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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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극초음속 IRBM 발사 확인 "누구도 대응 못 할 무기"
      북한은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으며, 딸 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2025-01-07
    • 침몰 유조선서 기름 유출..돌고래 30여 마리 떼죽음
      러시아 남부 케르치해협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30여 마리의 돌고래가 떼죽음했다고 6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흑해 연안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전날 텔레그램에 3주 전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 2척에서 기름이 유출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 사이의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2척이 악천후로 침몰했습니다. 러시아가 통제하는 크림반도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 떨어진 세
      2025-01-07
    • '니코틴 중독 남편 살해 혐의' 30대 아내 무죄 확정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2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아내가 파기환송심 끝에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5월 26∼27일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도록 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남편은 26일 A씨가 건넨 미숫가루·흰죽을 먹고 속쓰림과 흉
      2025-01-07
    • 전자발찌 보고도 베란다 침입 남성 체포 안 한 경찰..은폐 의혹까지
      '평택 베란다 침입 사건' 당시 출동 경찰관이 이 피의자의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알고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 신고 처리 과정에 대한 경위 조사 결과 평택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씨의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적발 당시, 즉 임의동행 때부터 알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이후에야 전자발찌 착용자인 것을 알게 돼 이미 때가 늦어 체포가 불가능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
      2025-01-06
    • 사고 났는데 "직원 출근 전이라"..반복되는 재난 늑장 대응 '빈축'
      【 앵커멘트 】 지난 토요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오늘(6일) 아침에는 11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광주시가 이같은 사고를 뒤늦게 인지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최악의 참사를 겪는 와중임에도 재난 대응에 기민하지 못하다는 비판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웁니다.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에서 불이 난 건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쯤. 용접 과정에서 튄 불티가 옮겨붙어
      2025-01-06
    •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 앵커멘트 】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가 24년 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재심에 나선 재판부는 당시 경찰의 수사가 위법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사법 역사상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무기수가 재심을 통해 무죄가 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기수 김신혜 씨가 교도소 밖으로 나와 시민들이 건넨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24년 10개월 동안 복역한 끝에 재심을 통해 석방되는 순간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된 김 씨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
      2025-01-06
    • '롯데리아 회동' 계엄 모의..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기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하고 계엄 사전 모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6일 문 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사령관은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당시 선관위로 출동한 정보사 요원들에게 1인당 10발의 실탄을 지참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엄 이틀 전인 지난달 1일엔 노상원
      2025-01-06
    •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시공능력 58위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6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5년여 만입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 58위를 기록한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라는 주택 브랜드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2년에는 '파밀리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4년여 만에 리뉴얼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
      2025-01-06
    •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추모 공원 조성"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온 국민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원을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브리핑을 갖고 "460억 원을 투입해 무안공항 인근에 7만㎡ 규모의 추모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모 공원에는 추모탑, 추모홀, 방문객 센터를 비롯해 유가족을 위로할 숲과 정원을 만들어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일부는 지방비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희생자 애도를 위해 오는
      2025-01-06
    • 오는 18일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희생자 합동추모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제가 오는 18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립니다. '12·29제주항공여객기참사가족협의회'는 6일 무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 합동추모제를 지내려고 한다. 추모제 참석 인원수 등 관련 협의를 유관기관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정오에는 무안공항에서 비공개 유가족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추모제 일정과 협의회 명칭 변경 등을 포함해 유가족들의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방역 당국은 독감 등 감염병 여파로 유가족이 일
      2025-01-06
    • 친부 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씨, 재심서 '무죄'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가 재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6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존속 살해 혐의를 받는 47살 김 씨의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심이 결정된 지 9년 만이고 사건이 발생한 지 24년 만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03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강압성과 위법성이 있었다며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법원은 2015년 재심
      2025-01-06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자녀 15명에 장학금"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제주항공 참사로 부모를 잃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6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희생자 자녀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로 광주광역시에서 부모를 떠나보낸 학생은 모두 15명입니다. 제주항공 희생자 자녀들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교육감은 "남아 있는 학생들에게 1차로 심리 정서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차로는 희망사다리장학재단 측과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25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2025-01-06
    • "엘베에 반려견 소변, 경비원이 치워야"..누리꾼 '공분'
      엘리베이터 안에서 반려견이 싼 오줌을 경비원이 치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한 입주민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강아지가 엘베에서 오줌 싼 거 경비원이 치울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산책시킬 때는 1.5리터 페트병에 물 담아서 밖에서 강아지가 오줌 싸면 뿌리고 온다"며 "그런데 엘베에서 쌌는데 여기다 물 뿌릴 순 없지 않나. 그럼 더 범벅되니까. 햇빛도 안 들어와서 안 마르고"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
      2025-01-06
    • '펑펑'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터진 보잉 여객기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 바퀴가 터지며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사가 제조한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입니다.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오후 6시 40분쯤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려던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 바퀴 2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약 시속 300km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륙 직전 기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비행기는 멈춰 섰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2025-01-06
    • 휴가 중 여친과 다투다 집 찾아가 난동 부린 군인
      20대 군인이 휴가를 나왔다가 여자친구 집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됐습니다. 6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 40분쯤 부산 서구에 있는 20대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TV 등을 부수고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습니다. 다행히 의류에 불길이 옮겨붙지 않아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휴가 중으로 알려진 A씨는 당시 B씨와 통화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에게 찾아갔습니다. 경찰은 해군수사단 군사 경찰에 범죄 사실을 통보한 뒤 A씨의 신병을
      2025-01-06
    • 美 차량 돌진 테러범..스마트 안경 쓰고 사전답사
      미국에서 새해 첫날 신년맞이 인파 속으로 차량을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범이 사전에 두 차례 현장을 답사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5일(현지시간) 수사 상황 발표에서 텍사스주 출신인 테러범 샴수드 딘 자바르가 지난해 10월 말 루이지애나주로 건너가 범행 현장인 뉴올리언스를 처음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최소 두 달 전부터 현장을 사전 답사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테러범은 당시 자전거를 타고 시내 번화가
      2025-01-06
    • 사실혼 관계 여성 때려 숨지게 한 60대 구속
      만취 상태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64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저녁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중반 여성 B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다 깨보니 B씨가 숨져있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때린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A씨와 B씨가 만취상태로 집 안팎에서
      2025-01-06
    • 온천 1.1m 수심 바데풀에 5살 남자 아이 빠져 숨져
      경북의 한 온천에서 5살 아이가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경북 청도군의 한 온천에서 5살 남자 아이 A군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했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수심 1.1m 높이의 바데풀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데풀은 따뜻한 물속에서 기포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6
    •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일주일 연장..14일 새벽까지
      제주항공 참사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일주일 더 늘어났습니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새벽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습니다. 활주로는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오는 7일 새벽까지 한 차례 폐쇄 기간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일단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전날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2025-01-06
    • "왜 시비 걸어" 일용직 동료 상해치사 50대 구속
      건설 노동자 숙소에서 일용직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 숙소에서 동료 일용직 노동자 50대 초반 남성 B씨를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일을 마친 뒤 술에 취해 숙소로 돌아와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사건 발생 4일 만인 지난달 29일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가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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