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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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노모 살해 뒤 PC방 가서 춤까지 춘 50대..'범행 부인'
      80대 노모를 살해한 50대 남성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3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전북 전주 자택에서 80대 노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PC방으로 향한 A씨는 음악방송을 시청하면서 춤까지 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후 범행 현장인 집으로 다시 돌아와 일상생활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또다른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2023-10-02
    • "떡 먹다가"..순천만정원 찾은 80대 노인 숨져
      떡을 먹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내부에 있던 한 카페에서 8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A씨는 카페에서 주문한 떡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응급처치 이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순천만정원을 관람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02
    • '문재인 모가지' 발언, 신원식 "자연인 신분에서 한 말..유감 표명"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이 된 '문재인 모가지'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나"라고 묻자,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발언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이어 "2019년 문재인 정부가 했던 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한 표현이 있었다는 점은 이미 유감을 표명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를 하겠다"며 "그런 표현에 대해서는 제가 적절치 않았다고
      2023-09-27
    • "비상약 미리 사놓으세요"..추석 연휴 병원·약국 최대 50% 더 부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30~50%의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추석 연휴에는 '진료비 가산 제도'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평일의 경우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공휴일의 경우엔 의료기관은 기본 진찰료와 마취료, 처치, 수술료 등에 30~50%를, 약국은 조지 기본료와 조제료, 복약 지도료에 30%를 더 가산해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네 의원이나 약국에서는 토요일
      2023-09-27
    • "사직 후 개원하는 교수들" 전남대병원 계약직 의사 급증
      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의사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촉탁의·진료의사 등 계약직 의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2019년 14명에서 올해 6월 기준 4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로, 김 의원은 "소득 대비 업무량 증가로 전임교수들이 사직 후 개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특히 교수 채용이 어려운 지방대병원의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2023-09-26
    • 사무장 병원 개설 '72억 원 부정 수급' 한의사 등 송치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에 사무장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며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등 72억 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한의사 A씨와 비의료인 B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교통사고 등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택시기사 등을 병원에 소개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1회당 수십만 원씩 모두 1억 2,6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병원 직원과 택시회사 영업부장 등 21명도 송치했습니다.
      2023-09-25
    • [여론조사⑤] 천하람·이정현, 與 유일 두 자릿수..경쟁력 확인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이번 총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전남 동부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한 자릿수 지지를 얻은 다른 지역구와는 달리,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지역 모두,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동부권은 호남에서도 유독 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국민의힘 서진정책의 거점이라고 불릴 만큼, 여당이 공들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전남
      2023-09-25
    • '10·29 1주기' 앞두고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추모 공간 조성"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참사 현장에 추모공간이 조성됩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25일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현장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설치물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 설치물은 다음 달 26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추모 공간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 조성되기 전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설치물은 각각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표지판과 3개의 게시판, 바닥명판
      2023-09-25
    • "왜 학폭 인정 안 해!" 가족 동원해 교육청 방화 시도한 50대父 '실형'
      학교폭력위원회 조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교육청에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22일 특수협박과 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48살 아내와 20살 딸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미성년인 18살, 17살 된 아들들은 소년부로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춘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아내, 자녀 4명과 함께 휘발유 1.5ℓ와 라이터 7개로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지에 나선
      2023-09-22
    • 이재명 대표, 오는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는 26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주 화요일(26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찬성 149표로 가결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결정됐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심문 당일 밤 또는 다음 날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구속영장심사 #서울중앙지법
      2023-09-22
    • 지난해 사망자 37만여 명 '역대 최대'..10~3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
      지난해에만 국내 사망자 수가 37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절반 가량은 80살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70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1년 전보다는 5만 5,259명 증가했습니다.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도 727.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8.7명 늘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22.4%)이었고, 2위는 심장질환(9.0%)이었습니다. 이어 코
      2023-09-22
    • 요앙보호사와 짜고 요양급여 수억 원 가로챈 복지센터장 실형
      요양보호사들과 짜고 요양급여 수억 원을 가로챈 복지센터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센터 사무국장, 요양보호사 등과 짜고 허위로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해 5억 4천여만 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적인 피해를 야기하고, 제도의 부실화를 초래하는 범죄를 저질러 위법성이 크다"고 판시했습니다.
      2023-09-22
    • 전남대병원, 차기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모
      전남대병원 이사회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습니다. 대상자는 국가공무원법 결격 사유가 없으며, 의과대학 교원이나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 교육 경력이 있는 자로, 다음 달 6일까지 응시지원서와 병원 공공성강화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차기 병원장은 현 병원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3년간 전남대병원을 이끌게 됩니다.
      2023-09-21
    • 폭행당하는 119구급대원..광주·전남서 6년간 49건
      광주·전남에서 최근 6년간 모두 49건의 119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소방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119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광주의 경우 30건, 전남은 19건이었습니다. 폭행 가해자 대부분은 술에 취한 상태로, 이 중 구속된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했습니다.
      2023-09-21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국회 본회의 불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지는 국회 본회의에 불참합니다. 민주당은 21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 발언과 메시지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부결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당초 이 대표의 본회의 출석 여부는 가결 정족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장 큰 변수로 꼽혔습니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병
      2023-09-21
    • 국가공무원 최다 징계 부처 '교육부'..음주운전 해마다 3백여 건 적발
      국가공무원 가운데 징계를 가장 많이 받은 부처는 교육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분석한 인사혁신처 자료를 보면, 국가공무원 징계 건수는 지난 2020년 1,783건에서 2021년 1,763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1,956건으로 다시 급증했습니다. 부처별로는 교원이 포함된 교육부가 1,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찰청이 1,369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86건, 해양경찰청 260건, 법무부 249건, 국세청 178건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2023-09-21
    • 전동 킥보드 사고 절반은 '무면허'...지난해 사망자만 50여 명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의 절반 가량이 무면허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경찰청으로 받은 자료를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지난 2020년 897건에서 2021년 1,735건, 지난해엔 2,40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사망자도 55명이나 나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 가량인 1,127건이 무면허 사고였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20살 이하의 청소년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건강한 이용 문화
      2023-09-21
    •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0원..추석 연휴 '면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오는 28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다음 날인 28일 새벽 빠져나거나, 10월 1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일에 진출해도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이패스 이용객은 단말기를 장착 후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통과하면 자
      2023-09-20
    • "국립공원 개발 중단"..오는 23일 기후정의행진 동참 촉구
      923 기후정의행진 광주참가단이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 위기를 가속화는 신공항 건설과 국립공원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대기업과 부유층 등 오염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오는 23일 서울 세종로에서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023-09-20
    • 5·18 부상자회, 사망 회원 포함 대의원 선출 '무효'
      사망자를 포함한 선거인명부로 선출된 5·18부상자회 대의원 선출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1부는 부상자회 회원에서 제명 징계를 받은 A씨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5·18부상자회 대의원 선출은 선거인 명부에 문제가 있었다"며 부상자회를 상대로 제기한 '대의원 당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기준 회원수가 771명이던 부상자회에서 명부 짜깁기로 회원수를 2,175명으로 늘려 대의원을 선출했다며, 대의원 선출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냈습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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