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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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이전공사 비위 혐의..경호처 간부·브로커 구속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허위 계약을 맺은 뒤 금품을 챙긴 혐의로 경호처 간부와 알선업자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경호처 간부 정 모 씨와 시공 알선업자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전날 법원에서 발부 받았습니다. 정 씨에게는 제3자 뇌물수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사기·공갈 등의 혐의가, 김 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정 씨는 2021년 8월∼2023년 3
      2024-09-13
    • '도이치 전주' 주가조작 방조 유죄..김건희 여사에 영향 주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돈을 댄 이른바 '전주'(錢主)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유사하게 시세조종에 계좌가 동원된 경우에 대해 재판부가 일부나마 유죄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향후 검찰에서 수사 중인 김 여사 연루 의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12일 투자자 손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손 씨는 애초 주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예비적 공소
      2024-09-12
    • 울릉도 46년 만에 기록적 폭우..곳곳에 산사태
      경북 울릉도에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까지 울릉도에는 20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에도 울릉에는 99.9㎜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이틀 사이에 울릉에는 308.4㎜의 비가 내렸습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도에 관측된 이번 폭우는 11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시간당 70.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978년 8월 3일 시간당 73.0㎜가 기록된 이후 46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일어
      2024-09-12
    • 한양,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시공권 행정소송도 패소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중앙공원 1지구의 시공권을 되찾으려던 한양이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제2행정부는 12일 ㈜한양이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낸 시공사 지위 확인 소송에서 한양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민사소송으로 진행된 1심은 "광주시가 시공사를 지정할 위치에 있지 않아 처분을 다툴 법률 상 이익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한양 측의 청구를 각하했습니다. ㈜한양은 2심에서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시공사 변경 자체는 특례사업 협약·사업 참여 제안서·정관상 제안서
      2024-09-12
    • 9월인데 '열사병' 80대 숨져..올해 첫 사례
      9월 들어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의 한 주택 창고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의식이 없었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오전 0시 5분쯤 숨졌습니다. 열사병 증세를 보인 A씨의 체온은 40도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신안 압해도의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9월 온열질환 사망은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최근 전국의 9월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2024-09-12
    • "내 딸 가스라이팅.." 10대 소년 찌른 30대 엄마 구속
      자신의 딸과 만나던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살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38살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법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씨는 지난 9일 밤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A군이 피신하자 뒤쫓아가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으나 그 사이 경찰이 출동하
      2024-09-12
    • 스터디카페 알바 면접 미끼 성폭행범에 法, 징역 7년 선고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로 알고 면접을 본 여성들을 유사 성행위 장소로 유인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12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간음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정 모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과 신상 공개를 명령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유사 성행위 업소인 키스방 운영자 B씨는 징역 2년에 벌금 2천만 원, C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정
      2024-09-12
    • 낙뢰 심정지 교사 28일 만에 퇴원.."의료진 헌신에 감사"
      직무 연수 중 낙뢰 사고를 당한 20대 교사가 의료진의 헌신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이 교사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살린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후원금을 전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낙뢰 사고로 28일 동안 치료받았던 서석고 국어 교사 29살 김관행 씨가 최근 퇴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5일 정오쯤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교원 연수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던 중 나무 옆에 떨어진 벼락에 감전됐습니다. 심장이 멈춘 김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구급차에 실려 조선대병원으로 갔다가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졌
      2024-09-12
    • 70대 몰던 벤츠, 인도로 돌진 '2명 사망'.."급발진 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1시 1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골목에서 70대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고 있던 6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몰던 차량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
      2024-09-12
    • 도박 청소년 50% "중학교 때 시작했다"..충격
      도박을 해 본 청소년 중 절반은 중학생 때부터 도박을 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2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설문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1만 685명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응답자의 1.5%인 157명의 학생들이 도박을 경험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50%가 중학생 때 처음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도박을 시작했다는 응답은 22%, 초등학교 때 처음 접했다는 답변은 15%였습니다. 도박을
      2024-09-12
    • '조민, 빨간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12일 대법원 1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김세의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며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씨는 1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 차나
      2024-09-12
    • 배 타고 홀연히 사라진 5살 딸, 52년 만 가족 품으로
      5살 때 사라진 딸이 경찰 유전자 분석의 도움으로 수십 년 만에 가족의 품에 돌아갔습니다. 12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장기 실종된 57살 김미정 씨가 52년 만에 전날 82살 어머니 강덕자 씨 등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1972년 당시 5살이던 김미정 씨는 자신이 살던 통영 항남동 인근 항구에서 놀다 우연히 부산으로 가는 배에 올라타 가족들과 헤어졌습니다. 어머니 덕자 씨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사진과 신체 특징 등을 적은 신상자료를 들고 전국을 수소문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헤어진 미정
      2024-09-12
    • "스타필드 화장실 불법 촬영물은 사실무근, 유포 시 법적 대응"
      음란물 사이트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했다는 불법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 몰카'라는 제목의 불법 촬영물이 음란물 사이트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들 불법 촬영물은 확산되기 시작한 지 수개월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편수를 제목에 기재해 시리즈처럼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에는 조회수가 7만 회를 훌쩍 넘은 영상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불안감이
      2024-09-12
    • "고개 흔들더니 '쾅'"..버스기사 졸음운전, 승객 6명 다쳐
      시내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의 한 공동주택 앞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잠에서 깨려는 듯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버스 영상저장 장치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4-09-12
    •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 12일 대법원 1부는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4살 조선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범행 당일 흉기를 훔치고 택시를 무임승차한 혐
      2024-09-12
    • 제주도서 스킨스쿠버 하던 60대 남성 숨져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진 60대가 끝내 숨졌습니다. 1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44분경 제주시 한경면 신창포구에서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포구에 올라온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2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국방부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알렸습니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7월 1일 이후 약 70여 일만입니다.
      2024-09-12
    • 동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일부 붕괴..작업자 2명 부상
      11일 밤 10시 18분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장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즉시 수락 방음터널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했고, 12일 오전 6시20분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9-12
    • 광주 평동산단 자동차 공장 '대형 폭발음'..58명 대피
      광주 평동산단 자동차 공장에서 집진 설비가 폭발해 5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2일 오전 1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자동차 도색 공장에서 집진 설비가 큰 폭발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5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설비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한국전력 등에 인계하는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2024-09-12
    • 2명 사망 '강릉대교 추락 트럭' 사고..20대 운전자의 음주 운전
      지난 3일 강릉대교에서 2명이 숨진 차량 추돌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유발한 20대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1차 추돌 사고를 낸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 20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6시 36분쯤 강릉시 강릉대교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해 70대 트럭 운전자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는 앞서가던 QM6 승용차와 추돌한 뒤 마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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