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마음만 받고 치킨은 나누겠습니다"
소방관들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관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고, 이 간식이 다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에 치킨 45세트가 배달됐습니다. 며칠 전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었던 5살 A군의 가족이 보낸 간식이었습니다. A군은 물놀이를 하다 의식을 잃었는데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했습니다. 당시 쉬는 날을 맞아 가족들과 같은 수영장을 찾았던 서부소방서 소속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가 A군을 발견했고, 바로
2023-08-21