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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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른 건 기억나는데" 6년 사귄 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제주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16일 밤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B씨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곧이어 119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6년간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던 연인관계였습니다. 하지만 B씨는 A씨와 잦은 다툼으로 교제폭력 피해를 당했던
      2025-09-17
    • 광주 지산터널 추돌사고로 차량 전복...교통 정체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들이받은 뒤 전복돼 일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지산터널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40대 남성 B씨의 1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승용차가 전복됐으며, A씨와 B씨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2·3차로가 통제돼 50여 분 동안 교통이 정체됐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바퀴에 문제가 생겨
      2025-09-17
    • "날 만져봐" 상자만 걸치고 번화가 활보한 여성 2심서 형 늘어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지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2심에서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는 17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습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홍보를 한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콘텐츠를 기획한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이들 역시 각
      2025-09-17
    • "여성이 중학생 건드려" 신고...알고 보니 '길거리 캐스팅'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 유인 신고가 접수됐는데 조사 결과 연예기획사의 '길거리 캐스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연수구 송도동 모 중학교 앞에서 누군가 중학생을 유인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한 여성이 여학생들을 툭툭 건드리고 데려가서 물어보는 것 같다"고 경찰에 전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번호를 토대로 미성년자 유인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여성을 추적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연예기획사 직원인 것으로 밝혀
      2025-09-17
    • '군의원 정치자금 수수 의혹'...경찰, 곡성군청 압색
      곡성군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직권 남용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이 곡성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17일 오전 9시부터 곡성군청 재무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한 곡성군의회 A의원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지역 건설사 대표는 지난 2021년 9월쯤 곡성군 한 식당에서 A의원에게 정치 활동비 명목의 현금 500만 원을 건넸다고 최근 고소장을 냈습니다. 건설사 대표는 또
      2025-09-17
    • 울산 아파트서 20대 추락사...행인 덮쳐 2명 부상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동구의 25층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하며 지나가던 행인들을 덮쳤습니다. A씨는 숨졌고 10대 보행자 2명이 팔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
      2025-09-17
    • 홍대서 중국 남성 헌팅 거절한 대만 유튜버 폭행당해
      서울 홍대거리에서 대만인 여성이 중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5시 20분쯤 홍대 인근에서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했습니다. B씨는 폭행당해 양손과 다리에 멍이 든 사진 등을 SNS에 올렸습니다. B씨는 "남성의 헌팅과 '함께 자자'는 요구를 거절했더니 느닷없이 뺨을 맞았다"며 "한국 경찰은 정말 형편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2025-09-17
    • 강원 군부대 총기 사망사고..."폭언·가혹행위 정황 확인돼"
      육군이 지난달 23일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발생한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파악돼 경찰에 이첩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육군수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고인의 GP 투입 경위와 절차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A
      2025-09-16
    • 고흥서 밭일하던 14명 말벌에 쏘여
      전남 고흥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14명이 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6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고흥군 영남면의 한 마늘밭에서 80대 여성 A씨 등 14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통증을 호소한 이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A씨만 저혈압 증상을 보여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조 활동을 마친 뒤 나무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마늘밭에서 작업을 하다 벌에 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6
    • "핵폭탄 터뜨리겠다" 협박 신고로 300여 명 대피...용의자는 초등학생?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로 초등학생 A군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16일 오전 11시 20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 란에 "수원시 권선구 소재 B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달받고,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80여 명을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어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
      2025-09-16
    • 초등학교 여학생 앞에 나타난 '바바리맨'...경찰 조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 아동은 2명입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습
      2025-09-16
    • 교도소 재소자 '전담 셔틀' 전락한 변호사...스스로도 "부끄럽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의뢰인에게 전자담배를 몰래 전달한 60대 현직 변호사가 벌금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지검은 16일 광주지법 형사 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64살 변호사 A씨에 대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24일과 31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자신의 의뢰인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 담배를 2차례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가 접견실에서 건넨 전자 담배는 수용실로 반입돼 수형자 8명이 나눠 피웠습니다.
      2025-09-16
    • 싸이 콘서트날 주차된 차량서 고급 시계 등 털어간 30대 검거
      가수 싸이의 '흠뻑쇼' 등 축제장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털이를 한 30대가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2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대형 행사장 주변의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75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날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려 인파가 혼잡한 가운데,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훔친 시계
      2025-09-16
    • '숨진 대학원생 갑질 의혹' 전남대 연구교수 입건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갑질 의혹을 받는 연구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남대 계약직 연구 교수 40대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숨진 대학원생인 B씨에게 지난해 말쯤 개인적인 심부름 등의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B씨가 기업에 취업한 이후에도 연구 교수 A씨로부터 연구실 업무와 사적인 일을 강요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가 유서를 통해 갑질 행위를 반복했다고 지목한 같은 연구실
      2025-09-16
    •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한 용의자 추적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담장 기와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국가유산청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외곽 담장의 기와가 떨어져 있거나 파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훼손된 기와는 모두 10장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각 5장입니다. 종묘관리소 측은 새벽 순찰 도중 피해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국가유산청 측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정해 조사 중입니다. 영상에는 해당 용의자가 지난 15일 오전 1
      2025-09-16
    • 제주 성산일출봉서 80㎝크기 암반 낙하..."무너지는 소리 들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낙석이 발생해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이 현장에서 살펴본 결과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암반과 나무는 낙하지점 3m 위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2025-09-16
    •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인천서장·파출소장·당직 팀장 대기발령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가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관할 해경서장이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또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이 경사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이라 이 경사만 혼자서
      2025-09-16
    • 최태원 회장, 동거인 악성 루머 퍼뜨린 유튜버들 고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태원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작년 10월 고소한 유튜버 10여 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들이 동거인 김 대표의 과거사나 가족들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2025-09-16
    • "자결해!"...아들 데리고 아내 불륜 의심 男 쫓아가 협박한 50대
      아내와 불륜 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만나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50시간의 스토킹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20대 아들에겐 선고유예 판결을 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이들 부자는 2023년 11월 경남 창원시 한 장소에서 A씨 아내 직장동료인 50
      2025-09-16
    • 70대가 몰던 학원 승합차 사고...저혈당 쇼크 추정
      70대가 몰던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내 초등학생을 포함한 2명이 다쳤습니다. 1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40분쯤 인천시 청라동 교차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학원 승합차가 승용차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생 B양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 저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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