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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토론 파문 계속..바이든 '인지력 논란' "검사 필요 공감"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TV 토론 이후 인지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가 백악관에서 파킨슨병 전문의와 만난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 6일 백악관 방문자 기록에 따르면 워싱턴DC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 소속 신경과 전문의인 케빈 캐너드가 올해 1월 17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와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 소속 심장병 전문의인 존 E. 앳우드와 또 다른 한명도 함께 있었다고 뉴욕포스트는
      2024-07-07
    • '헉헉 37도 폭염' 美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한 엄마, 어디로?
      폭염이 계속되는 미국에서 세 자녀를 차 안에 약 1시간 동안 방치하고 쇼핑을 간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6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어른 없이 3명의 아이가 울고 있는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샌안토니오 지역의 기온은 37도 안팎이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즉시 아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차량 문은 잠금장치가 풀려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1개월, 2살, 4살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가게에 들어가 쇼핑하던 아
      2024-07-07
    • 美 독립기념일에 26명 사망·80여 명 부상..무슨 일?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미국 전역에서 잇단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5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을 전후해 총격과 폭력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만 11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아침 6시 15분쯤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 지역 그레이터 그랜드 크로싱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살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어린이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총격범은 범행 후 달아났습니다. 한
      2024-07-06
    •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9월 금리 인하 기대감 커져
      미국 고용시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17p(0.54%) 오른 5,567.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4.46p(0.90%) 오른 18,352.76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각각 전날의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87p(0.17%) 오른 39
      2024-07-06
    • "바이든 사퇴하라" 美 민주당 하원서 두 번째 공개 사퇴 요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토론 '졸전' 이후 거세지고 있는 후보 사퇴 압박에도 완주 방침을 재차 밝힌 가운데 하원 민주당에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하원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 경우 미니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애리조나)은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라면 나는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다른 곳을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그 자
      2024-07-04
    • 'TV 토론 영향?' 美 대선 여론조사서 트럼프가 바이든 앞서
      대선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3%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포크대와 USA투데이는 TV토론 다음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등록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되고, 투표지에 6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누구한테 투표하겠는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8%에 비해 3%포인트 높았습니다. 앞서 5월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37%로 동률이었으나, 트럼
      2024-07-03
    • 女 '좌파'-男 '우경화'.."한국, 성별 간 당파성 가장 극명"
      한국 젊은 남성들의 우경화가 미국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젊은 남성들이 한국에서 강경하게 우경화하고 있다. 미국 사회에 대한 미리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한국은 시작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들은 좌파로 기울고, 젊은 남성들은 우파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일례로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 씨의 독서 목록을 두고 벌어진 논쟁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월 허씨가 일본 소설
      2024-07-03
    • 처참한 TV토론에 '해외출장' 탓한 바이든..유권자 돌아설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대선 TV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TV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토론을 앞두고 외국을 잇달아 방문한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TV토론을 바로 앞두고 두어차례 (출장차) 세계를 다니는 결정을 했다"며 "나는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024-07-03
    •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애먼 집에 방화한 美 20대 '중형'
      도난당한 아이폰을 찾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화를 저질러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20대에게 징역 6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20살 케빈 부이에게 징역 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이는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에 있던 세네갈 출신 당시 25살이던 이민자 여성 하산 디올과 그의 2살 딸, 디올의 오빠 부부와 이들 부부의 22개월 된 딸 등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그는 아이폰과 돈,
      2024-07-03
    • "해리스·미셸 오바마보다 경쟁력 낮아"..바이든 사퇴 압박↑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대선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출마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토론 이후인 지난달 28~30일(현지시각) 유권자 1,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대결에서 트럼프
      2024-07-03
    • 미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한 번 토론으로 결정 안 돼..계속 싸울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비등하는 후보 사퇴론을 거듭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과 관련해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으로서 시간을 재단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
      2024-07-02
    • 美대선 토론 충격.. 유권자 60% "바이든 후보 교체해야"
      - 모닝컨설트 여론조사..바이든vs트럼프 지지율은 1%P차 접전 - 바이든 토론 참패에 부동층 표심도 '흔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의 60%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2,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전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확실히' 또는 '아마도' 후
      2024-06-29
    • 바이든 "옛날만큼 토론 못하지만 대선 이길 것"...후보교체론 일축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의 첫 후보 간 TV 토론에서 81세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논란을 증폭시킨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이튿날 열린 선거 유세에서 대선 승리 의지를 강조하며 당 안팎의 후보교체론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실내 유세에서 "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오직 하나의 이유로 왔다"면서 "나는 11월(대선)에 이 주에서 이기려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나는 진심으로 내가 이 일(대통령직)을 할 수 있다고 믿
      2024-06-29
    •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년 7개월 만에 최고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9∼15일 주간 183만 9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 8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주(6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24-06-27
    •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 자체 핵무장? 美 전문가의 예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하게 될 경우 후폭풍의 여파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26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과 관련해 아시아와 전문가 및 지도자들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는 의회가 트럼프의 정책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일각에서는 1기 와 유사하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목했습
      2024-06-27
    • 링컨까지 녹인 폭염..美 전역 9천만명 폭염주의보 영향권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현지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처럼 녹아내렸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DC 개리슨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사한 높이 약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남북전쟁과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자 순식간에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WP는 "24일 아침에는 급기야 머리가 사라지고 왼쪽
      2024-06-26
    • 韓 찾은 美 관광객은 먹을 것..日관광객은 의료서비스에 꽂혀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중 미국인은 식음료에, 일본인은 의료서비스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가맹점에서 발생한 해외 발행 개인 비자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소비를 한 7개 국가 및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홍콩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소비한 외국인의 국적은 미국, 일본, 중국 순으로 이들의
      2024-06-24
    • '지붕 뚫고 떨어진 금속..알고보니 우주쓰레기?' NASA에 손해배상 청구
      하늘에서 떨어진 우주쓰레기 때문에 미 항공우주국, NASA에 손해배상 소송이 걸렸습니다. 미 로펌 크랜필 섬너는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사는 알레한드르 오테로와 그의 가족을 대리해 미 항공우주국에 8만 달러, 약 1억 1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테로 가족은 지난 3월 하늘에서 금속 실린더 슬래브가 떨어져 자신의 지붕과 바닥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금속 실린더의 크기는 가로 10㎝, 세로 4㎝로 무게는 726g이었습니다. 나사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ISS의
      2024-06-23
    • '꿈을 좇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 美 71세 여성, 미인 선발대회 참가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여성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습니다. 테이요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 100명의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우승할 경우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됩니다. 테이요 씨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입니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습니다.
      2024-06-23
    • 미국, 북러조약 체결에 '한국 핵무장 불가피론' 주장 나와
      핵무기 개발을 포기 하지 않는 북한과 핵강국인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발표한 이후 미국 내에서 한국의 핵무장 불가피론 또는 필요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면 미국이 지난 1990년대 한국에서 철수한 핵무기를 재배치하거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처럼 한국과 핵무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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