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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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시립병원노조, 강기정 시장 면담 촉구...'충돌' 빚어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파업 사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 측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8일 파업 사태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며, 강기정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장 집무실로 향하려던 노조 측과 이를 저지하려면 공무원, 청원경찰 등이 충돌하면서 30분 가까이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도 빚어졌습니다. 경찰까지 출동해 상황 수습에 나서는 등 한동안 소동이 이어졌습니다. 시
      2023-08-08
    • '펄펄' 끓는 광주·전남, 가축 폐사 3만 마리 '육박'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2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낮 기온 37~38도는 예삿일이 됐는데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드는 모레 전까진 땡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양산은 어느새 필수품이 됐고, 미니 선풍기 없인 외출도 어렵습니다. 문 밖은 그야말로 '찜질방'입니다. ▶ 인터뷰 : 임수범 /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 "체감으로는 42도? 42도를 직접 겪어보진 않았는데 찜질방의 가장 뜨거운
      2023-08-07
    • '살인 예고글' 게시, 절반 이상이 10대.."끝까지 추적·검거"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살인 예고글'을 게시해 검거된 인원은 모두 54명으로, 이중 54%가 10대였습니다. 경찰은 "청소년이 '장난'과 '재미'로 살인 예고글을 올렸다고 밝힌 경우가 많아, 홍보와 개별면담, 선도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촉법소년의 경우엔 처벌이 어려운 만큼, 교육부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7일 현재까지 살인 예고글과 관련해 경찰
      2023-08-07
    • '펄펄' 끓는 광주·전남..온열질환·가축 폐사 속출
      광주·전남에 2주 가까이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7일 오전 10시 반 기준 화순능주 35.4도를 최고로 강진군 35.1도, 담양 35.1도, 광양읍 34.9도, 광주 34.7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7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일 33도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모두 15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절반 이상이 폭염특보가 발효된
      2023-08-07
    • KIA, 삼성 상대로 위닝시리즈..'상위권 진입' 노린다
      KIA타이거즈가 무려 17안타를 몰아치며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어제(3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KIA는 선발로 나선 이의리가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김도영과 박찬호가 5타수 4안타, 소크라테스와 최형우가 각각 3타점씩 때려내면서 12대8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에 따라 KIA는 5위 NC다이노스를 1.5게임차로 맹추격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KIA는 오늘(4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 나섭니다.
      2023-08-04
    • 폭염에 가축 1만 2천마리 폐사..온열질환 사망자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이 1만 2천 마리가 넘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다음 주까진 이런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친 숨을 몰아쉬는 새끼 오리들. 사료보다는 물을 찾아 마시기에 급급합니다. 생육이 한창 중요한 시기지만, 한낮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전영옥 / 오리 사육 농민 - "지금도 폐사가
      2023-08-04
    • 유병언 차남 유혁기, 세월호 참사 9년만 강제송환..검찰 수사
      55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외로 도피한 4명 중 국내로 송환되는 마지막 범죄인입니다.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체포해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습니다. 검찰 호송팀은 전날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 씨를 넘겨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유 씨를
      2023-08-04
    • 학생 폭행으로 전치 3주 부상입은 초등 교사, 학부모에 소송 제기
      초등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서울 양천구의 한 교사가 학생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일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을 폭행한 초등학교 6학년생 B군의 부모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단순히 한 번의 폭행을 소송을 제기한 건 아니다"라며 추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측은 "지난 3월에도 두 차례 폭행이 있었으나 학부모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고, 이후에도 폭언과 욕설이 이어지다가 결국 6월 폭행까지 이른 것"이라고 말했
      2023-08-04
    • 전남 여수 거문도 부근 해역서 규모 2.1 지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4일 새벽 3시 7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남남서쪽으로 34km 떨어진 남해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2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모두 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60차례 발생했습니다.
      2023-08-04
    • [날씨]오늘도 밤낮 없는 '찜통 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4일도 낮 최고기온 36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5도, 강릉과 대전, 광주 36도, 제주 34도 등으로 33~3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로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고 전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점차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2023-08-04
    •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대장동 수사 탄력 붙나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지난 2014~2015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과 부동산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2023-08-03
    •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이번엔 분당 '오리역' 칼부림 예고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기마 흉기 난동'이 벌어진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더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수인분당선 오리
      2023-08-03
    • 시립요양병원 갈등 여전.."직영 전환 vs 조례 마련"
      파업 50일째에 접어든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시립병원 노사는 '갈등 해법 모색 집담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에서 촉발된 파업 사태와 관련해 토론을 벌였지만, 직영 전환을 촉구하는 노조 측과 인건비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사측, 그리고 직영안 대신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 마련을 제시한 광주시 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 소득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2023-08-03
    • 폭염에 가축 1만 2천마리 폐사..온열질환 사망자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이 1만 2천 마리가 넘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다음주까진 이런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친 숨을 몰아쉬는 새끼 오리들. 사료보다는 물을 찾아 마시기에 급급합니다. 생육이 한창 중요한 시기지만, 한낮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전영옥 / 오리 사육 농민 - "지금도 폐사가 굉
      2023-08-03
    • 분당 흉기 난동범 "누가 나를 청부살인 하려 해"..횡설수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피의자가 "누군가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당경찰서는 3일 오후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3살 최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상의 집단이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 "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는 등의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
      2023-08-03
    • 우회전하던 굴삭기, 킥보드 '쾅'..고등학생 2명 사상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들이 굴삭기에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3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삭기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6살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7살 C군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의 동선을 추적,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2023-08-03
    • 잼버리 '환자' 속출에.."문제는 한국 청소년, 귀하게 자라 불평 많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전북도의원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귀하게 자라 불평·불만이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은 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SNS에 잼버리 관련 게시물을 올리자 "다른 의원들과 다수의 언론은 폭염을 걱정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감내할 만한 상황이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잼버리는 피서가 아니다"라며 "개인당 150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머나먼 이국에서 비싼 비행기를 타가며 고생
      2023-08-03
    • 대형 백화점서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 남성..시민 13명 다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저녁 6시쯤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배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20대 초반 남성 A씨가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검은색 후드티 차림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A씨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모두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시민들은 모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119에는 "한 남성이 사람을
      2023-08-03
    • 울릉도 해수풀장서 놀던 초등학생, 취수구에 팔 끼여 숨져
      울릉도의 한 해수풀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일 오전 11시 7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의 한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인 10대 A군이 물을 끌어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였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은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에 놀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수심은 37cm가량입니다. 경찰은 해수풀장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휴가 #풀장
      2023-08-02
    • KAIST 교수, 숨진 서이초 교사에 "모든 직종의 사람들 자살해"
      숨진 서이초 교사 사건과 관련해 KAIST의 한 교수가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교권의 붕괴 때문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만약 교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무도한 태도가 원인이고, 이게 사회적 문제라면 우리는 교사들의 자살이 다른 직종보다 높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직종의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며 "즉, 직종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어떤 심리 상태에 이르면 자살이라는 지극히 예외적인 선택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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