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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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격총이었다" 신고에 경찰 출동..알고 보니 장난감 총
      광주 한 수목원에서 장난감 총을 저격총으로 오인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의 한 수목원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저격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만지작거리다가 차를 타고 떠났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테러 등 만일의 상황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1시간 만에 효천역 인근 아파트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40대 중반 남성 A씨를 붙잡
      2025-05-15
    • "더 엮이기 싫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외출한 60대 '집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냥 두고 외출한 60대 남편이 집행유예 판결로 법정 구속을 면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유기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5월 9일 저녁 6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테니스를 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 쓰러져 있는 아내를 봤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뒤 외출했습니다
      2025-05-15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에 法 "추상적..입장 없다"..민주당 "자정기능 상실했나"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판사에 대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는 자정 기능을 상실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기자단에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노종면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 사법부가 이렇게도 비겁
      2025-05-15
    • "판사 사살해야 하나"..경찰, SNS 게시글 수사 착수
      SNS에 판사를 향한 협박성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9시 10분쯤 SNS 스레드에 "판사들을 사살해야 하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중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고 해당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있던 날 작성됐다는 점을 고려해 대법원을 향한 협박글일 가
      2025-05-15
    • "식용유 화재인데 물 부어"..튀김 요리하던 60대 부상
      튀김 요리를 하다 발생한 화재를 물을 부어 끄려던 60대가 다쳤습니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주인 60대 남성 A씨가 지붕에 올라 불을 끄던 중 바닥으로 떨어져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주택 벽면과 지붕,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38만 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습니다. A씨는 튀김 요리를 하던 중 식용유가 벽에 튀면서 불이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2025-05-15
    • 광주 한 치과병원서 40대 병원장 쓰러진 채 발견..사망
      광주의 한 치과에서 40대 병원장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5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치과 휴게실에서 48살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치과병원 원장으로, 오전 진료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병과 과로 등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5-05-15
    • "왜 욕해!" 10대 머리채 잡은 경찰..법원, 선고유예 선처
      지구대에서 보호 중이던 10대 청소년을 폭행한 경찰관이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 61살 A씨에게 징역 2개월과 자격정지 1년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1일 새벽 2시 반쯤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경감으로 지구대에서 근무하며 보호 조치 중이던 10대 B군의 머리채를 잡고 몸을 누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군이 동료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것을 듣고 화가 나 이같이 행동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2025-05-15
    •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금품 요구한 일당 붙잡혀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각각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손 씨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허위사실을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지인인 B씨도 지난 3월 손 씨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내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 씨 측은 이들을 지난 7일 경찰에 고소하고, 이들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
      2025-05-15
    • 멕시코 여성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총격에 사망
      멕시코에서 한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검찰청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사포판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페미사이드) 혐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멕시코 검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할리스코주 사포판 시내의 미용실에서 소파에 앉아있던 23세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패션 모델이자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여성으로, 피습 당시에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때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05-15
    • [영상]상하이 모터쇼서 불법 촬영 걸린 한국 고등학생
      한국 고등학생이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들통나 현장에서 제지됐습니다. 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3일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한 부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 A군이 중국인 여성 B씨를 불법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A군의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불법 촬영을 의심했고, 곧장 A군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A군은 피해 여성이 "빨리 사진 삭제하라"고 수차례 요구하자 그제야 사과를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남학생이 다니는 학교 이름
      2025-05-15
    •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들 고소 취하
      동덕여대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모두 취하했습니다. 15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비대위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학교 측은 전날 학생들과 만나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도 이날 학생들과 학내 구성원을 상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다만, 학생들이 받는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
      2025-05-15
    • 싸움 말린 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교사 아동학대 신고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는데, 학생의 부모가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경찰서,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점심시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이 B 교사의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했습니다. 당시 A군은 옆 반 친구와 몸싸움을 벌였는데 B교사가 이를 보고 서로 사과하도록 지도했습니다. A군과 싸운 학생은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A군은 이를 거부하고 자기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B 교사는 A군을 훈계하기 위해 따라 들어갔고, A군은 B 교사의 머리채를 잡
      2025-05-14
    • 손흥민, 20대 여성 고소.."임신했다며 수억 요구했다"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협박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손흥민 씨 측은 20대 여성으로부터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공갈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이들이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5-05-14
    • 이웃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60대 '징역 7년'
      이웃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지난달 4일 주거침입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이웃인 60대 여성 B씨의 집을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B씨의 휴대폰을 뺏고 감금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당시 B씨는 A씨 몰래 창문으로 뛰어내려 탈출에 성공했으나, 다리 부분을 크게 다쳐 전치 8주의 진단을
      2025-05-14
    • 고속도로 갓길에 나타난 돼지.."운반 중 떨어져"
      고속도로를 달리던 가축 운반 차량에서 돼지가 떨어져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14일 아침 8시쯤 인천시 계양구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 부근에서 가축 운반차에 있던 돼지 1마리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갓길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측은 가축 운반차가 사고 지점으로 돌아와 다시 돼지를 싣고 떠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반 중이던 돼지가 차량에서 떨어졌다"며 "갓길로
      2025-05-14
    • 또? 경남 하동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중
      경남 하동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하동 횡천면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끈이 잘린 채 발견됐습니다. 민주당 하동군 선거연락소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 끈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습니다.
      2025-05-14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2명 모두 징역 실형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에게 징역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한 법원의 첫 선고입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4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5)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28)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의 타일을 깨뜨리고,
      2025-05-14
    • 고등학생이 버린 담배꽁초로 병원 어린이집 불났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주광역시의 한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10대 고등학생 A군을 14일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45분쯤 흡연한 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겸 기숙사로 쓰던 건물에 불을 낸 혐의입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불
      2025-05-14
    • 새벽에 농산물 공판장 불..3개 동 모두 타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5개 동 중 3개 동이 탔습니다. 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판장 5개 동 중 3개 동(994㎡)이 모두 탔습니다. 지게차·화물차와 비품도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출하 시기가 아니어서 농산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중앙선 침범 RV가 식자재 납품차 받아..2명 사망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 늑용리 지천터널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9살 남성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39살 남성 B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려고 장흥의 한 학교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미뤄 A씨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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