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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5·18 성폭력 피해자 간담회
      5·18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광주 전남대학교 김남주홀에서 5·18 당시 성폭력 피해 8명, 여성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성폭력 피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중 일부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조사위에 전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조사위는 5·18 성폭력 사건 진상조사 방법과 남겨진 과제를 발표하고 피
      2024-05-02
    • 조선대병원 "주 1회 휴진 없다"..진료 유지
      전국 의대병원의 '주 1회 휴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은 휴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는 2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주 1회 정례 휴진에 돌입하지 않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경우 사직과 휴진에 대해 다시 논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휴식이 필요한 교수들에 한해 자율적으로 외래 진료를 미루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휴진은
      2024-05-02
    • 전남 4개 시·군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건의
      전남 나주시와 장성군, 담양군, 화순군이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정부에 건의합니다. 이들 4개 자치단체장은 1일 회의를 갖고 "개발제한구역 제도가 초기에는 대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는 등 도움을 줬지만, 지금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라남도 개발제한구역 규모는 총 267㎢로 이 가운데 장성군이 79㎢, 나주시 39㎢, 담양군 108㎢, 화순군 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제도 개선안이 발표됐지만, 누적된 피해를 보듬고
      2024-05-02
    • 전남 해남서 '농업용 드론' 충전 중 불...2,700만 원 재산피해
      전남 해남에서 충전 중인 농업용 드론에서 불이나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일 오전 11시 23분쯤 전남 해남군 삼산면의 한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인명피해 없이 17분 만에 꺼졌지만 창고 1동이 불에 타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농업용 드론 2대와 배터리 26개가 모두 불에 타면서 화재 규모에 비해 피해액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을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4-05-02
    • 한낮 '29도' 초여름 날씨..일교차 '20도' 이상 벌어져
      금요일인 3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등 7~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과 대구 28도, 춘천 29도, 대전 27도 등 21~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5~20도가량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과 경상권에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특히 전라내륙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아침기온 8~12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는
      2024-05-02
    • "국내 유일 고흥우주축제 놀러오세요"..프리뷰 행사 열려
      국내 유일의 우주 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주말 개막을 앞두고 프리뷰 행사를 가졌습니다. 전남 고흥군은 2일 고흥우주항공축제 개막 이틀을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실물형 공개와 카이스트 우주로봇 시연 등을 선보였습니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140여 종의 체험과 증강현실 달 탐사, 1년에 한 번 축제기간에만 개방하는 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등으로 진행됩니다. 고흥나로우주센터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로 지난 2009년 6월 11일 준공됐습니다. 위성 로켓 발사대와 발사 통제동, 추진기관
      2024-05-02
    • "육지에 섬이?" 전남 목포에 '한국섬온실' 문 연다
      섬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을 테마로 한 섬온실이 전남 목포에 문을 엽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과 연안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섬온실'이 오는 3일 목포 고하도에서 개원합니다. 서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자생식물을 테마로 한 온실에는 흑산도비비추, 한라부추, 한라돌쩌귀, 섬초롱꽃 등 153종 8,000여 점의 식물이 식재됐습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나도풍란, 대청부채, 큰바늘꽃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식물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 추진된 섬온실은 3일
      2024-05-02
    • 목포자연사박물관 '2024 서남권 뮤지엄페어' 운영
      전남 서남권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서남권뮤지엄페어'가 4일부터 6일까지 '별별 상상, 별별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서남권 7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패밀리스테이지 무대에서는 가족 단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기고 배우는 뮤지엄 오락관, 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또한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바다 놀이터 '업사이클링존', 지역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일일도슨트', 아이와 부모가 함께
      2024-05-02
    • [남·별·이]양승민 작가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흰 구름처럼 살아갈 것"(2편)
      양승민 작가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흰 구름처럼 살아갈 것"(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0여 년간 꽃 그림에 심취해 온 양승민 작가는 2020년에는 문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지인 중 한 분이 서은문학회에 다니며 시(
      2024-05-02
    • 함평나비축제장 인근 습지서 멸종위기 대모잠자리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모잠자리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함평천수변공원 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가 영산강유역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조사하던 중 함평천수변공원 인공습지에서 대모잠자리 12개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대모잠자리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갈대와 같은 수생식물이 많고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연못·습지 등 정수 지역에서 서식합니다. 한반도 서해안&mi
      2024-05-02
    • 전남대병원 이어 조선대병원도 주 1회 휴진?..환자들 어쩌나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도 교수 휴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2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진료 휴진 여부와 사직서 제출 등을 논의하고 시기와 참여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진료과별로 번갈아 가며 휴진하는 방안이나 요일별 휴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극심한 피로로 인한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교수들이 많다"며 "진료 연기와 사직 제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응답자의 82.3%가 주 1회 휴진에 찬성하
      2024-05-02
    • "두둥실 '달 항아리' 산중에 떠오르네!"..'달도 보고 님도 보고' 전시회
      ◇ 가장 한국적 미감 담은 순백의 도자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로 손꼽히는 순백의 '달 항아리' 작품이 오랜만에 일반에 선보입니다.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보성군 문덕면 보성전통공예공방 갤러리 re에서 기획전시 '달도 보고 님도 보고'를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달 항아리 전시회는 천연염색명장 한광석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과 도예가 박노연 씨가 지난 2015년 의기투합해 조선시대 '백자대호'(일명 달 항아리)의 재현 작업에 나선 끝에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
      2024-05-02
    •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10년간 30조 투입
      전라남도가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018년 기준배출량 대비 40%인 670만 톤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오는 2033년까지 30조 4천435억 원을 투입해 수송과 농축수산 등 6개 부문 97개 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이 주력산업인 전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2024-05-01
    • 광주 스쿨존 교통사고 '0'..비결은?
      【 앵커멘트 】 올해 4월까지 광주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경찰이 등하굣길 교통 지도를 강화하고 방호울타리 등 보행 시설을 개선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 지난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을 따라 울타리가 세워졌고, 횡단보도는 노랗게 칠해졌습니다. 보행 신호로 바뀌자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학교를 나선 학생들은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광주에서 올해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4-05-01
    • 전남 1인당 통행량 전국 최하위..인프라 확충 시급
      전남지역 1인당 교통량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국가교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의 하루 통행량은 303만 4천 통행으로 전국 14위이고, 1인당 통행량은 하루 1.68통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전남도민이 다른 시·도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76%로 가장 많았고, 버스가 17.8%, 고속철도 2.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승용차 분담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05-01
    • 전남도 가정의 달 공공·상생 배달앱 프로모션 확대
      전라남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공공·상생배달앱의 프로모션을 확대합니다. 전라남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지난 1분기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이번달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먹깨비는 5월 중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5% 할인이벤트와 7월 중 2주년 기념 할인이벤트를 추진하고, 땡겨요는 첫 주문과 재주문 시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지급과 땡데이 할인이벤트 등으로 소상공인. 소비자와의 상생 관계를 이어갑니다,
      2024-05-01
    • 광주·전남 곳곳 5~10㎜ 소나기
      노동절인 오늘(1일) 광주·전남은 곳에 따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전남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4-05-01
    • 월 100만 원 미만 노동자 200만 명↑..취업자, 광주 '음식점'·전남 '농업'
      한 달 임금이 100만 원이 안 되는 저임금 노동자가 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노동자 2,208만 2,000명 중 9.2%(203만 명)은 한 달 임금으로 10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198만 명과 비교해 5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254만 1,000명(11.5%) △200만~300만 원 미만 732만 1,000명(33.2%) △300만
      2024-05-01
    • [인터뷰]'공무원에서 출판인으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지역문단 편가르기 극복해야"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계간 문예지 '문학춘추'가 발행인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992년 창간된 '문학춘추'는 박형철 발행인이 30여 년간 운영해오다 고령으로 더 이상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노남진 시인에게 일체를 넘겨 맥을 잇게 되었습니다. 전남도청에 30여 년간 재직해온 노남진 대표는 문학춘추 창간 초기부터 박형철 발행인과 인연을 맺고 출판사 운영은 물론 지역문단 활동을 함께 해오며 호흡을 맞춰온 사이입니다. 새 발행인으로 취임한 노남진 대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문인들의 권익향상
      2024-05-01
    • 흐리고 비 내리는 노동절…낮 최고 16∼25도
      노동절이자 수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까지 충북 남부·전북 동부·전남권·경상권에, 낮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북 북부와 전북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부터 밤사이 전라권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미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내외, 제주도 5㎜ 미만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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