙은 지난 시즌.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각종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2025-02-07
    • [케스픽 in 어바인]KIA '필승조' 전상현 "풀타임이 목표..제 자리 찾겠다"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전상현이 "다 좋은 투수들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서 제 자리를 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전상현은 6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각오에 대해 "매 시즌 제 자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모든 투수들이 다 좋기 때문에 경쟁을 해서 제 자리를 찾는 게 목표고, 제 자리가 있고 없고 그런 것보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KIA
      2025-02-07
    • [케스픽 in 어바인]KIA 안방마님 김태군 "올 시즌도 '10점 만점에 10점'..'유지'하겠다"
      KIA 타이거즈의 든든한 안방마님 김태군이 "올 시즌도 10점 만점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태군은 6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우승 포수가 되어 새 시즌을 맞는 소감에 대해 "'우승 포수'는 작년으로 끝났다"며 "다시 2025시즌은 새로운 목표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목표로는 "일단 다치지 않는 게 선수로서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감독님께서 '유지
      2025-02-07
    • KIA 외인 트리오, '에이스·삼박자·거포'..기대감 ↑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통합우승 주역을 한 명 꼽자면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KIA가 네일과의 재계약에 이어 메이저리거 투수 아담 올러와 '거포'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하며 2연패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정의진 기자가 막강 외인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 싱크 : . - "(체인지업) 나이스 볼!"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에 나선 KIA의 새 외인 투수, 아담 올러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36경기 중 모두 23경기를 선발로 소화한
      2025-02-06
    • [케스픽 in 어바인] KIA 윤도현 "올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기대된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윤도현이 "부상만 없다면 잘할 자신이 있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도현은 4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각오에 대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첫 번째"라며 "그동안 부상으로 뭐라도 보여준 게 없어서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 잘하든 못하든 무엇이든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부상 당하지 않는다면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한 시즌 부상 없이 치러야 하기 때문에
      2025-02-06
    • [케스픽 in 어바인]KIA 조상우 "몸을 끌어올리는 게 먼저..보직은 나중에"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된 조상우가 "몸을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며 "보직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우는 4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불펜 핵심으로서 어떤 보직을 예상하는지를 묻자, "일단 제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아직 보직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일단 잘 만들어놔야 감독님이 어떤 보직이든 맡겨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감독님이 맡겨주시는 대로 최
      2025-02-06
    • KIA 5선발 경쟁 '4파전'..코리안특급 박찬호 '깜짝 방문'
      【 앵커멘트 】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황동하와 김도현에 이어 신인 김태형과 복귀를 앞둔 이의리까지, 쟁쟁한 선발진에 이범호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는데요. 스프링캠프 현장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가 깜짝 방문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네 자리는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양현종, 윤영철로 확정됐습니다. 미정으로 남은 5
      2025-02-05
    • [케스픽 in 어바인]KIA 최형우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초심 그대로 가져갈 것"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며 "늘 했던 것처럼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최형우는 3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스프링캠프 출국 전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의미에 대해 "아시다시피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일단 제 마음가짐은 언제 떠나도 크게 아쉬움이 없다고 마음을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어설프게 팀에 남아있기 보다는 안 되면 그냥 그만하고 잘되면 또 잘
      2025-02-05
    • [케스픽 in 어바인]KIA 주장 나성범 "매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올 시즌 마지막날에도 '축배'들 것"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올 시즌 키워드이자 목표로 '부상 없는 시즌'을 꼽았습니다. 나성범은 3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매 시즌 '부상 없는 시즌'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성범은 "내년에도 아마 스프링캠프 온다고 하면 그렇게 말씀드릴 것 같고, 끝날 때까지는 그렇게 목표를 잡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다 보니까 몸의 소중함을 알고 관리를 더 해야 되는
      2025-02-05
    • [케스픽 in 어바인]'코리안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 KIA 스캠 깜짝 방문(!)..'따끔' 조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현장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1호, '코리안 특급' 박찬호입니다. 박찬호는 4일(현지시간) 오전 KIA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를 찾았습니다.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박찬호는 뒤이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후배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황동하와 공주고 후배인 곽도규의 피칭을 주의 깊게 살핀 박찬호는 따끔한 질문과 함께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종에 따른 그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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