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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스 美부통령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3자 회담 추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합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간 종전 중재에 진전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푸틴의 입장) 바꾸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이제 우리는 세 정상이 언제 (협상장에) 앉아서 이 분쟁의 종식을
      2025-08-11
    • "中, 美에 AI 개발 핵심부품 수출 통제 완화 요구"
      중국이 인공지능(AI) 칩 자체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에 대한 수출통제 완화를 미국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측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BM은 AI 칩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부품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화웨이와 중국 반도체기업 SMIC의 AI 칩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HBM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올해 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2025-08-10
    • 美 트럼프 "하버드 보유 특허권 5천8백여 건 회수 가능"...압박 고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명문 하버드대 보유 특허권을 회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에 서한을 보내 하버드대가 보유한 특허에 대한 심층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통보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서한에서 "우리는 하버드대가 미국 납세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연방정부 지원 연구 프로그램 및 그로 인해 발생한 특허와 관련해 법·규제·계약상 요구사항을 위반했다고 생각한다"
      2025-08-10
    • "푸틴, 휴전할테니 우크라 동부영토 돈바스 요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는 '돈바스' 지역을 넘겨주면 휴전하겠다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 제안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일 휴전 중재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에게 직접 밝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영토를 양보하고 그 사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으면 휴전하겠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도네츠크 철수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방안이 성사된다
      2025-08-09
    • 트럼프 "우크라전 휴전 진전..노벨평화상 받으면 영광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중재에 진전이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평화 합의 서명식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중재 상황에 대해 "난 우리가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난 매우 곧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는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 러시아가 평화를 구축할 마지막 기회인지에 대해선, "난 마지막
      2025-08-09
    • 1kg 금괴에도 美 관세...금 선물가격 사상 최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1㎏ 금괴도 '관세 폭탄' 목록에 포함하면서 8일(현지시간) 국제 선물 시장에서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534.1달러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금 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1%가량 상승한 3,489.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5시 35분 기준 온스당 3,399.22달러로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 선물과
      2025-08-08
    • 美 뉴욕타임스 "트럼프 관세 정책, 수금 활동으로 변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력을 지렛대 삼아 다른 나라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만들면서 관세 정책이 일종의 '수금 활동'으로 변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비판적으로 조명했습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역 상대국에 대미 투자 약속의 형태로 돈을 내거나 천문학적인 관세를 맞으라고 사실상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NYT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
      2025-08-05
    • '인종주의' 논란 美 의류회사, 트럼프 지원에 주가 급등
      미국의 유명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등장한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의 청바지 광고 문구를 두고 인종주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4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스위니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이 회사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등록된 공화당원인 시드니 스위니는 지금 가장 '핫한' 광고를 내놨다"며 "아메리칸 이글 광고이고 청바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힘내라 시드니!"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글이 올라오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메리칸 이글 주가는 장중 20
      2025-08-05
    • '고용 쇼크' 받아 든 트럼프 "통계 조작한 바이든 정무직 해고"
      1일(현지시각) 미국의 고용 상황이 최근 석 달 새 크게 나빠졌다는 통계가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노동부 당국자가 숫자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해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난 우리나라의 '일자리 숫자'를 바이든이 지명한 인사이자 대선 전에 카멀라(해리스 전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고 일자리 숫자를 조작한 에리카 맥엔타퍼 노동통계국장이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막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노동통계국은 2024년 3월에 일자리 증가 수를 약
      2025-08-02
    • "누구 말이 맞나?"...쌀 시장 개방 두고 한-미 입장 달라
      한국과 미국 간 통상 협상이 타결됐으나 쌀 시장 개방 여부를 놓고 양국 발표가 엇갈리며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쌀 추가 개방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쌀과 자동차 등 역사적 시장 개방"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일 대통령실은 백악관 발표 직후 "추가 개방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농산물이 추가로 개방되지 않은 것은 맞다"며 "세부적인 협상 항목에서 인식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2025-08-01
    • 트럼프, 韓 상호관세 25%→15%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조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지금까지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기존에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조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행정명령 부속서에 명시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보면 한국은 15%로 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에 처음 발표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수입품 품목 코드(HTSUS)를 수정하라고
      2025-08-01
    • 외교장관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시작...美국무와 첫 만남 건설적"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조율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앞서 가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양자 회담이 "건설적이고 좋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미 무역합의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 대통령이 2주 안에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의 회담 내용에 대해 "어제 일(한미 무역협상 타결)이 잘
      2025-08-01
    • 트럼프 "관세 덕 미국 다시 위대"...상호관세 발효시한 앞 자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관세 덕분에 미국이 다시 위대하고 부유해지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관세는 수십 년간 미국에 불리한 쪽으로 성공적으로 이용돼 왔고 정말 멍청하고 한심하고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부돼 우리는 미래와, 심지어 나라의 생존 자체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며 전임자들의 통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제 조류가 완전히 바뀌었고, 미국은 미국에 불리하게 이용됐던 (외국의) 이런 관세 공세에 성공적으로 맞서고 있다
      2025-07-3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쌀·소고기 추가개방 없었다” 농민·시민단체 ‘안도’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쌀과 소고기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정부 발표에 농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다만 협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3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옆 농성장에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농민의길’ 등 농민·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쌀과 쇠고기 시장에 대한
      2025-07-31
    • 협상단 "'마스가' 프로젝트, 韓美 무역 협상 가장 큰 기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통상 협상단이 "1,500억 불 규모 조선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가 오늘 합의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포함해 조선업 전반에 대해 사실상의 우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스가(MASGA·Make Am
      2025-07-31
    • 트럼프 "韓과 무역 협상 타결하기로..2주 뒤 백악관서 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무역협상단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면담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이 대한민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협정에 합의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선택하는 투자를 위해 3,500억 달러를 미국에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적일 것"이라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
      2025-07-31
    • 대통령실 "협상단, 트럼프와 만난다..긴급브리핑 할 수도"
      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에 따라 긴급 브리핑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1일 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협상대표단과 만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오늘 오후 한국 무역대표단과 만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대표단은 이에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반(한국 시간 새벽 5시 반)쯤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백
      2025-07-31
    • '美 영주권' 한인 과학자, 미 입국 중 구금...변호사 접견도 막아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한인 과학자가 한국 방문 뒤 미국에 입국하다 공항에 수일째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40살 김태흥 씨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이날까지 8일째 구금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 씨는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35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으며, 텍사스의 명문 주립대로 꼽히는 A&M
      2025-07-30
    • 김여정 "北美정상, 관계 나쁘지 않다...비핵화는 상대방 우롱"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습니다. 그는 담화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대화에 열린 입장이라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을 거론하며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라는 데 대해서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미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와 20
      2025-07-29
    • 日 이어 EU까지...미국과 무역협상 중압감 커지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해 온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잇따라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타결하며 한국 정부의 협상 압박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한 뒤 당초 30%로 예고했던 EU의 상호관세를 15%로 부과하기로 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대신 EU는 7,500억 달러(약 1,038조 원)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와 막대한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매하는 한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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